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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용부 감독 와중에…HD현대중공업 또 사망사고
사내 복지시설 근무 하업업체 직원 숨져 역대급 수주의 그늘…올해 벌써 4명 사망 HD현대중공업에 흡수합병된 HD현대미포 조선소 전경. 사진 제공=HD현대 HD현대중공업에서 일하던 하업 업체 직원이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고용노동부가 이달 중순부터 최근 작업자의 끼임 사망 사고가 잇달아 터진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고강도 감독에 착수한 와중에 일어났다. 이로써 올해 HD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총 4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31일 HD현대중공업(329180) 에 따르면 28일 보일러 기계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후송됐으나 끝내 숨진 A 씨는 사내 종합복지시설인 한우리 회관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이었다. 1992년 문을 연 한우리회관은 식당, 체육시설을 갖춘 사내 임직원 복지 공간이자 올해 HD현대중공업에 흡수합병된 HD현대미포(구 현대미포조선)의 주주총회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A 씨가 사망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동부지청이 사업장 내에서 사용중인 A형 사다리 일체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내린 만큼 낙상 등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HD현대중공업 측은 “경찰과 노동부가 현장 조사와 함께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 해당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에서는 올들어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숨진 데 이어 같은 달 24일 군산조선소 패널 공장 조립라인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끼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노동부는 이달 18일 사고가 발생한 HD현대중공업 울산 및 군산조선소를 비롯해 본사와 올 초 고위험 사업장으로 선정된 공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감독을 벌이고 있다.
반도체지방선거폭염네팔관세 -
경제[네팔 대홍수] 기업 대응팀, 오늘도 헬기허가 신청…현장소장은 수색 지원
두산에너빌, 헬기 신청 2대로 늘려…박정원 회장, 구조직원 접견 '잔류 결정' 현장소장 "최대한 수색 지원"…남동발전 2차 파견 차에 탄 박정원 회장 (카트만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사고 수습을 위해 네팔을 찾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을 나서 차를 타고 있다. 2026.8.29 ksm7976@yna.co.kr (서울·성남=연합뉴스) 장하나 홍규빈 장보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직원들을 찾기 위해 네팔 당국에 헬기 운항 허가를 다시 한번 신청했다. 현지 상황에 밝은 직원들을 위주로 현지 대응팀을 보강하는 가운데 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도 수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1일 현지 기업 대응팀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헬기 2대에 대한 운행 허가를 신청하고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헬기 1대에 대한 운행 허가를 신청했다가 이날은 현지에 확보해둔 헬기 2대를 모두 신청했다. 구조 골든타임이 지나가는 상황을 고려해 헬기 허가가 나는 대로 신속한 수색과 구조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드론 수색 작업도 함께 준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9일 헬기 운항 허가를 받았으나 오전에는 악천후로, 오후에는 네팔 당국의 외국 헬기 운항 불가 방침으로 헬기를 띄우지 못했다. 30일에는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 남동발전도 임차한 헬기 1대의 운행 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8일 네팔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피해 지역을 한 차례 수색한 것을 마지막으로 헬기 운행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수색위해 헬기 탑승하는 신속대응팀 (서울=연합뉴스) 지난 29일 네팔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 헬기 이착륙장에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수색을 위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6.8.3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은 최고경영진의 지휘 아래 현지 대응팀을 보강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두 사람은 구조된 직원들을 만나 당시 상황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현지 상황을 잘 아는 2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도 했다. 현지에 있는 직원 6명과 1차 파견팀 8명을 더하면 현장 대응팀은 16명이 된다. 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은 30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현장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수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해당 소장은 지난 27일 현지인 직원들이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남겠다며 홍수 피해 지역에 자발적으로 남은 바 있다. 남동발전은 전날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9명의 2차 대응반을 추가로 파견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대응반 인원 대다수가 현지 근무 경험이 있는 인력"이라면서 "사장 직무대행의 지휘 아래 현지법인과 실종자 가족 지원, 유관기관과 수색·구조 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네팔 대홍수' 인근 주요 발전 프로젝트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규모 홍수 발생 닷새째인 30일(현지시간) 양국 당국이 3천 명이 넘는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력발전소 터널에 진입로를 뚫고 파이프를 통해 공기를 주입하고 있어 기적의 생환 소식이 전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yoon2@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bingo@yna.co.kr
