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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JLR, 첫 순수전기차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공개…내년 중순 출시
JLR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국내외에 동시 공개하고 사전 주문에 돌입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며, 118.5㎾h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기준 최장 600㎞를 주행할 수 있다. 공식 출시는 2027년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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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25주년 키아프 서울 개막...175개 갤러리가 펼치는 '공존'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 2026'이 25주년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외 175개 갤러리가 참여해 '공존'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AI·AR 특별전,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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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기차 티' 지운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묵직하면서 부드럽다 [FN모빌리티]
JLR은 영국 본사 시험장에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프로토타입 시승 행사를 열었다. 이 차량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한 묵직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 없이 일반도로와 험로 등 다양한 노면에서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적인 제어 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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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추석 장거리 운행 전 무상점검”…폭스바겐코리아, ‘풀 케어 캠페인’
폭스바겐코리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한 달간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가을맞이 풀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을 위한 무상 안전 점검과 실내 탈취 및 공기질 케어 서비스, 정비 부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AI코스닥이란부동산폭염 -
경제“폭염 속 경찰버스 실내 온도 ‘뚝’”…현대차그룹, ‘나노 쿨링 필름’ 지원
현대차그룹이 폭염 속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위해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경찰버스 2대에 차량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첨단 소재 '나노 쿨링 필름'을 지원했다. 이 필름은 태양열 반사와 적외선 방사 기능을 통해 운전석 실내온도를 최대 7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향후 1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품질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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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회생이냐 파산이냐…홈플러스, 오늘 관계인집회서 회생안 표결
산의 한 홈플러스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홈플러스의 회생 계획안이 2일 관계인집회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서울회생법원은 2일 오후 3시 회생담보권자의 회생채권자, 주주 등 조별로 회생계획안 동의 여부를 확인한다. 회생담보권자조는 75% 이상, 회생채권자조는 66.7% 이상, 주주조는 50% 이상 동의해야 가결된다. 법원은 이와 별도로 납품업체와 임직원 등 공익채권자의 분할 상환 동의율도 확인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큰 변수가 없다면 회생계획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보증으로 긴급운영자금(DIP)이 투입됐고, 홈플러스가 비교적 양호하게 영업을 이어가는 만큼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가결에 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5000억 원이 넘는 미지금 납품대금 변제 방식이 홈플러스 앞날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납품업체 미지급 대금(상거래채권)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와 상관없이 갚아야 하는 공익채권으로, 납품업체들이 관계인집회에서 찬반 의결권을 갖지는 않는다. 다만 공익채권 변제는 여타 회생채권에 우선하기 때문에 이들이 공익채권부터 바로 상환하라고 요구하면 홈플러스가 사업을 정상화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이날까지 공익채권자로부터 분할 상환에 대한 동의를 80%가량 받아오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지급 납품 대금은 5032억 원에 달한다. 