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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지혜경제쇼YO] 한국 반도체 잘 나가도 왜 내 삶은 안 좋아졌나
조영무 NH금융연구소 소장 인터뷰 성장률·주가·수출↑...체감경기 괴리 커져 반도체 호황에도 낙수효과 제한...소비·고용 파급 약해 주식·부동산도 쏠림 심화...한국경제 ‘대만화’ 우려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조영무 NH금융연구소 소장이 한국 경제의 핵심 문제로 ‘초양극화’와 ‘착시’를 꼽았다. 조 소장은 이데일리TV ‘이지혜경제쇼YO’에 출연해 성장률과 주가, 수출 등 총량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실물 경기는 이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산업과 기업 호조가 전체 경제 지표를 끌어올리면서 한국 경제가 실제보다 더 좋아 보이는 착시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소장은 한국 경제의 착시가 반도체와 일부 대형주 쏠림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GDP(국내총생산)는 민간소비, 수출,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을 모두 합산한 숫자인 만큼 특정 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면 다른 부문이 부진해도 성장률은 좋아질 수 있다. 증시 역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비중이 큰 일부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 조 소장은 이 같은 총량 지표가 체감 경기와 괴리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호황의 낙수효과도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평가다. 조 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지급이 지역 소비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기보다 세금, 주식, 부동산 등으로 흘러간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소비가 발생하더라도 회사 주변 식당이나 생활 소비보다 백화점, 명품, 외제차 등 고가 소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백화점과 명품 소비는 늘었지만 슈퍼마켓이나 마트 매출은 부진해 소비 안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고용 측면에서도 반도체 호황의 파급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업종은 매출과 이익이 늘어도 일반 서비스업보다 고용 유발 효과가 작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 ·장비) 등 연관 산업의 수혜도 기존 공급망에 들어와 있던 일부 업체에 집중되기 쉽다는 설명이다. 조 소장은 낙수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반도체 업종이 잘 나가는 정도에 비해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 상승장도 양극화의 또 다른 단면으로 제시됐다. 모든 투자자가 같은 수익을 누리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번 상승장에서 의미 있는 수익을 얻으려면 여유자금이 있어야 했고, 비싼 대형주를 충분히 살 수 있는 자산 규모도 필요했다는 것이다. 특히 수익률이 높았던 계층이 50대와 자산 규모가 큰 투자자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돈이 돈을 버는 장”이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비슷한 착시가 나타나고 있다. 전체 집값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도권, 서울, 서울 안에서도 특정 지역과 고가주택에 상승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비싼 주식을 살 수 있었던 투자자가 돈을 번 것처럼, 비싼 집을 살 수 있었던 계층이 자산 상승의 수혜를 누린 구조라는 설명이다. 반면 수도권에 일자리를 찾아 올라온 청년층은 집값과 전월세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소비 여력은 줄어드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봤다. 조 소장은 한국 경제가 과거에 우려했던 ‘대만화’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률과 증시 지표는 좋아지지만, 특정 산업 쏠림과 임금 격차, 높은 주거비, 낮은 출산율이라는 그늘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 해법으로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역할 분담을 제시했다. 정부는 산업의 청사진과 기반을 만들고, 기업은 투자와 사업 선택을 시장 안에서 결정하도록 맡기되, 정책 당국은 넓은 운동장과 높은 울타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데일리TV 프로그램 '이지혜 경제쇼YO'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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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바이오, 2.7조 폴리펩타이드 인수 공개매수 착수
주당 44.31스위스프랑…9월 15일∼10월 12일 진행 최대주주 55.65% 응모 확약…11월 말 인수 완료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폴리펩타이드그룹 로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전량(3천301만6천411주)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매수 설명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매수 절차를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4.31CHF(스위스프랑)이며, 발행주식 전량이 응모할 경우 인수 총액은 14억6천만CHF(약 2조7천억원)이다. 이는 지난달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수 발표 전 60거래일 동안의 거래량 가중평균주가(39.7CHF) 보다 11.6% 높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이사회는 이번 공개매수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또 스위스 인수위원회 공인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재무자문 기업인 IFBC는 이번 매수가가 공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최대주주인 드라우프니르 홀딩은 보유 주식 전량(1천837만5천주)을 이번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확약했다. 드라우프니르 홀딩의 보유 지분율은 약 55.65%다. 공개매수 기간은 현지시간 기준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2일 오후 4시까지다. 스위스 인수합병법에 따라 공개매수에 응모한 지분이 경영상 중요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준선인 66.7%를 초과하고, 관련 규제당국의 승인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종적으로 거래가 종료된다. 삼성펩타이드는 거래가 종료된 뒤 폴리펩타이드그룹 상장 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필요 지분율 요건인 90% 이상을 충족할 경우 소수 주주의 잔여 지분을 강제로 매수(squeeze-out)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달 폴리펩타이드그룹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최종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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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법원, 고려아연 의결권 제한 원심 확정⋯SMC 자회사 아니다
