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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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번 추석 부모님 용돈 얼마 드리지?” 고민하면서 매달 받는 연금 액수는 모른다는데
국민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노령연금 수급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월 수령액이 6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급자의 82.7%가 월 100만원 미만을 받는 반면,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약 2.0%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부모님 용돈을 정할 때 평균 연금액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나가는 생활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삼성전자대통령코스닥지방선거중동전쟁 -
경제“30만전자 가나?” 추석 끝나면 주식 오른다던데…22번 중 15번 통했다는 ‘이 공식’
과거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에는 대기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와 삼성전자 등 주가가 반등하는 '전약후강' 흐름이 자주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연휴 기간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나 미국 물가지수 발표 등 글로벌 이벤트에 따라 증시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트럼프대통령인공지능중동전쟁지방선거 -
세계군사기술 배달사고…호주가 미국 보낸 F-35 부품 홍콩 갔다
美의회·정부 조사…호주 "민감한 부품 없고 미국·제조사 책임" 미국의 첨단 전투기 F-35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첨단 전투기의 부품이 중국 특별행정구인 홍콩에 잘못 배달되는 사고가 터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은 첨단기술 유출 우려 때문에 국방부와 의회가 전면적 조사에 착수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문제가 된 물품은 미국의 5세대 전투기로 세계적인 첨단 기종으로 주목받는 F-35 라이트닝 Ⅱ의 부품이다. 애초 이 부품은 미국의 안보 동맹국인 호주가 미국으로 보냈는데 확인되지 않은 경위로 홍콩에 들어갔다. 미국과 전략적으로 경쟁하는 중국에 핵심기술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노출되자 공급망에 구조적 안보 취약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국방부는 부품을 회수하고 경위를 조사하겠다며 재발 방지와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미국 당국,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은 안보상 이유로 화물 상태를 설명할 수 없다며 미국 국방부와 군수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부 장관은 홍콩으로 간 화물에 민감한 부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사건과 관련한 자국의 책임에는 선을 그었다. 말스 장관은 "이번 사태는 궁극적으로 미국,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미국의 주계약자 록히드마틴이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호주는 F-35를 개발할 때 착수 단계부터 자금을 대고 직접 참여해 정밀 기술에 접근하고 부품 생산에도 관여하는 8대 핵심국 가운데 하나다. 이들 F-35 파트너에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가 구성원으로 포함돼 있다. 록히드마틴은 호주가 2014년에 첫 F-35를 인도받아 2025년에 완전한 운용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이스라엘, 폴란드 등도 F-35를 갖고 있으나 기술 개발이나 부품 생산에 참여하지 않고 완제품을 수입해 운용하는 일반 구매국이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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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러, 북한군 참전 쿠르스크 '애국 관광지' 추진
"김정은에게 양측 파트너십이 장기적이라는 점 피력" 북한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러시아 쿠르스크주가 북한군이 참전한 전적지의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NK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는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지휘통제센터나 조선인민군 전우들이 주둔했던 지휘소를 직접 와서 보는 것에 사람들이 큰 흥미를 느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의 경험을 '비극적 사건'이라고 묘사하면서도 이 새로운 전쟁 테마 관광지가 러시아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역 내 '애국 관광'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쿠르스크 내 북한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확인하면서 "특별군사작전이 끝나거나 우리군과 북한 형제 전우들에게 맡겨진 모든 전투 임무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미 오늘부터 이 작업(관광자원화)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러시아군과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지하시설과 방어진지를 향후 관광 코스로 편입할 수 있을지, 박물관을 건립할 잠재적 부지가 어디인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NK뉴스는 이 같은 구상이 양측의 군사 협력을 부각하려는 러시아 측의 여러 움직임 가운데 나왔다고 짚었다. 현재 쿠르스크시는 시내 공원 중 한 곳에 북한군과 러시아군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한군 참전 그림 전시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동서대학교의 러시아 연구원 크리스 먼디는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자국민에게 전쟁이 끝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고 김정은에게 양측의 파트너십이 장기적이라는 점을 보이려는 것"이라고 해설했다. 이어 "러시아는 향후 수십 년 동안 북한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김정은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이 받은 대우에 불만을 품고 있는데 러시아는 이를 다독이고 추가 파병을 끌어내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디 연구원은 북한을 향한 러시아의 공개적인 '애정 공세'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겠지만 "벽화나 기념비는 오랫동안 남아 향후 수년간 (러시아와) 한국과의 관계에 마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 사이에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1만6천명 이상의 군인을 파병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약 2만5천명의 북한군이 교대 투입됐고 현재 약 8천∼8천500명이 여전히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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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진핑 방미 수행단서 中 AI 수장들 제외… 경제 협력 기대감 ‘냉기류’