반도체인공지능우크라이나부동산폭염 -
경제고금리에 빚 못 버티고 채무조정, 상반기만 10만명…5.7조 규모
게티이미지뱅크 고금리·고물가에 빚을 버티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들어간 개인·자영업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신용회복위원회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원회)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을 합한 채무조정 확정자는 9만7199명(전체 채무액 5조742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개인 채무조정(8만544명·채무액 4조7193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채무조정은 1만2155명(채무액 1조233억원)이다.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는 크게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으로 나뉜다. 연체기간이 30일 이하인 경우 신속채무조정 절차를 밟는다. 이보다 연체기간이 길면 사전채무조정(31∼89일)·개인워크아웃(90일 이상) 제도가 활용된다. 연체 초기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신속채무조정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신속채무조정 확정자는 2022년 1만6766명에서 지난해 5만3551명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2만7003명이 신속채무조정을 확정받았다. 고령층의 신속채무조정 증가세가 가파르다. 70대 이상은 2022년 239명에서 지난해 1684명으로, 60대도 같은 기간 1015명에서 5339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70대 이상(1008명)과 60대(2800명)의 비중은 전체의 14.1%에 이른다. 장기 연체자인 개인워크아웃 확정자도 2022년 8만952명에서 지난해 9만9912명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도 5만5213명이다. 지난 2분기(3만54명)는 최근 5년간 분기 기준 최대치다. 최근 몇 년간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12만1095명에서 2023년 16만7370명, 2024년 17만4841명, 지난해 18만9062명으로 증가했다. 불과 3년 만에 56.1% 증가했다.
코스닥반도체폭염중동전쟁지방선거 -
경제에넥스, '시총 미달'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26% 급락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에넥스가 31일 장 초반 26%대 급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넥스는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26.17% 하락한 15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넥스는 25거래일 연속 시가총액 300억원을 넘어서지 못하며 지난 24일 관리종목 지정 우려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까지 시총 300억원을 회복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에넥스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에넥스미래성장조합이 인수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합은 기존 최대주주 지분 28.48%를 114억8300만원에 인수하고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잔금 납입일이 9월 4일에서 12월 30일로 연기되고, 유상증자 대금 납입자도 퀸버메자닌1호투자조합에서 에넥스미래성장조합으로 변경됐다.
인공지능지방선거부동산반도체폭염 -
경제신한서부티엔디리츠, 홈플러스 계약해지 확정…서부T&D가 빈자리 맡는다
인천 스퀘어원 임대차 합의해지 확정 6개월치 임대료 정산, 하반기 배당재원 확보 지난해 예고한 서부T&D 책임임차 현실화 이 기사는 08월 28일 14:25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천 스퀘어원 전경. 한경DB 국내 상장 리츠 가운데 유일하게 홈플러스 점포를 보유한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인천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에서 홈플러스와 임대차계약을 끝내기로 최종 확정했다. 리츠 최대주주이자 스폰서인 서부T&D가 홈플러스가 쓰던 공간을 책임임차해 임대료 공백을 막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임대차계약(홈플러스) 종료해지 합의서 체결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달 홈플러스와 계약 해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후속 절차를 확정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계약 해지 과정에서 향후 6개월치 임대료 상당액 등을 정산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빠지는 공간은 서부T&D가 맡는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서부T&D와 해당 면적에 대한 책임임대차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서부T&D는 현재도 스퀘어원 지상층을 책임임차해 여러 브랜드에 재임대하고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가 사용하던 지하층에도 새 임차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스퀘어원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지상층은 서부T&D가 책임임차하고 지하층에는 홈플러스 인천연수점이 들어서 있었다. 홈플러스의 당초 임대차 기간은 2029년 5월까지였지만 점포 폐점으로 계약을 조기에 끝내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직후 서부T&D가 내놓은 대응책을 실제 실행에 옮긴 것이다. 