대법원, SMC 근거 영풍 의결권 제한은 위법하다는 판단 대법원이 지난해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측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조치는 위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지난 28일 고려아연의 호주 계열사 Sun Metals Corporation Pty. Ltd.(SMC)가 상법 제369조 제3항에서 정한 '자회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지난해 2월 1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고려아연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법원은 SMC가 우리 상법상 주식회사와 동종 또는 가장 유사한 회사로 보기 어렵다는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SMC가 상법상 자회사에 해당한다는 전제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할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 결론이 확정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측이 SMC의 지분 관계를 근거로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법원은 SMC의 법적 성격과 이를 근거로 한 의결권 제한의 적법성을 판단해 왔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이번 대법원 결정에 대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 과정에 사법부가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또 이번 대법원 결정이 오는 9월 9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감사위원을 선임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고려아연 현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SMC를 활용한 최대주주 의결권 제한과 해외 계열사를 통한 순환출자 구조 등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 충분한 견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증권선물위원회 제재,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회사 자금 유용 및 이해상충 의혹, 해외 투자 논란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감사위원회 차원의 독립적인 조사나 책임 규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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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빅테크 부외부채 3조 달러...반도체주 뇌관되나 [마켓딥다이브]
<앵커> 반도체주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적은 사상 최대치인데 주가는 맥을 못 추고 있죠.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숨겨둔 '천문학적인 빚'이 반도체주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증권부 전효성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숨겨둔 빚이 무려 3조 달러에 달한다고요? <기자> 기업의 재무상태표 본문에는 당장 부채로 기록되지 않지만 미래의 특정 조건이 맞춰지면 언제든 빚으로 돌변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의무를 '부외부채'라고 부릅니다. 장부 바깥에 있는 숨겨진 빚이라는 뜻인데요. 최근 주요 외신과 투자은행들이 빅테크 9개 회사의 재무제표 주석을 분석해 부외부채를 집계해 봤더니 그 규모가 3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이 기업들이 공식적으로 장부에 올려둔 빚이 6040억달러 수준인데 그보다 5배 가까이 많은 빚이 수면 아래에 숨어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빅테크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그러니까 공식적인 빚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회사채를 사기 위한 청약률이 기존 5.3배에서 1.6배까지 뚝 떨어졌죠. 6천억 달러 수준의 회사채도 시장에서 소화되기가 아슬아슬한데 잠재적인 빚이 더 많다보니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앵커> 공식 부채의 5배라니 엄청난 규모인데요. 도대체 어떤 이유로 부외부채가 이렇게 쌓여있는 겁니까? <기자> 시장에서는 3조 달러의 부외부채를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약 1조 2000억달러 규모의 '미개시 운용리스'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건물이 완공되지 않거나 서버 세팅이 끝나지 않아서 실질적인 가동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를 뜻합니다. 아직 방을 쓰지 않았으니 장부에는 빚으로 안 잡히지만 향후 가동이 되고 나면 이 천문학적인 금액은 일제히 '진짜 빚'과 '비용'으로 인식됩니다. 두 번째는 약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하드웨어 구매 약정'입니다. 엔비디아의 GPU나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HBM 등 주요 메모리와 서버 장비를 대규모로 '미리 사겠다'고 맺어둔 확정 계약들입니다. <앵커> 데이터센터 공간을 빌리는 '리스' 규모가 1조2000억 달러라는 부분이 썩 와닿지 않습니다. 금액이 이렇게까지 눈덩이처럼 커진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기자> 우리가 흔히 아는 1년이나 2년짜리 월세 계약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라클의 사례를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오라클은 주석에 26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리스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돈은 당장 누구에게 빌린 현금이 아닙니다. 외부 인프라 기업이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지어주면 오라클은 향후(15~19년) 꼬박꼬박 임대료를 내야 하는데 미래의 월세 총합이 2600억 달러라는 뜻입니다. 가장 무서운 점은 15~19년이라는 초장기 계약 조건입니다. 회계 기준상 데이터센터 전원이 켜지는 순간 미래 월세 총액이 장부에 단번에 '리스부채'로 꽂히게 됩니다. 중간에 AI 사업이 적자가 나거나 실패하더라도 마음대로 방을 뺄 수조차 없습니다.