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대통령 뉴스
일자 2026-09-15 · 키워드 이재명대통령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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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내년까지 강한 성장세·물가 압력 선제대응"…'연속 금리인상' 이유 보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내년까지 예상되는 강한 성장세와 높은 물가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공개된 의사록에서 나타났다. 금통위원 대다수는 반도체 호조와 물가 상승 압력 등을 이유로 인상을 지지했으나, 황건일 위원 1명은 기조적 물가 압력을 더 살펴봐야 한다며 동결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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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N% 성과급’ 갈등 확산…추석 앞두고 추투 장기화 조짐
조선, 철강, 전선 등 국내 제조업계가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 보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추석을 앞두고 파업 등 '추투'가 장기화될 조상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노조는 부분파업 수위를 높이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으며, LS전선 또한 노조 설립 37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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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기 다음 상승엔진은 실리콘 커패시터"
골드만삭스 "삼성전기, AI 사이클 수혜 계속" MLCC·고성능 반도체 기판 등 AI서버·가속기용 부품 수요 탄탄 장기공급계약으로 선수금 확보 올 영업익 전년比 113% 증가할 듯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 (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 '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주식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삼성전기의 실리콘 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사업이 인공지능(AI) 사이클의 수혜를 받아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특히 ABF 기판은 삼성전기 주가를 끌어올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보다 공급난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실리콘 커패시터, 장기 성장축”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삼성전기의 기업설명회(NDR) 관련 노트에서 실리콘 커패시터와 ABF 기판을 장기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AI 서버의 전력을 안정화하는 데 쓰이는 전자 부품이다. MLCC와 비슷한 역할이지만 머리카락 굵기보다 더 얇은 4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수준의 초박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MLCC가 들어가지 못하는 반도체 패키지 내부나 칩 하단에 장착 가능하다. 골드만삭스는 “실리콘 커패시터는 MLCC의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라며 “지난 5월 발표된 빅테크 단일 고객과의 약 10억달러 규모 계약이 관심의 증거”라고 했다. 내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고, 2028년부터는 전사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량 실리콘 커패시터 개발 역량과 그룹 내 파운드리를 보유해 독보적인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 ABF 기판도 확보 경쟁…공장 풀가동 ABF 기판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ABF는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기판에 필수로 들어가는 미세 절연 필름이다. MSG 조미료로 유명한 일본 식품회사 아지노모토가 개발한 이 필름을 핵심 소재로 한 것이 ABF 기판이다. 미세한 회로를 촘촘하게 새겨넣어 반도체 칩이 전송하는 수많은 신호를 메인보드로 손실 없이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AI 가속기용 기판은 일반 PC용보다 높은 사양이 요구된다. 골드만삭스는 “2년 내 삼성전기의 ABF 매출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서 70%로 늘어날 것”이라며 “ABF는 맞춤형 제작인 데다 AI 데이터센터용은 대형·고층수 제품이어서 수율 확보가 어려워 공급난이 MLCC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삼성전기가 고객사의 칩 로드맵에 맞춰 최장 2032년까지 ABF 기판 장기공급계약(LTA)을 협의 중”이라며 “선수금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고 연간 가동률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삼성전기의 FC-BGA 공장은 사실상 풀가동 중이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서버용 제품 수주 물량 증가에 힘입어 공장 가동률이 올 2분기 95%에서 3분기에는 10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韓·日이 양분한 고부가 시장 삼성전기 주가를 끌어올린 MLCC도 꾸준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북미 고객사와 1조722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6월과 7월 계약까지 합하면 올해 주요 계약의 누적 금액은 1조8213억원에 이른다. MLCC는 극심한 공급 부족으로 제조사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이미 두 차례 MLCC 공급가를 인상했다. 세계 1위 MLCC 생산업체인 일본 무라타도 최근 가전·산업기기용 범용 제품 생산을 일부 정리하고, AI용 고부가가치 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기에 ABF 기판의 업사이클까지 더해지면 삼성전기의 이익이 동종업계를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픽AI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94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113.4% 급증한 수치다.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여기의 두 배에 가까운 3조7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선아 기자 ▶ 실리콘 커패시터 실리콘 웨이퍼에 유전체와 전극을 형성해 만드는 수동소자다. 반도체에 필요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순간적으로 공급해 전압 변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내란이재명대통령중동전쟁코스닥증시 -