당시 임대료 연체와 영업 중단 가능성이 불거지자 서부T&D는 홈플러스와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당 면적까지 책임임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심해지면서 우려는 현실이 됐다. 홈플러스는 올해 37개 점포의 폐점을 결정했고 인천연수점도 대상에 포함됐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지난달부터 계약 해지 협상과 동시에 서부T&D를 통한 신규 임차인 유치에 나섰다. 이번 계약 해지로 1년 넘게 이어진 스퀘어원의 홈플러스 관련 불확실성도 일단락됐다. 홈플러스 점포를 보유한 다른 부동산 투자자도 조기 퇴점에 대비해 자산 활용 방안을 다시 짜고 있다. 제이알투자운용은 홈플러스 본사와 강서점이 들어선 서울 강서구 부지를 향후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2031년 임대차 종료는 물론 그보다 앞선 조기 철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플랜B’다.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 자금난으로 한때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졌지만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해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수정 회생계획안을 토대로 채권자 동의를 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에 따라 홈플러스의 생존뿐 아니라 전국 점포를 보유한 부동산 투자자의 후속 대응도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AI중동전쟁부동산지방선거반도체 -
경제키움운용, ‘삼성SK그룹TOP4+ ETF’ 선보인다…“주주환원 수혜 폭넓게”
9월 1일 상장…핵심 계열사 10곳 압축 삼성생명·물산·SK스퀘어 등 함께 담아 반도체 성장·주주환원 수혜 동시 겨냥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삼성물산·SK스퀘어 등에 함께 투자하는 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반도체 업황 성장뿐 아니라 대규모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계열사 지분가치 재평가까지 겨냥하는 구조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다음달 1일 ‘KIWOOM 삼성SK그룹TOP4+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Akros 삼성SK그룹TOP4+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삼성·SK그룹의 핵심 계열사 10곳에 압축 투자한다. 매년 6월 말 각 그룹의 핵심 사업 업종을 선정한 뒤 계열사별 부문 매출을 분석해 편입 종목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그룹별 상위 2개 종목에 각각 25%, 15%를 배분하고 나머지 6개 종목은 유동시가총액에 따라 종목당 최대 10%까지 담는다. 포트폴리오는 크게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우선 그룹의 핵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여기에 더해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 삼성생명, SK, SK스퀘어를 추가로 편입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한 삼성전기, 삼성E&A, SKC, ISC를 담는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을 강화하면서 지분보유 계열사까지 수혜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지분을 가진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은 배당 확대에 따른 현금 유입을,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와 그 모회사 SK는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가치 재평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서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계열사도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AI 서버용 고부가 기판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SKC는 반도체용 유리기판 사업을 각각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업체 ISC도 편입해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AI 서버 부품·장비까지 투자 영역을 넓혔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반도체 성장의 과실이 지분 구조를 통해 계열사로 확산되는 흐름까지 담고자 했다”며 “반도체 대표 기업과 지분 보유 회사가 함께 재평가되는 흐름에 탑승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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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 떨어졌는데 ‘10억 임원’ 105명이 늘었다…삼전·하이닉스에서 무슨 일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억 이상 보유 임원 258명→ 363명… 3개월 새 40.7% 증가 같은 기간 주가는 각각 9.5%·15.4% 하락… 주가 아닌 ‘주식 보상’이 숫자 바꿔 4대 그룹 398명 중 두 회사만 91.2%… 100억 원 넘는 비오너 임원도 12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보유 주식 가치가 10억 원을 넘는 비오너 임원이 불과 3개월여 만에 258명에서 363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증가율은 40.7%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9.5%, SK하이닉스는 15.4%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떨어졌는데 ‘주식 부자’ 임원은 오히려 105명 늘었습니다. 성과급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하는 보상 방식이 확대되면서 임원들의 보유 주식 수 자체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4대 그룹 398명인데 삼성전자·하이닉스만 363명 3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4대 그룹 상장 계열사 비오너 임원 주식재산 10억 클럽 현황’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LG그룹 상장 계열사 62곳에서 10억 원 넘는 주식을 가진 비오너 임원은 모두 3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는 올해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임원을 대상으로 이들이 보유한 보통주를 지난 24일 종가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우선주는 제외됐습니다. 