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고정비 족쇄'가 채워지는 셈입니다. <앵커> 지금은 장부 밖에 주석으로만 숨어있는 빚더미가 언제부터 실제 장부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는 겁니까? <기자> 월가 전문가들은 부외부채가 본격적으로 빚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2027~2029년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계약해 둔 초대형 데이터센터들이 부지 조성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가 이때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2027년에 오라클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3291억 달러, 메타의 3470억 달러 등 초대형 데이터센터들이 줄줄이 가동에 들어갑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이미 오라클의 2027년 회계연도 기준 재무를 평가할 때 이 금액을 '조정 부채'에 선제적으로 얹어서 신용도를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디스 역시 "숨겨진 빚들이 실제 장부에 올라올 때, AI 수요가 기대치를 밑돈다면 기업들은 감당하기 힘든 잉여 설비와 막대한 고정비에 짓눌릴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앵커> 결국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반도체 기업들에 미칠 파장 아닙니까? 빅테크의 숨은 빚 폭탄이 반도체 시장에는 어떤 악영향을 주게 되는 건가요? <기자> 지금까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달릴 수 있었던 건 빅테크들이 맺어둔 3조 달러 빚 중에서 1조 9000억 달러에 달하는 '하드웨어 구매 약정' 덕분이었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미래의 주문 수요를 앞당겨서 실적으로 누려왔던 거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이 데이터센터 고정비를 매달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AI를 통해 수조원 이상의 고정비를 덮을 만큼 확실한 수익 모델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재무구조가 악화된 빅테크들은 생존을 위해 반도체 추가 주문을 줄이거나 가격을 무자비하게 후려칠 수밖에 없죠 다시 말해 현재 반도체 시장은 당장의 실적이 나빠서 불안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2027년부터 빅테크들이 빚에 짓눌려 설비투자를 대폭 축소하며 지갑을 닫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이 거대한 '청구서 공포'를 주가에 선반영하며 미리 매를 맞고 있는 단계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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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곡17단지 수분양자 숨통 트였다…SH, 잔금 전 입주 결정
국토부 '뉴홈 전용 모기지 적용방안' 후속 조치 이미 납부 한 방공제액도 반환 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다음달 1일부터 마곡17단지에 대해 잔금 완납 전에도 입주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특약 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마곡17단지 조감도. /SH [더팩트|황준익 기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방공제 적용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 강서구 마곡17단지 수분양자들의 숨통이 트였다. 잔금 완납 전에도 입주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마곡17단지 수분양자의 입주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양주택 잔금 완납 전에도 입주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특약 절차를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뉴홈 전용 모기지 적용 방안'이 실행되기 전 발생할 수 있는 입주·등기 지연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곡17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2023년 9월 사전청약과 지난 2월 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 과정에서 전용 주택 담보 대출의 정책이 변경돼 대출 한도가 축소되고 총 대출 금액에서 5500만원이 공제(방공제)되는 등 대출을 통해 잔금을 마련하려던 수분양자들의 불만이 컸다. 이번 특약 시행으로 입주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절차 적용 전인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방공제액을 자부담으로 납부하고 입주한 수분양자도 특약을 체결할 경우 기존 납부액 5500만원을 반환받을 수 있다. SH는 특약 적용 시점에 따라 수분양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방공제 면제가 반영된 디딤돌 대출을 이용하려는 수분양자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SH 본사를 방문, SH와 개별 특약을 체결해야 한다. 입주 일정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인 수분양자는 마곡17단지 입주지원센터에서 특약을 체결할 수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대출 정책 변경으로 그동안 마음 졸였던 마곡17단지 수분양자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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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기 신도시 인천계양 A6 분양가, 사전청약 추정가보다 35% 상승
59㎡ 3.8억→5.3억·84㎡ 5.3억→7.1억…3년 만에 1억 이상 뛰어 663가구 본청약…2029년 6월 입주·실거주 의무 없어 인천계양 A6블록 투시도.(LH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 A6블록 공공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3년 전 사전청약 당시 제시된 추정분양가보다 약 3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5억 2000만 원대였던 추정분양가가 7억 1000만 원 수준으로 뛰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A6블록' 66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9월 사전청약을 실시한 단지로 이번 본청약을 앞두고 확정 분양가가 공개됐다. LH에 따르면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가구당 약 5억 3000만 원, 84㎡는 약 7억 1000만 원이다. 사전청약 당시 제시된 추정분양가는 59㎡ 3억 8262만~3억 9289만 원, 84㎡ 5억 2751만~5억 2770만 원이었다. 3년 만에 59㎡는 약 1억 4000만 원, 84㎡는 약 1억 8000만 원 오르면서 두 주택형 모두 상승률이 35% 안팎에 달했다. 사전청약은 본청약보다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제도다. 사전청약 당시 공개되는 분양가는 확정 가격이 아닌 추정치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추정분양가를 토대로 자금 계획을 세우는 만큼 본청약에서 확정 분양가가 오르면 실제 주택 구입 부담도 커진다. 인천계양 A6블록 역시 확정 분양가가 추정분양가보다 1억 원 이상 높아졌다. 이번 공고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529가구 △69㎡ 5가구 △74㎡ 69가구 △77㎡ 18가구 △84㎡ 42가구 등 총 663가구다. 사전청약 당시 공급 규모인 614가구보다 49가구 늘었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다만 사업 일정은 사전청약 당시 예고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사전청약 당시 본청약은 2026년, 입주는 2029년으로 예정됐으며 이번 본청약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입주 시점도 2029년 6월로 확정됐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9월 17~18일 우선 진행한다.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1일이며 계약은 12월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의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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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바이오로직스, 2.7兆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공개매수 착수
