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스
키워드 삼성전자 결과입니다.
-
경제“AI 빚 내가 보증설께”…엔비디아 통큰 약속에 서학개미 DRAM에 1천억 베팅
엔비디아 GPU발 구제금융에 투자자 안도 AI 시장 초기 투자 단계 반도체에 뭉칫돈 서학개미도 글로벌 반도체 주식 ETF 올인 GPU 구제 금융으로 반도체 투자자들 안심시킨 젠슨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인 ‘서학개미’가 한 주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을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억원 넘게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4~20일 라운드힐 메모리 ETF(티커명 DRAM)에 8561만달러(약 1185억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서학개미 해외 투자 종목 중 알파벳(8912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이 기간 투자자 선호도 2위라는 뜻이다. DRAM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 상장 액티브 ETF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식을 이미 보유한 국내 투자자들이 굳이 같은 종목을 ETF로 다시 담은 데는 이유가 있다. 국내 증시에 대한 실망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 투자에 꽂힌 것이다. D램 기업을 미국 상장 ETF로 보유하면 달러 자산이라는 환헤지 효과와 미국 시장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판단으로 분석된다. 삼전닉스와 같은 개별주식은 ETF 보다 변동성이 큰 경향이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 대비 22일 현재 각각 -29%, -41%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보다 변동성이 낮으면서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특정국가 개별주 투자의 리스크를 낮추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관련 ETF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반도체가 먼저 살아나고 있다. 최근 2주간(10~21일) SK하이닉스는 21.7%·삼성전자는 21.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0.4%)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마이크론·샌디스크도 지난 10~20일 각각 11%·32%씩 올랐다. 엔비디아 중심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순환금융’이 자리잡으면서 반도체 투자자들은 안도하고 있다. 이 금융은 엔비디아가 GPU를 기초자산으로 인공지능(AI) 생태계 중 최전선에 있는 네오클라우드 업체에 이른바 ‘빚보증’을 해주는 것이다. 네오클라우드 업체는 AI 인프라스트럭처를 미리 사놨다가 이를 빌려주고 돈을 버는 회사다. AI가 잘 돌아가는 신호만 있으면 반도체는 잘 팔리기 마련이다. 반도체는 AI 시장의 초기 투자 단계에서 가장 먼저 돈이 몰리는 곳이다. 발전소를 짓기 전에 발전기부터 사야 하듯 AI 서비스가 본격화되기 전에 GPU부터 깔아야 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수주잔고 5000억달러를 쌓아두고 골드만삭스·블랙록 등 월가 6개 금융기관과 컴퓨팅 금융 플랫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이 구조를 제도화하려는 포석이다. 일단 투자자들은 이 구조가 당분간은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이재명정부폭염삼성전자코스닥미국 -
경제"전세 살 집이 없다"…'실거주' 강화에 월세로 밀리는 세입자들
서울 전세매물 2년새 24% 감소…평균 전셋값 7억원 돌파 전세 품귀에 월세 수요 몰려…서울 평균 월세 162만원 '최고' 실거주 전환·입주물량 감소 겹쳐…경기권까지 전세난 확산 정부가 부동산 세제를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서울 전세시장의 공급 부족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전세 매물이 줄고 가격이 오른 가운데 집주인의 실거주·매각 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입자들이 월세나 서울 외곽·경기지역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비거주 주택의 세 부담을 높이고 과세체계를 실제 거주 여부를 중심으로 손질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매물 모습 [사진=연합뉴스]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 혜택을 줄이고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도 거주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등록민간임대사업자에 대한 일부 양도세 혜택도 축소된다. 시장에서는 세 부담이 커진 집주인이 임대 대신 직접 거주하거나 주택을 매각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 국토교통부 집계를 보면 서울 등록임대 아파트 가운데 올해 2만4267가구, 2027~2028년 2만1446가구 등 향후 3년간 4만5000여가구가 의무임대기간을 마친다. 문제는 서울 전세시장이 이미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 집계를 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339건으로 2년 전 2만6775건보다 6436건(24.0%) 줄었다. 전셋값도 상승했다.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2227만원으로 2년 전 5억4424만원보다 7803만원 올랐다. KB부동산 조사에서도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7억458만원으로 처음 7억원을 넘어섰다. 대단지에서도 전세 물량을 찾기 어려운 사례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부동산에 등록된 전세 매물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2652가구)와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대림 1·2차'(2298가구)에서 각각 1건에 그쳤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및 빌라 단지 [사진=연합뉴스] 서울 외곽지역도 매물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2일 기준 중랑구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80.9% 줄었고 △동대문구(-63.9%) △금천구(-63.2%) △노원구(-60.6%) △도봉구(-60.4%)도 60% 안팎 감소했다.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수요가 월세로 이동하면서 월셋값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2만원으로 전월보다 1.7% 상승해 처음 160만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월세가격 누적 상승률도 5.73%에 달했다. 