398명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을 모두 합치면 1조 507억 원입니다. 그룹별 분포 격차는 컸습니다. 삼성그룹이 269명으로 67.6%를 차지했고 SK그룹이 122명, 30.7%였습니다. 두 그룹 소속만 391명으로 전체의 98.2%입니다. 현대차그룹은 4명, LG그룹은 3명이었습니다. 그룹보다는 회사별 쏠림이 더 선명했습니다. 삼성전자 임원이 256명으로 전체 398명의 64.3%를 차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107명, 26.9%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회사 임원 363명을 합하면 전체 10억 원 이상 보유 임원의 91.2%입니다. 나머지 60개 조사 대상 상장 계열사를 모두 합친 인원은 35명에 그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삼성물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SK㈜와 SK바이오팜이 각각 4명이었습니다. 나머지 14개 상장사는 회사별 1~2명 수준입니다. ■ 삼성전자 17명→ 256명… 10개월 사이 증가폭 급등 삼성전자의 변화 속도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주식 평가액이 10억 원을 넘은 비오너 임원은 지난해 10월 24일 17명이었습니다. 올해 5월 13일 17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256명까지 증가했습니다. 10개월 전과 비교하면 15배가 넘습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10월 14명에서 올해 5월 88명, 이달에는 107명으로 늘어 처음 세 자릿수에 들어섰습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지난해 10월 31명이었던 10억 원 이상 보유 임원이 10개월 만에 363명이 됐습니다. 11.7배입니다. 특히 최근 3개월여의 흐름이 눈에 띕니다. 5월 1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9.5% 하락했지만 10억 원 이상 주식을 가진 임원은 170명에서 256명으로 86명, 50.6%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주가가 15.4% 떨어지는 동안 해당 임원이 88명에서 107명으로 19명 증가했습니다. 두 회사를 합치면 105명이 새로 10억 원 선을 넘어선 셈입니다. 주식 평가액은 주가와 보유 주식 수가 함께 결정합니다. 주가가 내려간 기간에도 해당 인원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최근 증가세에는 임원들이 보유하게 된 주식 수의 확대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한 것도 이런 변화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 ‘현금 성과급’에서 ‘주주가 된 임원’으로 또 다른 대목은 대기업의 보상 방식입니다. 성과에 따른 보상을 현금으로 지급하면 지급 시점에서 보상이 사실상 끝납니다. 자사주로 지급하면 이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임원이 보유한 자산 가치도 달라집니다. 회사 실적과 기업가치, 임원 개인의 보상이 주식을 매개로 이전보다 긴 시간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른 대기업 계열사를 크게 앞선 것도 이런 주식 보상 확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대 그룹이라는 같은 범주에 묶였지만 삼성과 SK에서 10억 원 이상 보유 임원이 391명인 데 비해 현대차와 LG를 합쳐 7명에 머문 격차는 그룹별 보상 체계가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임원이 보유한 해당 회사 주식의 특정 시점 평가액으로, 실제 현금 소득이나 전체 재산을 뜻하지 않으며 주가가 움직이면 평가액과 ‘10억 원 이상’에 포함되는 인원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0명 중 6명은 10억 원대… 100억 원 넘긴 임원 12명 398명의 주식 평가액을 구간별로 보면 10억 원대가 236명으로 59.3%를 차지했습니다. 20억 원대가 76명, 19.1%였고 30억 원대는 39명, 9.8%였습니다. 5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임원은 40명으로 전체의 10%였습니다. 100억 원을 넘긴 비오너 임원도 12명입니다. 삼성그룹 6명, SK그룹 5명, 현대차그룹 1명이며 LG그룹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한 임원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으로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12만 4,280주를 보유했습니다. 지난 24일 종가 25만 7,000원을 적용하면 평가액은 319억 3,996만 원입니다. 조사 대상 비오너 임원 가운데 유일한 300억 원대입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39억 1,535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송재승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183억 1,136만 원,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180억 7,686만 원,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상무 165억 4,731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사장과 유영상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AI위원장,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차선용 SK하이닉스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김용관·김수목 삼성전자 사장도 100억 원 선을 넘었습니다. ■ 1980년대생도 등장… 주식 보상 확산, 임원 자산 지도 영향 연령별로는 1970~1971년생이 10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1970년생만 6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968~1969년생이 84명, 1972~1973년생 57명, 1974~1975년생 46명, 1966~1967년생 4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1980년대생 임원도 2명 포함됐습니다. 