기술 패권 갈등에 얼어붙은 美·中 회담 中 수행단서 딥시크·문샷 대표 빠져 中 핵심 AI 인재 보호 차원 방미 불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수장들을 포함한 중국 재계 인사들이 대거 수행단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첨단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하는 현재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과 문샷AI 창업자 양즈린 등 중국 차세대 AI 기업 대표들은 이번 방미 수행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방미 일정에 기업인 대표단을 아예 대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24일 예정된 국빈 만찬에 중국 재계 인사들이 미국 주요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나란히 참석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엇갈리는 행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년 10월 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있다. /연합뉴스 이번 방미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에서 대규모 경제 협력이 성사될 것이란 당초 기대감도 크게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첨단 기술 분야 핵심 인재들이 지정학적 갈등 한복판에 노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들을 배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적으로 AI 속도조절론이 급부상한 상황에서 굳이 자국 인재들을 미국에 동행시켜 표적이 되게 할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천즈우 홍콩대학교 금융학 석좌교수는 “현 단계에서 그들의 참석은 그들을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할 수 있다”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싱크탱크 분석가 역시 SCMP에 “해외여행은 그들을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며 “불참은 일종의 보호 형태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시 주석 방미단 축소 기류는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와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 거물급 기업인들을 대거 대동하며 경제 협력을 과시했다. 이번 24일 국빈 만찬에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등 미국 측 빅테크 주요 인사들은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반면 이번 시 주석 미국 방문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화제성에 비해 실질적인 경제 성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WSJ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가 굵직한 사업 계약 체결보다는 무역 현상 유지와 관세 휴전 연장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1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이제 실무 절차를 마련했다”며 “실제 미국과 중국이 무역을 해야 한다고 동의하는 소수 상품을 선별하고 있다”고 했다. 양국은 희토류 무역 문제와 더불어,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AI 관련 사건을 서로 경고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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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우크라戰에 '상임이사국 절대권력' 비판 분출…"세계는 5개국보다 크다"
튀르키예·브라질 등 중견국 강력 발언 "5개국 변덕이 193개국 좌우…불공정" "세계 평화 수호에서 '힘이 곧 정의'로" [뉴욕=AP/뉴시스] 미국의 대(對)이란 전쟁 및 베네수엘라 침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각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군사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총회에서 상임이사국 5개국 중심 국제질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사진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의 대(對)이란 전쟁 및 베네수엘라 침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각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군사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총회에서 상임이사국 5개국 중심 국제질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연설에서 "193개국의 의지가 5개국 변덕에 좌우되는 체제는 공정하지도 않고 신뢰를 구축할 수도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계는 5개국보다 크다'는 원칙에 따라, 안보리를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무력 충돌이 가장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유엔은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보리가 자신의 역할을 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우리 모두가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이라고 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주요 핵 시설을 폭격했을 때도 "P5(Permanent 5·상임이사국 5개국)는 전쟁의 군주들(lords of war)"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P5가 유엔 활동을 사실상 마비시키고 있다"며 "P5에 라틴아메리카나 아프리카 국가는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현 체제는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포르투갈 총리 출신이다. 그는 그러면서 "강하고 효과적인 국제기구가 되려면, 80년 전 권력 구도를 계속 반영할 것이 아니라 오늘날 세계의 현실과 각국 상대적 영향력이 점진적으로 변하는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1945년 설립된 안보리는 15개국 대표로 구성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인 미국·소련(러시아)·중국·프랑스·영국 5개국은 상임이사국으로서 영구 참여하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안보리 의사결정 기준은 15개국 중 3분의 2인 9개국 찬성이지만, 실질적인 문턱은 5개 상임이사국 전원 찬성인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창설됐던 국제연맹(LN) 체제가 미국 등 주요 열강 불참으로 붕괴됐던 점을 고려해, 강대국에 참여 유인을 제공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러시아 등이 거부권을 악용해 자국 이해에 반하는 결의안을 막아섬으로써 안보리 취지가 사실상 형해화됐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관련 결의안 등에, 중국·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시리아 내전 관련 결의안에 대해 수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다. 