서울에서 밀려난 수요는 경기 주요 지역으로도 번지고 있다. 지난해 말 이후 광명시와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8.11%, 8.03% 올랐고 수원 영통구와 안양 동안구, 용인 기흥구도 6%대 상승률을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 계약금부터 보내는 이른바 '노룩 계약'도 나타나고 있다. 입주 물량 감소도 전세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부동산R114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3만2370가구에서 올해 1만7210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내년에는 1만3019가구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장기 민간임대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신규 주택이 실제 시장에 공급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실거주 전환과 기존 임대주택 매각이 빨라질 경우 당분간 전월세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다주택자나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대출·세제 규제가 강화되면서 임대 매물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입주 물량까지 부족한 상황에서 실거주 전환이 늘어나면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의자뺏기' 현상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폭염삼성전자쿠팡이스라엘 -
경제“가격 내리고 옵션도 더? 도장 찍을게요”…확 달라진 2027년형 신차 쏟아진다
개발비 줄이고 체감 상품성은 점프 현대차, 아이오닉5·넥쏘 가격 인하 기아 K5, 크루즈 컨드롤 기본제공 포르쉐 타이칸, 가상 변속 기능 적용 2027 아이오닉5.현대차 완성차 업계가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로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판매 회복에 나섰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 전기차, 수소전기차, 픽업트럭, 수입 전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차종에서 디자인 개선과 편의사양 확대, 가격 조정이 동시에 이뤄지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2027 아이오닉5를 출시하며 트림을 재편하고 일부 모델 가격을 최대 160만원 인하했다.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했고 상위 트림에는 100W USB 충전 포트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도 새롭게 운영해 고급 편의사양을 확대했다. 2027 넥쏘.현대차 이어 7월에는 수소전기차 2027 넥쏘를 선보였다.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는 루프랙과 인조가죽 시트, 100W USB 충전 기능 등을 기본 적용했고, 현대 스마트센스와 컴포트 플러스 선택사양을 확대했다. 최상위 프레스티지에는 14.6인치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7월 2027 GV70와 디자인 특화 모델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동시에 출시했다. 2027 GV70는 기본 휠을 19인치로 확대하고 신규 외장 색상인 트롬소 그린을 추가했다. 또 선호도가 높은 패널형 1열 시트백을 적용하고 프레스티지 패키지를 신설해 상품성을 높였다. 그래파이트 패키지는 유광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와 레드 캘리퍼,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리얼 카본 가니시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2027 GV70. 제네시스 기아도 세단과 픽업트럭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했다. 중형 세단 The 2027 K5는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를 기본 적용하고 트림별 인기 편의·안전사양을 확대했다. 프레스티지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화했고, 노블레스에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를 추가했다. 픽업트럭 2027 타스만은 엔트리 트림 가격을 기존보다 250만원 낮춘 3500만원으로 책정했다. 순정 액세서리 선택 범위를 확대했고, 신규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키 2,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기아는 아울러 최대 1t 적재가 가능한 타스만 오픈베드도 함께 선보였다. 3면 개폐 적재함을 적용해 소상공인과 산업 현장 수요를 겨냥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2027 K5. 기아 수입 브랜드들도 연식변경 경쟁에 가세했다. 포르쉐 AG는 2027년형 타이칸을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실제 변속감을 구현한 E시프트(E-Shift) 기능이다. 가상 기어 변속과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를 적용해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 스포츠카와 유사한 감성 주행을 구현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선택하면 최장 700㎞(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향상된 음성인식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3460만원에서 시작한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027년형 폴스타 4 쿠페를 출시했다. 기존 SUV 쿠페 명칭을 쿠페로 변경하고 트림을 재구성했다. 섀시 세팅을 개선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듀얼 모터 모델 가격은 기존보다 200만원 인하했다. 옵션 구성을 조정해 나파 가죽 패키지와 글래스 루프 가격을 낮추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2027 폴스타4 쿠페.폴스타 업계는 연식변경 모델이 신차 개발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성 개선 효과가 큰 만큼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고출력 USB 충전, OTA 업데이트 등 디지털 편의사양이 기본화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식변경 모델은 단순한 옵션 추가 수준을 넘어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분화 전략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폭염반도체삼성전자이스라엘 -
IT머나먼 세계 1강… K로봇, 중국산 몸통에 미국산 머리 얹어 쓴다