1983년생 이동훈 SK하이닉스 담당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13억 839만 원, 1981년생 구자천 삼성전자 부사장은 12억 4,41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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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그룹, ‘bp 18년’ 수소 전문가 홍은희 부사장 영입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선임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 총괄 수소 밸류체인 사업화 속도 켄 라미레즈 전 본부장 자진 사임 홍은희 현대차그룹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차그룹 [데일리안 = 편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에서 수소 사업을 이끌어온 홍은희 부사장을 영입했다. 수소 생산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인사다. 현대차그룹은 홍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홍 부사장은 P&G코리아와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bp에서 18년간 근무한 에너지 사업 개발 전문가다. 석유와 액화천연가스, 수소,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 투자 검토를 담당했다.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트레이딩 등 에너지 사업 전반을 경험했으며 자원 개발부터 공급·운송까지 이어지는 사업 구조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설계 및 협상, 정책 대응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앙골라 LNG 프로젝트에서는 자원 개발부터 장기 공급과 운송에 이르는 사업 구조화와 계약 설계를 주도했다. 2021년에는 bp 기술 총괄 조직장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고, 이듬해 신설된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맡았다. 2023년부터는 bp의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했다. 주요국 정부기관과의 협력과 정책 대응을 비롯해 고객 수요에 기반한 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하며 글로벌 수소 사업 기반 구축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에너지 사업의 전략 수립부터 사업 개발,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 부사장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수소 사업의 해외 진출과 수소 생태계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그룹 수소 사업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와 충전 인프라, 청정수소 생산 사업 등을 확대하는 중이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미래 에너지 부문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본부장인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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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뛰는 대출금리 배경에…3% 기준금리보다 더 높은 은행 가산금리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가산금리 평균 3.266%로 나타나 李대통령 "내년 1분기 한은 금리 3.5% 예상" 직접 우려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일주일 만에 연 7.6%를 돌파한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기준금리가 연 3%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를 반영한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보다 높은 은행 가산금리가 더해져 실수요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점차 큰 폭으로 불어나고 있다. 가산금리가 3%를 훌쩍 상회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상단이 7%를 돌파해 8%대로, 변동금리도 6%를 넘어서 7%대로 향해가는 상황이다. 31일 금융권과 은행연합회 공시 등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는 지난달 신규 평균 4.454%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4.314%에서 0.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가산금리는 평균 3.266%로, 주담대 가산금리는 평균 3.26%로 각각 나타났다. 이달 연 3.00%로 올라선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26%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은행권은 각사가 책정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가감조정금리(우대금리)를 뺀 값으로 대출금리를 산정한다. 기준금리를 상회하는 가산금리에 시장금리 상승 영향이 더해지면서 대출금리는 빠르게 뛰고 있다. 주담대 고정금리 준거금리인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공시된 28일 평균 4.351%로 집계됐다. 상반기 말(6월 30일) 기준 4.241%에서 올 하반기 들어 0.11%포인트 올랐다.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28일 기준 고정형 4.68~7.15%, 변동형 4.21~6.56%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은에 따르면 은행권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지난달 4.48%로 전월(4.36%) 대비 0.12%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4.485%)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76%로 전월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 변동형은 4.35%로 0.08%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3억원을 4% 금리로 30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실행할 때 월 상환 원리금은 약 143만원이다. 