주당 44.31스위스프랑…9월 15일∼10월 12일 진행 11월 말 인수 완료 목표…펩타이드로 사업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펩타이드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3301만6411주 전량을 대상으로 한 공개매수 설명서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폴리펩타이드 그룹 CI 공개매수는 인수를 위해 설립한 스위스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Samsung Peptide)를 통해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4.31스위스프랑(CHF)이다. 발행주식 전량이 응모할 경우 인수 총액은 14억6000만스위스프랑으로 한화 약 2조7000억원 규모다. 이는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인수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나오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월 10일 종가 31.65스위스프랑보다 40%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7월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수 발표 전 60거래일 동안의 거래량 가중평균주가(39.7스위스프랑)에 대비해서는 11.6% 높은 가격이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이사회는 이번 공개매수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스위스 인수위원회 공인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재무자문사인 IFBC도 공개매수 가격이 공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대주주인 드라우프니르 홀딩(Draupnir Holding)도 보유 주식 전량인 1837만5000주를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확약했다. 이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전체 지분의 약 55.65%에 해당한다. 응모 지분이 66.7%를 초과하고 관련 규제당국 승인 등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인수를 완료한 뒤 폴리펩타이드그룹 상장폐지를 추진하며, 90% 이상 지분을 확보할 경우 소수주주 잔여 지분에 대한 강제매수(squeeze-out) 절차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9월 15일(현지 시각)부터 10월 12일 오후 4시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최종 인수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인수가 성사되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가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 중심의 사업 영역을 펩타이드 분야까지 확대하게 된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이 기존에 수행하던 CDMO 계약도 승계한다. 이에 따라 인수 직후부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생산시설 설계·운영 역량과 폴리펩타이드그룹의 펩타이드 개발·생산 기술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시장 확대에 맞춰 펩타이드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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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두산에너빌, 네팔 현지서 나흘째 헬기 수색 시도…"기상 악화로 운항 지연"
31일 민간헬기 2대 운항 신청 기상 악화로 운항 지연 상태 헬기·드론 동원해 수색 시도 [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8일(현지시간) 네팔 군 당국이 2차 대홍수 가능성을 우려해 사설 헬기 운항을 통제하면서 우리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아직 운항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헬기 정류장의 헬기들 모습. 2026.08.28. kkssmm99@newsis.com [성남=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등 두산그룹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네팔 현지에서 민간 헬기를 활용한 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기상 악화 등으로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두산은 민간 헬기를 비롯해 드론을 동원한 수색을 추진하며 네팔 대홍수로 연락 두절 상태인 직원 6명에 대한 구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네팔 당국에 민간 헬기 2대의 운항을 신청했다. 다만 이날 오후 2시쯤(현지시간 오전 11시)까지 네팔 당국의 허가가 나오지 않아 운항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자체 수색을 위한 민간 헬기 투입을 지속 시도하고 있다. 네팔 대홍수 현장으로 향하는 육로가 사실상 끊기면서 헬기를 이용해야 수색이 가능한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현지 기상 상황 악화와 네팔 당국의 불허 등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현재까지 자체적으로 민간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에도 네팔 기상 상황 악화 등으로 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날 역시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의 임차 헬기 1대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임차 헬기 1대 등 총 2대를 활용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네팔 당국의 불허로 헬기 투입은 최종 무산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민간 헬기 2대를 활용한 수색을 지속 시도하고 이와 별개로 드론 수색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네팔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실무급 직원 2명을 추가로 네팔 현지에 파견해 현장 대응 인력을 보강한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대응팀은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력 필요 시 추가 인력 파견에 나설 방침이다. 두산그룹 최고경영층도 네팔 현장으로 긴급 출국한 상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29일 네팔 현장을 찾아 사흘째 구조 및 수색 상황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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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모비스, 로봇 양산 준비 본격화…"R&D 넘어 구매·품질까지"