미국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에 따르면 독일·인도·일본 등 주요 강대국을 상임이사국으로 추가하되 거부권은 주지 않는 방안, 아프리카에 1석을 배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유의미하게 논의된 적은 없다. WSJ은 "전쟁이 확산되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5개국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힘을 받고 있다"며 "미국이 이란을 폭격하고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것은 회원국간 공격을 금지하는 유엔 헌장 위반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고 짚었다. 이어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이자 유엔에서 세계 평화의 수호자를 자처했던 국가들이 '힘이 곧 정의'라는 질서로 나아가고 있는 흐름"이라고 했다. 다만 상임이사국 5개국이 스스로 기득권을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 트럼프 행정부는 가자 평화위원회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예 미국이 독자 지휘하는 국제체제 구상을 드러냈고, 중국·러시아는 미국에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유엔 중심 질서 복원을 주창하며 미국이 발의한 이란 제재 관련 결의안 등에 대해 거부권을 적극 행사하고 있다. 비교적 중립적인 프랑스·영국도 안보리 개혁에는 거리를 두는 기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인공지능(AI) 통제 문제를 꺼냈는데, WSJ은 이에 대해 "권력 집중 문제를 다른 방향으로 제기한 것"이라며 "P5는 자신들의 권한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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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대감 낮아지는 미중회담…"中 CEO들 안 갈 가능성 높아"
대규모 거래는 없을 듯…무역 휴전도 기간 놓고 이견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에서 2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중국 기업 대표단은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규모 경제적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22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중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애초 이번 회담을 위해 시 주석이 중국 기업 CEO로 구성된 수행단을 대동하고, 국빈 만찬에도 함께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막고 있는 중국 자동차의 미국 진출을 열어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왕촨푸 회장이 함께 갈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만약 기업 수행단이 불참한다면 이는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나오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WSJ는 짚었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무역 휴전 역시 합의에 도달할지도 미지수다. 양국은 사전 고위급 회담에서 인공지능(AI) 위험 방지를 위한 공식적인 협의체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무역 휴전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협상 내용을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현행 무역 휴전을 장기간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6개월 연장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공급과 미국산 농산물 구매 등 기존 합의 이행이 미흡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합의 이행을 지켜보며 휴전 기간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양국 무역 휴전은 11월 10일까지여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결론을 내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 5월 베이징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무역위원회는 진척을 보이며 가동에 들어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방송에 출연해 "이제 실무 절차가 마련됐고, 업무 범위도 정해졌다"며 "실제로 미국과 중국이 교역하기로 합의한 비교적 소수의 상품들을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www.nocutnews.co.kr/jebo/writ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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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진핑 오늘 방미…中학자들 "美, 일방적 이익 얻을 생각 말아야"
"미중 정상 단기간 내 대면 소통, 양국관계 안정 긍정 신호" 대만 문제는 '레드라인' 강조…"오판과 충돌 없도록 해야" 지난 5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베이징 중난하이 정원을 방문한 뒤 떠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2026.05.15.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전문가들은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 양국 관계가 안정화되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이익을 얻을 생각을 해선 안 된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이 같은 입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관계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빅딜' 성사 가능성은 낮추고 있다. 우신보 푸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 원장 겸 미국연구센터 소장은 이날 펑파이신문과 인터뷰에서 "미중이 고위급 교류와 소통 채널을 통해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은 양국 관계에 큰 변동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중이 '전략적 안정'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핵심은 이해가 완전히 일치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며 "국가 간 관계는 결국 힘의 게임과 이익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며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전략적 역량을 새로 인식하면서 양국 관계가 전반적으로 안정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주펑 난징대 국제관계학원 원장은 중국신문사에 "미중 정상 간 빈도 높은 소통은 양국 관계가 분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반 위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인식된다"고 분석했다. 