경제금가버린 장씨와 최씨 신뢰…2년 넘게 '피로' 쌓이는 고려아연 사태
[고려아연 사태 2년이 남긴 것]②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타임라인/그래픽=윤선정 '장씨 일가가 지분을, 최씨 일가가 경영을...' 고려아연이 75년 넘게 이어온 동업 관계를 설명하는 한 문장이다. 1949년 장병희·최기호 공동 창업주가 영풍을 설립한 뒤 1974년 고려아연이 설립되면서 경영권이 구분됐다. 장씨 가문이 영풍·영풍문고 및 전자기기·장치 사업을, 최씨가 고려아연과 비철금속 사업을 맡는 방식이었다. 영풍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되며 동업은 지속됐다. 2022년 취임한 최윤범 회장이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면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기 시작했다. 1975년생의 젊은 최 회장이 신사업 투자와 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추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과 한화, LG화학 등과 같은 우호 지분의 비중이 커졌다. 최 회장 일가의 지분은 11% 정도였는데, 각종 지분을 모두 합치면 영풍 측(약 33%)과 유사한 수준에 달할 정도였다. 결국 양 가문 사이에 유지해온 '신뢰'가 깨지는 계기가 된 셈이다. 장씨 일가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지분매수에 나선 명분은 경영진의 배임·시세조종 문제였지만, 영풍 창업 2세인 장형진 고문은 "두 가문 공동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MBK·영풍 연합이 지분매수를 통해 40%대의 지분율을 획득하자 최 회장측은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고려아연→SMH→영풍→고려아연'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등의 수까지 동원하며 경영권 사수에 나섰다. 회심의 한 수는 미 정부 투자 유치였다. 고려아연과 미국 측의 합작법인(크루서블 JV)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크루서블 JV가 고려아연의 지분 약 10%를 확보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최 회장측 우호 지분 약 39%, MBK·영풍 측 약 42% 수준의 지분 구도를 형성하게 됐고 이 구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고려아연과 MBK·영풍은 각자 막대한 자금을 소진했다. 서로 간 비방·소송전까지 지속되면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속에 로펌과 증권사들만 배를 불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2년간의 다툼으로 피로는 극심한데 종착역은 아직 멀어 보인다. 지난 9일 열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최 회장측 12명, MBK·영풍측 7명으로 재편된 후 MBK·영풍은 "분기점은 내년 정기주총"이라며 재대결을 예고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주총에서는 고려아연 이사 8명과 분리선출 감사위원 1명의 임기가 동시에 만료된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풍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설명 기자간담회에 참석, 입장을 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사태 이후 영풍이 단독으로 개최한 자리로 MBK와 연합한 배경과 공개매수 가격 상향 등 내용을 설명하며 영풍의 입장을 전했다. 강 사장은 지난 1959년생으로 골든브릿지투자증권(현 상상인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올해로 12년째 영풍에서 재직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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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물가·나랏빚·AI투자 3대 악재 … "10년물 금리 5.5% 각오해야"
글로벌 채권시장 긴장 고조 중동전 장기화로 유가 치솟고 CPI 3.4% 올라 물가도 불안 10년물 국채, 대출금리 기준 기업 투자위축 연쇄파장 우려 "금리 동결땐 시장 아수라장" 신뢰위기 워시 의장 시험대 연내 두차례 금리인상 전망도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마의 5%'를 돌파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이번주 금리 인상이 유력해진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그만큼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40조달러를 돌파한 국가부채와 인공지능(AI) 투자용 고금리 회사채 발행으로 미 국채에 대한 매력도가 크게 약화됐다. 10년물 금리는 올해 들어서만 0.8%포인트나 급등했다. 몰리 브룩스 TD증권 금리 전략가는 "10년 만기 금리 5%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심리적 기준점"이라고 말했다. ◆ 10년물 금리 7개월 연속 상승세 실제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각종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금리 상승 시 정부에는 조달 비용이, 기업과 가계에는 차입 비용이 증가해 투자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일본의 미 국채 매도를 막기 위해 엔화 방어에 나서기도 했고, 채권 바이백(조기 매입) 한도를 3배까지 늘렸지만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는 데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며 10년물 금리는 2011년 이후 최장기인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0년물 금리는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전보다 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잭 그리피스 크레디트사이츠 거시전략 책임자는 "현재 국채 매도세가 지속될 요인이 많다"며 "10년물 금리가 5.