지난 달 31일 기준 공익채권 분할상환 동의율은 59%로, 물품대금 채권자 64.4%, 임직원 87.9%가 동의했다. 후순위 채권자인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피해자들은 현 회생계획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관계인집회 직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했다. 특히 이번 관계인집회는 회생계획안에 대한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이 엇갈려 상당히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관계인집회가 길어지면 회생계획안 표결뿐 아니라 법원의 인가 결정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법원의 인가 절차로 넘어간다. 통상 관계인집회에서 계획안이 가결되면 법원이 당일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내리는 사례가 많지만, 집회가 길어지면 인가 결정이 당일에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반면 부결되면 법원은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강제인가나 회생절차 폐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관계인집회를 다시 열 수도 있지만, 가결 기한이 오는 4일까지인 만큼 실제로 집회를 다시 열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AI코스피폭염이스라엘인공지능 -
경제엠케이전자, SoCAMM·중국향 물량 확대…목표가 2만3000원-현대차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차증권이 엠케이전자(033160)에 대해 국내 별도와 중국법인의 반도체 소재인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3000원을 제시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모듈 기판인 소캠(SOCAMM)과 중국향 물량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주목했다. (자료=현대차증권) 2일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별도와 중국법인의 반도체향 Wire Bonding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인 솔더볼(Solder Ball)과 반도체용 팔라듐 합금(Pd Alloy) 물량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외부 변수에 의해 손익이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물량 증가로 인해 결국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엠케이전자의 올해 반도체 부문 매출액을 1조 7764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60.9%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16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망했다. 수요 물량은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분기 국내 Gold Wire 물량은 전분기 대비 12~13% 증가했으며 3분기에도 6~7% 수준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말 또는 4분기부터는 SoCAMM2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Wire Bonding 물량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3분기에는 환율과 금 시세 등 대외 변수의 높은 변동성으로 견조한 물량 증가에도 실적 성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 이후 4분기 물량 증가가 이를 상쇄하면서 펀더멘털이 강하게 개선되는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법인의 가파른 성장도 핵심 성장축으로 꼽았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강력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중국 반도체 후공정 기업(OSAT )들의 패키징 물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엠케이전자는 중국 내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Wire Bonding 수주가 급증하고 있으며, 매분기 전분기 대비 중후반대 수준의 물량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마진 소재의 성장도 기대했다. Pd Alloy 물량은 상반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Solder Ball은 예상보다 강한 수요에 따라 기존 전망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엠케이전자는 마이크로솔더볼(MSB) 사업의 2028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어 기존 레거시 제품의 물량 증가와 함께 향후 고마진 소재 확보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한다면 향후 중국향 물량 증가는 동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SoCAMM과 중국향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동시에 고려해 적극적인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재명정부폭염AI이재명대통령 -
경제"한국서 한 달 일하고 평생 국민연금 받아 간다"…외국인 '먹튀' 논란 조사해 보니 '반전'