같은 조건에서 금리가 8%로 뛰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은 약 77만원 불어난 220만원으로 치솟게 된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suncho21@newsis.com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모건스탠리가 한은의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전망치를 3.5%로 제시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전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단기적 부동산 투기 관심 가진 분들은 아래 기사 중 6개월 후인 '내년 1분기 한은 금리 3.5% 예상' 이 부분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금리 향방은 쉽게 알기 어렵지만 미국금리 수준과 한미양국 금리 관계(역전), 금리 정상화를 가로막던 저성장이 신속하게 극복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리는 정부가 관여하지 않으며 관여도 못하게 돼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조기 대량 공급, 투기수요억제, 고금리에 의한 대출 연체와 경매 폭증 등으로 주택가격이 폭락할 경우에 대비해, 공공주택 보유용으로 일정기준 이하의 주택을 대량 매입하는 시스템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는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타파할 것"이라며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 것으로 드러난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조세제도 역시 조세정의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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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클릭 e종목]"지니틱스, 中 AI 인프라 신사업 본격화…내년 신규 매출 150억 기대"
지니틱스가 기존 터치IC 사업에 고부가 제품인 TDDI와 중국 AI 인프라 사업을 더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선다. 특히 중국 현지 자회사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AI 인프라 사업에서 내년 15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됐다. 독립리서치 ARC리서치의 김용호 연구원은 지니틱스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기존 터치IC 사업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TDDI 양산과 AI 인프라 신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해지고 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 AI 인프라에서만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지니틱스는 터치 인식과 촉각 구동, 전력관리 등에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자동차, 가전 등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주력인 터치IC 사업은 고객사와 제품군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글로벌 세트업체에 노트북용 터치패드를 공급해 고객사 내 60%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태블릿용 북커버 모델도 전량 공급하고 있다. 터치 기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가 다양한 기기로 확대되면서 전방시장도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신규 제품 가운데서는 TDDI가 주목된다. TDDI는 터치IC와 디스플레이 구동IC(DDI)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제품으로 기존 터치IC보다 높은 평균판매가격을 형성할 수 있다. 지니틱스는 디스플레이 구동IC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TDDI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연내 양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TDDI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기존 터치IC 대비 평균판매가격 상승과 함께 매출 볼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AI 인프라 사업은 또 다른 성장축이다. 지니틱스는 지난 25일 Zinitix IntelliCompute Technology(ZIT)의 지분 100% 취득을 결정하고 중국 현지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ZIT를 통해 AI 북과 AI 박스 등 AI 컴퓨팅 디바이스를 비롯해 AI 스마트글래스, 온프레미스 AI 지식관리 시스템, 컴퓨팅 파워 서버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풀스택 AI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타깃은 중국 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간거래(B2G) 시장이다. 사업 방식도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지니틱스와 ZIT가 제품 기획과 개발을 맡고 실제 생산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에 위탁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직접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방식보다 고정비 부담을 줄이면서 향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ZIT는 오는 9월 초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초도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AI 인프라 사업에서만 15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지니틱스는 기존 터치IC 사업의 적용처 확대와 TDDI 양산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에 더해 중국 AI 인프라라는 신규 성장축까지 확보했다"며 "기존 반도체 사업의 안정성에 AI 신사업의 성장성이 더해지는 만큼 향후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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