[휴머노이드 삼국지] [下] 美中에 의존하는 한국 휴머노이드 2026년 8월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KAIST 정보전자공학동 전산학부 연구실에서 KAIST 연구원들이 중국 유니트리(Unitree)사의 'G1'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동·테스트하고 있다. /최기웅 기자 20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 강인지능 및 로보틱스 연구실. 머리에 VR(가상현실) 헤드셋을 쓴 연구원이 팔을 뻗자, 키 130㎝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 동작을 따라 하듯 바닥에 놓인 음료수 캔을 집어 쓰레기통에 넣었다. VR 기기로 휴머노이드의 전신 동작을 원격 제어하는 실험이었다. 이 연구실은 휴머노이드의 내비게이션과 전신 정밀 조작 기술을 연구한다. 최근엔 산업용 로봇팔이 좁은 틈에 부품을 끼우거나 작은 버튼을 정밀하게 누르도록 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하지만 이를 가능케 한 기반은 해외 기술이다. 로봇 몸체는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을 사용했고, 연산 장치에는 미국 엔비디아의 AI 컴퓨터 ‘젯슨 오린’을 장착했다. 박대형 카이스트 부교수는 “국산 휴머노이드는 참고할 데이터나 고장 수리 이력이 부족해 당장 연구용 대안으로 쓰기 어렵다”며 “반면 중국 로봇은 기본적인 보행과 자세 제어가 구현돼 있고 연구용 플랫폼도 잘 갖춰져 있어, 현 단계에서는 해외 플랫폼 없이 휴머노이드 연구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2026년 8월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KAIST 정보전자공학동 전산학부 연구실에서 KAIST 연구원들이 중국 유니트리(Unitree)사의 'G1'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동·테스트하고 있다. /최기웅 기자 정부는 지난 6월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3대 메가 프로젝트’로 묶고 ‘피지컬 AI 글로벌 1강’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주요 연구 현장에서는 중국과 미국 기술 위에서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는 제한적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휴머노이드의 ‘몸’과 ‘두뇌’를 자체 확보하지 못한 채 미·중 기술 생태계 사이에 끼어 있는 셈이다. 테크 업계에선 한국의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점유율이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본다. 이대로라면 한국 휴머노이드가 미·중 생태계에 완전히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中 로봇, 싸서가 아니라 연구하기 편해 쓴다” 중국산 휴머노이드 의존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도 마찬가지다. 국가 R&D 과제를 수행할 때 유니트리의 H1, H2 등 중국산 로봇을 핵심 연구 장비로 들여오고 있다. 연구진이 중국산 휴머노이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가격 때문만이 아니다. 유니트리가 로봇 제어용 개발 도구(SDK)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이 만든 코드와 실험 데이터가 쌓였고, 신규 연구자도 즉시 실험에 들어갈 수 있는 생태계가 꾸려졌다. 제한된 시간 안에 성과를 내야 하는 연구자에게 중국산이 가장 편리한 선택인 것이다. 반면 로보티즈의 ‘사피엔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보2’ 등 국산 휴머노이드는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와 연구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로봇 소프트웨어 환경 탓에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LG전자 등과 손잡고 2030년까지 504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AI 휴머노이드를 개발할 계획이지만, 미·중과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 현장에서 사용되지 않으면 실제 동작 데이터와 고장·수리 경험을 쌓기 어렵고, 검증 이력이 부족해 다시 연구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김대겸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전신 휴머노이드를 대량 양산하는 국내 기업이 적은 데다, 구동 성능이나 개발 편의성 면에서 연구진이 원하는 수준을 갖춘 국산 대안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보안과 신뢰 중요 분야부터 공략해야” 업계에선 미·중 갈등을 본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중국 휴머노이드를 보안 등의 이유로 수입 금지하면서 한국 휴머노이드와 부품 생태계에 기회가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7월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을 포함한 외국산 첨단 로봇의 신규 모델에 FCC 장비 승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규제 대상 기업이 생산한 통신 모듈이나 칩셋 등 로직 부품이 탑재된 로봇에는 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현재 전 세계 휴머노이드 출하량의 97%를 유니트리나 애지봇 같은 중국 휴머노이드 업체가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휴머노이드 완제품과 부품을 겨냥한 것이다. 당장 “중국의 빈자리를 차지하려면 액추에이터·손·센서 등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과 제조 데이터를 결합해 중국산 사용이 제한되는 시장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국방·의료 등 보안과 신뢰가 중요한 분야가 우선 공략 대상으로 꼽힌다. 송재복 고려대 기계공학과 석좌교수는 “아무리 중국 로봇이 싸더라도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는 중국산 로봇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는 어렵다”며 “이런 분야에서 국산 로봇이 먼저 실적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했다. 한국의 폭넓은 제조 노하우를 응용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조규진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장은 “한국은 모터, 센서, MPU(프로세서) 같은 핵심 부품(요소 기술)을 자체적으로 다 할 수 있는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나라”라며 “한국만의 요소 기술을 결합해 한국형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국내 기술을 하나의 공급망으로 묶고 생산량을 늘리면 중국산과 가격·성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미국이재명정부내란삼성전자 -