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이란 전쟁이 미국 금융시장 발목을 잡는 상황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한때 배럴당 109.6달러까지 올랐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04.8달러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란 공격에 따른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 폐쇄로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도 약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중간선거 직후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페드워치 금리 인상 확률 92.3%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4% 오르며 물가 압박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유력해진 것도 꺾이지 않는 고물가가 배경이다. 1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6일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9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인상 시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당초 연내 금리 동결이 우세였던 월가의 전망도 바뀌고 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등 주요 투자은행(IB)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언 왕 HSBC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부족하다는 점이 결국 균형추를 기울였다"며 9월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JP모건도 "최근 물가 지표로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 트럼프 "금리 올리면 무역 중단" 9월에 이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차츰 커지고 있다. 푸자 스리람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는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번의 금리 인상은 사실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할까봐 걱정된다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JP모건도 이달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가장 피하고 싶은 중간선거 이전 금리 인상이 가시화하면서 자신이 발탁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과 충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연준에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금리 인상 시 대미 무역흑자국과 교역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워시 의장으로선 시장의 의구심이 아직 큰 가운데 시장이 절대적으로 전망한 금리 인상과 반대 결과가 나온다면 자신에 대한 신뢰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에드 알후사이니 컬럼비아스레드니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만약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시장이 아수라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욕 임성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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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양념통닭 먹고 싶구나, 미안해” 93세父의 사연, 치킨업체 움직였다
양념통닭. 게티이미지뱅크 93세 아버지가 자녀에게 양념통닭 한 마리를 시켜달라 부탁하기까지 망설였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해당 치킨 업체가 쿠폰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업체는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을 아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했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93세 아버지에게 통닭 관련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접한 치킨업체는 “가족을 위해 평생 많은 것을 내어주셨을 아버님께서 치킨 한 마리가 드시고 싶어 한참을 망설이다 전화를 거셨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어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또 생각나실 때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업체는 또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함께 먹던 추억으로, 누군가에게는 문득 다시 생각나는 맛으로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작성자는 이후 추가 글에서 업체가 우편으로 치킨 쿠폰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 쿠폰을 보여드리고 양념통닭 포장해다 드려야지”라고 적었다. 이어 “93세 아버지가 즐거워하실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게시글에 따르면 93세 아버지는 막내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사다 준 양념통닭이 먹고 싶어서 자꾸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며 “참아볼라구 했는디 자꾸 생각이 난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딸은 아버지에게 “금방 시켜드리겠다. 30분만 기다리시라”고 답한 뒤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다른 자녀들도 눈물을 흘렸으며, 가족들은 날짜를 정해 아버지를 찾아뵌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은 자신의 부모를 떠올리며 공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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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 롯데百 잠실점 38년 만에 재단장…매출 왕좌 노린다