로보틱스 구매·품질·설계·사업기획 인력 대거 채용 2028년 액추에이터 연 35만개 생산능력 확보 목표 보스턴다이내믹스 협업 넘어 외부 고객 확대 주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모비스가 로보틱스 관련 조직을 확대하며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의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R&D)뿐 아니라 구매와 품질, 사업기획까지 관련 인력을 폭넓게 확보하면서 로봇 사업이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양산·사업화 단계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하반기 채용에서 로보틱스 관련 직무 인력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에는 로보틱스 모터·기구·전장 설계를 비롯해 자율주행·로보틱스 부품 구매, 로보틱스 신차품질, 로보틱스 사업기획 등이 포함됐다. 구매 직무는 신규 로보틱스 프로젝트의 협력사를 발굴하고 부품업체 선정부터 개발, 생산체계 구축과 생산능력(CAPA) 관리까지 담당한다. 사업기획 직무도 로보틱스 핵심부품과 플랫폼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투자 검토, 글로벌 파트너 발굴 등을 담당한다. 공동개발과 합작법인(JV), 공급망 전략 및 계약 추진 등도 업무에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로봇 사업에서 핵심 부품 공급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로봇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쌓은 설계·양산 경험을 활용해 로봇 핵심부품을 표준화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 등을 결합해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 휴머노이드의 움직임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동시에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 미국에서 연간 35만개 이상의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아틀라스 한 대에 액추에이터 31개가 탑재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35만개의 생산능력이 약 1만대 수준의 아틀라스 생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로보틱스 인력 확충도 이 같은 양산 계획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생산현장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관심은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 외부로 로봇 부품 고객사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 여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이미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확보한 대량생산과 품질·원가 관리 능력이 로봇 부품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휴머노이드 시장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접어들 경우 안정적인 공급망과 가격 경쟁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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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온, 전기차 공장 ESS로 돌린다…美서 1.5조 장기계약
美 네오볼타와 5년 장기계약…LFP 9GWh 공급 연내 9GWh 추가 협력 추진…총 18GWh로 확대 올해 ESS 20GWh 수주 목표…절반 가까이 확보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에 집중해온 SK온은 미국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고 신규 고객을 늘리며 사업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온은 지난 27일 미국 ESS 업체 네오볼타 파워와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볼타 파워는 미국 조지아주 팬더그래스에 생산시설을 둔 ESS 제조업체로 에너지 기술기업 네오볼타의 자회사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LFP 파우치형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업계 추산 약 1조5000억원이다. 물량은 SK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된다. SK온은 올해 하반기부터 조지아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바꿀 계획이다. 지난해 9월 1GWh 규모 계약을 맺은 미국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플랫아이언 물량을 시작으로 네오볼타 파워 제품도 이곳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미국 ESS 시장에서 5년간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20GWh 이상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이번 계약만으로 목표치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채운 셈이다. 양사는 연내 협력 규모를 더 키우는 방안도 추진한다. SK온이 네오볼타 파워에 LFP 배터리 셀 9GWh를 추가로 제공, 네오볼타 파워가 이를 팩으로 제작해 다시 SK온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별도 계약이 성사되면 양사의 ESS 사업 규모는 총 18GWh로 늘어난다. SK온은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응해 ESS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를 전력망용 LFP 배터리까지 확대해 수요처를 다변화하고 미국 생산설비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장기 공급 물량이 쌓이면 수익성 개선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SK온은 미국에서 SK배터리아메리카와 SK온 테네시, 현대차그룹과의 합작공장 HSBMA 등을 합쳐 약 100GWh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ESS 제품 브랜드 '그리드온'을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ESS 사업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발표된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는 전체 565메가와트(MW) 가운데 284MW를 확보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의 미국 ESS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과 고객 수요에 맞춘 배터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과 사업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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