극단 사례는 소수지 외국인 추납 2년 새 3배 폭증 추납심사 실거주 기준으로 손보고 '상호주의' 엄격 적용 국내에서 한 달만 일하고 119개월 치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 평생 연금을 타간다는 이른바 외국인 '연금 재테크' 논란에 정부가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사례는 전체 외국인을 통틀어 단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출입국 기록 등을 대조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바 '1개월 가입 뒤 119개월 추납'에 해당하는 외국인(재외동포 포함)은 단 3명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노령연금을 받는 인원은 국내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 1명에 그쳤다. 이 수급자는 119개월의 추납 대상 기간 내내 한국에 머물며 생활해 온 실거주자였다. 나머지 2명 역시 국내 거주 사실이 확인됐다. 한 명은 우리나라 국민의 배우자이고 다른 한 명은 한국 국적을 보유했다가 해외 국적을 취득한 재외동포로, 두 사람 모두 추납 기간 전체를 국내에서 거주했다. 이들은 현재 연금을 수령하지 않고 가입 자격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제도 도입 초기의 유사 사례를 들여다봐도 양상은 비슷했다. 지난 2020년 추납 상한선(119개월)이 생기기 전 128개월을 추납해 현재 중국에서 조기노령연금을 받는 영주권자의 경우, 대상 기간 128개월 가운데 126개월을 국내에 체류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이 거액을 추납해서 수급권만 챙겨 떠난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셈이다. 극단적인 사례는 소수에 그쳤으나, 제도 전반의 보완 필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추납 신청은 2023년 530건에서 2025년 1517건으로 2년 만에 3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994건이 접수돼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청자의 대다수인 79.7%가 중국동포에 집중된 가운데, 추납 전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외국인 수급자가 2021년 15명에서 올해 상반기 60명으로 늘어나는 등 단기 가입 후 추납을 택하는 비중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무회의에서 상호주의 적용과 하위법규를 통한 신속한 제도 개선을 지시하며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즉각 공단 지침을 개정해 추납 심사 기준을 기존의 '단순 체류자격 유지'에서 '국내 실거주'로 대폭 손질했다. 개편안에 따라 앞으로 추납을 신청하는 외국인은 출입국 사실 증명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월 15일 이상 국내에 머문 달만 실거주 기간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법령 개정을 통해 해외 거주 우리 국민에게 추납을 인정하는 국가에만 문호를 여는 '상호주의'를 엄격히 적용한다. 해외 수급자의 생존 확인 조사 연 2회(현행 1회)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연금 등 전반적인 빈틈을 메우는 제도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선거이재명대통령이란미국AI -
경제“칫솔 하나가 75만원?”…청소기 만들던 다이슨까지 뛰어든 ‘AI 양치’ 전쟁
청소기와 헤어드라이어, 공기청정기로 이름을 알린 다이슨이 이번에는 욕실로 들어왔다. 첫 제품은 칫솔이다. 가격은 74만9000원. 단순히 모터로 칫솔모를 움직이는 제품이 아니다. 카메라가 치아 사이를 찾아내면 인공지능(AI)이 위치를 판단하고 액체까지 자동으로 쏜다. 다이슨 제공 전동칫솔 시장이 ‘누가 더 잘 흔드느냐’에서 ‘누가 사용자의 입속을 더 정확하게 읽느냐’의 싸움으로 옮겨가고 있다. 오랄비와 필립스 같은 기존 강자에 샤오미 등 가전·IT 기업까지 뛰어든 가운데 다이슨이 카메라와 유체 기술을 앞세워 도전장을 던졌다. 다이슨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전동칫솔과 구강 세정기를 하나로 합친 ‘다이슨 카메라젯(CameraJet)’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손잡이에 들어간 1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다.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치아 사이의 위치와 방향을 추적한다. 치간을 인식하면 약 0.1초 안에 해당 부위로 액체를 분사한다.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에는 47만장 이상의 치아 이미지가 활용됐다. 다이슨은 기존 물치실처럼 가느다란 물줄기를 쏘는 대신 원뿔 형태로 액체를 넓게 뿌리는 방식을 택했다. 본체 안에는 12.5㎖ 액체 탱크가 들어가며 기기를 기울이거나 수평으로 잡아도 일정하게 분사하도록 설계했다. 제품 개발에만 6년이 걸렸고 661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다이슨이 관련 기술로 출원한 특허도 38건에 이른다. 칫솔 자체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안쪽에는 상대적으로 단단한 칫솔모를, 바깥에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배치해 치아 표면과 잇몸선을 각각 닦도록 했다. 브러시 헤드에는 RFID 태그를 넣어 사용 횟수를 인식하고 교체 시점도 알려준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마이다이슨’ 앱의 라이브뷰 기능을 켜면 칫솔의 카메라를 통해 입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카메라는 라이브뷰나 자동 분사 기능을 사용할 때만 작동하며 영상은 제품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는다는 게 다이슨 설명이다. 국내 판매가는 74만9000원이다. 