전 층 순차 리뉴얼 최종 승인 프리미엄 식음·명품·패션 강화 롯데百 핵심점포로 잠실점 육성 신세계 강남점과 양강 구도 구축 백화점 점포 매출 1위 경쟁 가열 롯데백화점의 전국 점포 가운데 매출 1위 지점인 잠실점이 이르면 연내 대규모 리뉴얼에 돌입한다. 롯데쇼핑(023530) 경영진이 미뤄왔던 대규모 투자안을 승인하면서다. 롯데백화점은 6년에 걸친 순차적 재단장을 통해 집객 역량을 끌어올려 잠실점을 국내 백화점 1위 점포로 육성할 방침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경영진은 이달 초 내부 회의를 열고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리뉴얼 투자안을 최종 승인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잠실점 리뉴얼 계획을 세우고 2025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예산 확보 여력과 투자 시기 등을 저울질하며 사업 추진을 미뤄왔다. 이에 이번 투자 결정으로 장기간 검토 단계에 머물렀던 잠실점 리뉴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월 신동빈(왼쪽부터) 롯데그룹 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쇼핑은 이르면 연내 투자금을 집행한다. 리뉴얼은 지하 식품관 등 저층부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명품·패션 매장이 있는 고층부까지 전 층을 단계적으로 재단장하며 전체 리뉴얼은 2032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쇼핑 경영진의 이번 리뉴얼 투자 결정은 비효율 점포에 대한 정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강북구 미아점을 이지스자산운용에 약 2000억 원대에 매각할 예정이다. 올해 3월에는 임대인과의 협의를 거쳐 분당점 영업을 종료했고, 이에 앞서 마산점도 문을 닫았다. 잠실점 리뉴얼은 경쟁력이 떨어진 점포는 정리하되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핵심 점포에는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업계는 이번 투자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잠실점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보고 있다. 잠실점은 지난해 약 3조 30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만큼 연간 매출도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식품관을 프리미엄화하고 브랜드 구성과 쇼핑 환경을 개선해 잠실점을 국내 최대 백화점 점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백화점 자리를 놓고 현재 1위인 신세계 강남점과 잠실점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이 다른 핵심 점포의 리뉴얼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확인한 점도 잠실점 투자 결정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점이다. 인천점은 올해 5월 약 3년에 걸친 대규모 리뉴얼을 마무리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약 8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성장 폭이 한층 확대돼 20%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며 연 매출 1조 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8월 대규모 리뉴얼을 마친 노원점 역시 재단장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무엇보다 롯데백화점의 실적 개선이 미뤄왔던 잠실점 투자를 단행하는 밑바탕이 됐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 76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09억 원으로 59.4%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핵심 점포에 대한 투자 여력도 커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롯데월드타워와 쇼핑몰, 석촌호수 등 ‘롯데타운 잠실’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점포”라며 “인기 브랜드와 F&B, 체험형 팝업 콘텐츠를 확대하고 백화점·명품관·쇼핑몰 간 연계를 강화해 국내 백화점 업계 1위 점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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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또 인사개입…금감원장 “은행장 승계절차 미흡”
[임원회의서 점검 지시] KB 차기회장 깜짝 교체 직후 CEO 선임 투명성 강화 강조 5대 금융 대표 52명 임기종료 업계 “물갈이 압력으로 비쳐” 금융감독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과감한 세대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금감원은 특정 회사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연말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당국이 또다시 인사에 개입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원장은 15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CEO 승계가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평가, 기록 등 CEO 승계 절차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올해 1월부터 운영해온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CEO 선임이 특정 계파나 친소 관계 등에 기반을 두고 폐쇄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승계 절차를 운영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금융회사들이 CEO 자격 요건을 추상적으로 제시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후보 압축 단계별로 최소 검증 기간을 두지 않고 형식적으로 상시 후보군을 관리하면서 이를 압축하고 검증하는 절차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8개 은행지주는 승계 절차 개시 후 최종 후보 결정까지 평균 45일이 걸렸고 대면 평가도 1회 인터뷰에 그쳤다. 글로벌 기업은 1~2년 전 유력 후보를 선별해 다면 평가와 복수 면접을 거치는 만큼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얘기다. 이 원장의 발언이 주목받는 것은 11일 KB금융 회장 후보 선출이 마무리된 후 연말까지 대규모 금융 계열사 CEO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계에서는 KB금융이 세대교체를 이유로 이재근 KB금융그룹 부문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내세우면서 다른 금융사들의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인사에 민감한 시기에 금감원이 개입하면서 금융사들이 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CEO는 KB금융 10명, 신한금융 12명, 하나금융 13명, 우리금융 12명, NH농협금융 7명 등 54명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주요 은행장의 임기가 모두 끝난다. 