가오페이 중국외교학원 원장은 "양국 정상이 단기간 내 다시 대면하며 소통하는 것은 이견을 관리하고 협력을 증진해 전략적 안정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미중 정상은 지난해 10월 말 한국 부산에서 회동한 데 이어 지난 5월엔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은 4개월 만에 트럼프 대통령과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경제·무역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선 '평등'을 기본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원장은 "미중 간 경제·무역 문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며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조치를 취하면 중국은 반드시 대응할 것이고, 그 강도도 미국의 행동에 못지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협상을 통해 거래를 성사하고 미국이 이익을 얻는 경우에도 반드시 중국 측에 상응하는 이익을 제공해야 한다"며 "미국은 일방적으로 중국으로부터 이익을 얻기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와 비교했을 때 중국이 희토류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정책 수단을 확보했고, 미국의 첨단기술 압박 속에서도 중국이 발전을 이뤘다며 "현실적 변화는 미국의 대(對)중국 정책을 조정할 수밖에 없게 했고, 만약 양국 관계가 불안정해지면 미국 자체의 공급망, 특히 희토류 등 핵심 분야의 공급망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댜오다밍 중국인민대 국가발전 및 전략연구원 부원장은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 있어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으로 미국이 이를 존중하는 것은 미중 간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관계 발전의 긍정적 흐름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우 원장은 "중국의 종합적 국력과 군사력이 강화되면서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려는 의지와 결심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며 "미국은 대만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룰 때 더욱 신중해 오판과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워싱턴에 도착하는 시 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하는 등 2박 3일간 '극진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 원장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내외적으로 일련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방미를 '가산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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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위대한 총리” “흔들림 없는 동맹”…미·일 결속 다졌지만 대만 불안은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유엔본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중국을 둘러싼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를 “나의 친구”라고 부르며 신뢰를 과시했다. 다만 대만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미국이 중국과의 거래에서 일본의 안보상 우려를 얼마나 반영할지는 과제로 남았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 35분간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4일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향해 “매우 잘하고 있다. 나는 늘 지지율을 보고 있다. 위대한 총리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도널드’라고 부르며 “아시아를 포함해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우리가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세계에 미·일 동맹의 강함을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일본이 7년 연속 대미 투자 1위를 기록했다며 미국 경제에 대한 일본 기업의 기여를 부각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유엔본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또 최근 개각으로 각료 18명 중 10명을 바꿨지만 외무·재무·경제산업·방위상은 유임했다며 “안심하라. 여러분의 상대역들은 모두 유임됐다”고 강조했다. 정상 간 친분에 더해 실무 협력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17일 개각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재무상, 아카자와 료세이(赤澤亮正) 경제산업상,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방위상 등 주요 핵심인사들을 모두 남겼다. 회담에서는 중국의 수출 규제를 염두에 두고 인공지능(AI)·반도체와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 강화와 미·일 관세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도 확인했다. 또한 일본의 관심사 중 하나인 북한의 핵·미사일과 일본인 납치 문제도 논의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이 이번 회담에 공을 들인 배경에는 미·중 간 ‘거래’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가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 등 경제적 성과를 얻는 대신 대만 문제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우려다. TV아사히는 회담 전 일본 총리관저 측에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말하지 않도록 못 박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된 일본으로서는 미국과의 사전 조율이 더욱 절실하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국회 답변 이후 일·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양국 정상회담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중은 정상 간 대화를 이어가는데 일본은 중국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구도다. 회담에 배석한 오자키 마사나오(尾崎正直) 관방부장관은 “가장 좋은 시점에 미·일 동맹의 굳건함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만 문제가 논의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TV아사히는 일본 측에서 “이제는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전했다. 경제안보 공조를 확인했어도 일본이 우려하는 대만 문제에서 미국의 양보를 막았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셈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26년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공보실이 이날 촬영해 배포한 사진이다. AFP=연합뉴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취임 후 처음으로 대면해 약 20분간 회담했다. 그는 “일본은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 이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며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 회원국들에 탈퇴를 요구한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연설에서 ICC 등 국제재판소와 법의 지배를 일관되게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18일 일본인인 아카네 도모코(赤根智子) ICC 소장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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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에도 잘 팔린다…침대업계가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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