세라믹 핑크와 세라믹 울트라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다이슨코리아 공식몰에서는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다이슨이 처음 만든 것은 전동칫솔이지만 ‘스마트 칫솔’이라는 개념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기존 구강관리 강자들은 이미 AI와 센서, 앱을 앞세워 시장을 넓혀왔다. P&G의 오랄비는 프리미엄 제품인 ‘iO’ 시리즈에 AI 칫솔질 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iO9·iO10 등 일부 모델은 3차원 치아 추적 기능을 이용해 입안을 최대 16개 구역으로 나눠 어느 부위를 닦았는지 앱에서 보여준다. 압력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약할 때도 센서가 알려준다. 오랄비는 AI가 1000개 이상의 칫솔질 행동 패턴을 학습했다고 설명한다. 필립스도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를 통해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핵심은 ‘SenseIQ’ 기술이다. 칫솔에 들어간 센서가 양치 압력과 움직임, 닦는 범위 등을 초당 최대 100회 감지한다. 사용자가 지나치게 세게 닦으면 진동 강도를 조절하고 소닉케어 앱에서는 놓친 부위를 3D 구강 맵으로 보여준다. AI 기반 맞춤형 가이드도 제공한다. 차이는 있다. 오랄비와 필립스가 센서로 사용자의 손 움직임과 칫솔 위치를 추론하는 데 집중했다면 다이슨은 칫솔 자체에 카메라를 넣어 ‘직접 본다’는 쪽으로 한 발 더 나갔다. 여기에 구강세정기 기능까지 한 몸에 넣은 것이 승부수다. 가전·IT 업체의 구강관리 시장 진출도 빨라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샤오미다.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미지아 스마트 서보 진동 전동칫솔 프로’에는 6축 자이로스코프와 컬러 LCD가 들어간다. 칫솔이 치아 표면을 인식해 닦은 상태를 화면에 표시하고, 놓친 부위도 알려준다. Xiaomi Home 앱에 연결하면 세정 강도와 개인 맞춤형 양치 모드도 설정할 수 있다. 샤오미는 전동칫솔뿐 아니라 구강세정기도 별도 제품군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웨어러블로 제품군을 넓혀온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욕실 속 소형가전까지 자사 생태계 안에 넣고 있는 셈이다. 일본 파나소닉 역시 ‘돌츠(Doltz)’ 브랜드를 통해 전동칫솔과 구강세정기 시장을 공략해왔다. 구강세정기에는 미세 기포가 터질 때 발생하는 충격을 이용한 ‘초음파 수류’ 기술을 적용했고, 일부 전동칫솔은 블루투스를 통해 전용 앱과 연동된다. 전동칫솔 시장에서 기술 경쟁의 축이 모터에서 센서와 소프트웨어,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들이 구강관리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배경에는 꾸준한 성장성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동칫솔 시장은 2024년 43억6000만달러 규모에서 2030년 68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환율 수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원화로 9조원 안팎에 해당하는 시장이다. 2025~2030년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7.8%다. 한국 시장도 비슷하다. 국내 전동칫솔 시장은 2024년 1억4160만달러에서 2030년 2억2170만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역시 연평균 성장률은 7.8%다. 구강질환 자체가 워낙 흔하다는 점도 시장을 키우는 요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3월 공개한 구강건강 팩트시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구강질환을 앓는 인구는 약 37억명으로 추산된다. 다이슨은 자체 구강관리 조사 결과를 근거로 10명 중 9명이 권장 수준만큼 치실을 사용하지 않고 평균 칫솔질 시간도 45초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치는 WHO 통계가 아니라 다이슨이 2017년 실시한 ‘Oral Care Usage & Attitudes Study’에서 나온 결과다. 이 틈을 기업들은 ‘기술’로 파고들고 있다. 치실을 쓰지 않으면 기계가 대신 물을 쏘고, 어느 치아를 빼먹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면 AI가 알려주는 식이다. 시장에서는 다이슨이 헤어드라이어와 스타일러 시장에서 보여준 전략이 구강관리에서도 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기존에 저가 제품으로 인식되던 생활가전에 모터와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가격대를 끌어올렸던 전략을 칫솔에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74만9000원이라는 가격은 대중적인 전동칫솔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결국 소비자가 ‘카메라로 보고 치간까지 자동 세정한다’는 편의성에 얼마만큼의 값을 지불하느냐가 관건이다. 분명한 것은 칫솔이 더 이상 칫솔모와 모터만으로 경쟁하는 제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랄비가 AI로 양치 습관을 읽고, 필립스가 센서로 압력을 조절하며, 샤오미가 화면과 스마트홈 앱을 붙인 데 이어 다이슨은 카메라까지 집어넣었다. 스마트 가전의 전쟁터가 거실과 주방을 지나 욕실, 그리고 사람의 입속까지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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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테라스 스파에 조선호텔 서비스까지” 대출규제도 피한 ‘목동윤슬자이’[르포][부동산360]