한국씨티은행·Sh수협은행도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은행장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에서 물갈이를 하라는 압력으로 비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금감원은 지배구조 개선 등을 앞세워 금융사 인사에 개입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8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2019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022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등이 임기를 마치고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메시지를 내면서 인사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금감원이 2023년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르면 금융지주·은행은 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사실상 이달부터 경영 승계에 착수해야 한다. 금융 당국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방안 발표도 앞두고 있다. 주주총회에서 금융지주 회장 선임 의결 요건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제기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임기가 끝나는 CEO가 많은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준수할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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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주 가뭄 뚫는 ‘3조 승부수’… GS건설, ‘에너지 디벨로퍼’로 뛴다 [POWER COMPANY]
글로벌 투자사와 1.5GW 신재생에너지 합작 인도서 태양광 발전 후 25년 전력 직접 판매 허윤홍 대표, 시공 중심의 체질 개선에 변화 경기 안 타는 든든한 ‘장기 캐시카우’ 장착 허윤홍(왼쪽) GS건설 대표와 비슈와지트 파르마르 아리 에너지 대표가 지난 4월 20일 신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발전소를 지어주고 공사비를 받는 기존 건설사업에서 벗어나 직접 사업권을 확보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에너지 디벨로퍼'로 변신하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서 쌓은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태양광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전력구매계약(PPA),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발전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개발부터 시공·운영, 전력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건설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장기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투자사와 3조원 승부… 에너지 자산 1.5GW 확보 GS건설은 최근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아이스퀘어드 캐피털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2035년까지 국내 태양광과 BESS를 중심으로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전환 자산을 개발·확보한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 자산만 약 820㎿(메가와트)에 달한다. 예상 사업비는 약 3조원으로, 합작법인이 일부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S건설이 부지 확보와 인허가, 사업구조 수립 등 개발을 맡고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투자구조와 금융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약 6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세계 각국에서 인프라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사업 규모뿐 아니라 GS건설의 역할 변화다. 다른 사업자가 발주한 발전시설을 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사업권과 발전 자산을 직접 확보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GS건설이 준공한 인도 파투르 태양광발전단지. [GS건설 제공] ◇인도서 직접 전력 판매… 25년 장기 수익원 확보 해외에서는 이미 에너지 디벨로퍼 모델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GS건설은 올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 12.75MW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국내 기업이 인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디벨로퍼로 참여한 첫 사례다. GS건설은 발전소 개발과 시공뿐 아니라 운영과 전력 판매까지 맡는다. 생산 전력 가운데 연간 13.9GWh(기가와트시)가량을 일진글로벌 인디아에 향후 25년간 공급하고 나머지는 현지 부동산 개발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 번의 공사로 매출을 올리는 데서 벗어나 발전소가 가동되는 동안 전력 판매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사업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GS건설은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아리 에너지, 풍력발전 기업 수즐론 에너지와 손잡고 노후 풍력설비의 성능을 높이는 리파워링 사업과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전력공급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태양광 전기 LG유플러스에 20년 공급… PPA 시장 공략 국내에서는 발전사업의 핵심인 안정적인 전력 수요처 확보에 나섰다. GS건설은 충남 태안 13㎿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LG유플러스에 20년간 공급하는 PP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공급받은 재생에너지를 데이터센터와 사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발전사업자 입장에서는 장기간 전력을 구매할 기업을 확보해 수익 변동성을 낮출 수 있고, 수요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RE100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GS건설은 태안에서 60㎿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35㎿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개발사로 참여하는 등 국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GS건설과 