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651가구 목동 1~14단지 재건축 이점 함께 누려 오피스텔, 청약 단순하고 대출 용이해 견본주택에 2층에 마련된 목동윤슬자이 대형 단지 모형. 윤승현 기자 “전용면적은 114㎡지만 발코니 16.5㎡(5평)을 실제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 넓은 대형면적 상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직접 상품을 보면 확실히 체감하게 됩니다.” 목동윤슬자이 분양 관계자 [헤럴드경제=윤승현·신혜원 기자] 1일 오전 찾은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114㎡(이하 전용면적) B타입 유니트는 일반적인 오피스텔과는 다른 시원한 개방감이 돋보였다. 가변형 발코니 5곳의 문을 제거해 거실, 책장, 집중 학습 공간 등으로 활용한 덕분이다. 안방은 기본 제공되는 알파룸의 벽을 트고 대형 드레스룸을 넣은 통합형으로 선보였다. 서울 양천구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목동윤슬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65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고급 오피스텔이다. 가족 단위 실거주 수요를 겨냥한 114~203㎡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는데, 견본주택에는 114㎡B, 115㎡A, 203㎡AD 세 가지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이날 둘러본 114㎡B타입 외에도 45~48층 고층부 두 개 층을 연결해 사용하는 203㎡AD타입 유니트는 복층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한 탁 트인 공간감과 하이엔드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가 눈에 띄었다. 하부층은 공용 공간으로, 상부층은 프라이빗한 개인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스파 욕조가 설치된 야외 테라스도 갖췄다. 입주민이 도심 전망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특화공간을 반영했다. 목동윤슬자이 전용 203㎡AD타입 유니트 하부층. [GS건설 제공] 분양 관계자는 “실용과 품격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카테고리로 ‘하이퍼트(Hypert·Hyper+Apart)’라는 개념을 만들었다”며 “대체할 수 없는 입지, 아이코닉 디자인, 비욘드 서비스, 주거 본질의 완성 등 네 가지 가치를 한 단지에 담은 건데 이러한 하이퍼트를 처음 적용한 게 목동윤슬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트 단지를 지향하는 목동윤슬자이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입지적 가치다. 오래도록 서남권 대표 주거지역으로 손꼽힌 목동은 약 2만6000가구 규모의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미니 신도시급’인 4만7000여 가구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와 앞으로 펼쳐질 변화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 메리트가 있다”며 “우수한 학군과 1900개 이상의 학원 등 교육 환경이 대치동과 함께 손 꼽히는 최상위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동윤슬자이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이대목동병원, 오목교역 상권뿐 아니라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입지적 메리트뿐만 아니라 외관과 커뮤니티 시설 역시 하이퍼트 개념에 맞게 특화했다. 견본주택 2층 상담석 앞에 마련된 대형 단지 모형은 목동윤슬자이의 수려한 외관을 그대로 보여줬다. 글로벌 아티스트 네드 칸과의 협업으로 디자인된 저층 특화 파사드는 작은 패널들로 구성돼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외벽에 물결을 만들어내며 자연의 윤슬을 표현했다. 목동윤슬자이 클럽 클라우드. [GS건설 제공]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9900㎡(3000평) 규모 시설에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102동 최상층인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가 들어서 입주민이 일상적으로 목동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상 9층 에듀라운지에는 1인·그룹 맞춤형 스터디 공간인 에듀라운지가 생긴다. 학원 및 교습소가 밀집한 학군지인 만큼, 실거주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취향을 겨냥했다. 고급 아파트 못지않은 규모와 시설이지만 관건은 가격이다. 분양 관계자는 “목동7단지 유사 매물이 30억원대 중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40년 이상 된 구축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며 “(오피스텔이지만) 지역 내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할 듯하다”고 언급했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 규제 영향을 비껴간다는 점도 강조했다. 분양 관계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라 차등을 보일 순 있지만, 25억원 이상 아파트처럼 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정해져 있진 않아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목동윤슬자이를 비롯한 오피스텔은 청약 요건도 아파트에 비해 단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100% 추첨제다. 견본주택은 오는 3일 정식 개관한다. 분양가는 개관 이전에 모집공고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목동윤슬자이 입주는 203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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