아모지가 지난 4월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AI로 생성한 예시 이미지. [GS건설 제공] ◇美 아모지와 JV… 그린암모니아로 '무탄소 전력' 승부 다음 승부처는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다. GS건설은 지난 10일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이 국내외 플랜트 사업에서 쌓은 EPC 역량과 아모지의 암모니아 발전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무탄소 전력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발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가 추진하는 사업은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좁은 부지에서도 분산형 발전설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지난해 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별도의 합작투자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첫 시험대는 포항이다. GS건설과 아모지는 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영일만산업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1MW급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올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해 산업단지 안에서 생산한 전기를 현지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와 탄소배출 감축을 동시에 노리는 모델이다. GS건설은 포항 실증사업을 토대로 발전 규모를 최대 40MW까지 키울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 수요가 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상용플랜트를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탄소 분산발전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목표다. 탄소배출권과 탄소국경조정 등 기업의 탄소비용 부담이 커지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강화되면서 산업계의 무탄소 전력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 계약을 통해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PC 넘어 개발·운영·판매까지… 건설업 수익구조 바꾼다 GS건설이 그리는 에너지 사업의 최종 형태는 발전소를 짓고 공사비를 받는 건설사를 넘어 에너지 자산을 직접 개발·보유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자다. 태양광에서는 발전 자산과 장기 PPA를 확보하고 BESS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그린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인도 시장을 발판으로 풍력과 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준비 중이다. 주택과 플랜트 등 전통 건설사업은 경기와 수주 환경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 반면 에너지 개발사업은 사업권과 발전 자산을 확보하고 장기 전력판매계약까지 연결하면 발전시설 운영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GS건설이 단순 EPC에서 개발·투자·운영·전력판매를 아우르는 사업구조로 이동하는 배경이다. 허윤홍 대표 체제에서 선별 수주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온 GS건설이 '짓는 건설사'에서 '에너지를 개발하고 파는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35년 1.5GW 규모 에너지 자산 확보와 인도 25년 장기 전력판매, 국내 PPA에 이어 그린암모니아 분산발전까지 사업화할 경우 에너지 사업은 GS건설의 중장기 수익구조를 떠받치는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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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클릭 e종목]"셀트리온, 옴리클로 잠재력 주목…목표가 상향"
"ERS2026서 옴리클로 성장 가능성 확인" 상상인증권, 목표가 31만원으로 상향 상상인증권은 15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ERS 2026 참관을 통해 옴리클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옴리클로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 산정 시 기존에 적용했던 EBITDA 연도를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제약·바이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옴리클로(오말리주맙)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2024년 5월 EU에서 승인됐고 이듬해부터 고성장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신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옴리클로는 경쟁 바이오시밀러가 제한적이고, 긴 유효기간 등 제품 경쟁력이 존재하며, 신규 경쟁사 진입 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에서 향후 유럽 내 가장 중요한 성장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8% 확대된 5조5684억원, 영업이익은 68.8% 증가한 1조97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성장세는 신제품 부문에서 견인할 전망인데 특히 옴리클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에서 판매중으로 스페인은 오해 7월 기준 점유율 9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6년에는 매출액 4473억원, 2027년에는 8947억원 시현이 전망되며 향후 제2의 램시마로 거듭나며 셀트리온의 전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글로벌 빅파마가 '호흡기'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경쟁의 중심은 단순한 효능에서 피노타입(표현형)별 환자 선택, 투여 주기와 투약 편의성, 낮은 가격에 따른 지불자(payer) 접근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변화는 장기적으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우호적 환경이라는 판단이며, 옴리클로는 동일한 임상적 효용을 더 낮은 비용과 높은 접근성으로 제공한 것이 중요한 경쟁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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