경제KB證 “삼전, 30만전자 안착 가능”
연합뉴스 KB증권이 21일 삼성전자의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며 주가가 단기적으로 30만 원대에 안착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강력한 이익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잔여 재원을 기반으로 한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배당의 현금배당 비중이 확대되면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단기적으로 30만 원대 안착이 가능하다”며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저평가주”라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도 밝게 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7% 급증한 112조 원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4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된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D램 83%, 낸드플래시 71%로 추정된다”며 “특히 파운드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단행된 15% 가격 인상과 4나노 언어처리장치(LPU) 양산 본격화 효과가 반영되면서, 성과급 충당금 등을 제외할 경우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봤다. 그는 “영업이익이 2024년 33조 원, 2025년 44조 원에서 2026년 381조 원, 2027년 575조 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신규 팹 완공과 본격 가동까지 최소 3년 이상 걸려 공급 제약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요 측면의 근거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안정적인 메모리 조달을 위해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본 계약 형태로 선호하고 있으며, 기본 5년 계약에 1년 단위 롤오버 조건까지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메모리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미국이스라엘폭염삼성전자 -
경제“또 쪼개기 상장”에 카카오 160만 주주 ‘부들부들’…새로 상장하는 AI 회사의 정체는 [플러스 관심 종목]
카카오 AI 명분으로 쪼개기 상장 예고 현 카카오 대표이자 신설법인 카카오AI로 자리를 옮길 정신아 대표 [연합뉴스] 카카오가 또 쪼개진다. ‘문어발 상장’의 악명을 지우기 위해 계열사를 145개에서 92개로 줄여온 카카오그룹이 이번에는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본체를 다시 둘로 나눈다. 명분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다. 신설 회사 이름에 떡하니 붙어 있어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속내는 창업주를 제외한 中(텐센트)·美(블랙록) 등 주요 주주들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텐센트 계열사 막시모(MAXIMO)가 지분을 5.7%(에프앤가이드 8월20일 기준)까지 늘리며 카카오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어 미국계 블랙록도 지분율 5%를 다시 넘으며 주요주주로 등극했다. 카카오의 소액주주는 약 160만명이며, 전체 주주의 60% 수준이다. 결국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AI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과 함께, 미·중 글로벌 기관주주들이 카카오에 요구하는 기업가치 제고와도 맞물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다행히 이전 사례가 있다. SK텔레콤이 통신회사(텔레콤)와 투자회사(스퀘어)로 쪼개지면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을 참고해 장기 투자에 나서야할 것이다. SK텔레콤 인적분할 닮은 카카오 쪼개기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AI에는 카카오톡과 AI·광고·커머스 사업이 배치되며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가 이끌게 된다. 카카오X에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는 투자회사로 재편되는 것으로 ‘그림’이 그려졌다. 분할비율은 카카오X 0.6351463 대 카카오AI 0.3648537이다. 반올림해서 카카오X 64%, 카카오AI 36%로 쪼개진다. 기존 주주는 이 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다. 이를 인적분할이라고 한다. 신설 회사의 주식을 받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선 그나마 나은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1년 SK텔레콤이 통신사업회사 ‘SK텔레콤’과 투자회사 ‘SK스퀘어’로 쪼개진 것 이다. 좀 더 오래된 사례로는 2002년 LG전자를 꼽을 수 있다. 당시 기존 LG전자는 지주회사인 ‘LGEI’와 전자·정보통신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LG전자’로 인적분할됐다. LGEI는 나중에 LGCI에 흡수합병됐고, 합병회사가 ㈜LG로 이름을 바꾸면서 현재의 LG그룹 지주사 체제가 완성됐다. 인적분할과 대비되는 방식이 물적분할이다. 기존 회사 A가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B 주식을 100% 보유하는 방식이다. 기존 A사 주주는 B회사의 주식을 직접 받지 못한다. 문제는 이후 B회사를 별도로 상장(IPO)할 때다. 대표적인 사례가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엔솔)으로 물적분할했는데 기존 LG화학 주주는 LG엔솔 주식을 단 한주도 받지 못했다. 카카오의 경우 인적분할 방식이라 LG 보다는 SK그룹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 카카오의 분할 절차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2027년 1월 1일 완료 될 예정이다.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카카오X 변경상장이 추진된다.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삼성전자국민의힘인공지능이재명정부내란 -
경제“韓 하이닉스를 봐, 잘하잖아” 美 기업과 비교…외신이 자사주 매입 ‘타이밍’에 주목한 이유
지난달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자 월가의 시선이 매입 ‘타이밍’에 쏠렸다. 한 달 전 지금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한 뒤 주가가 내려오자 다시 사들이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기업들의 과거 행보와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비쌀 때 팔고 쌀 때 사들인다”…SK하이닉스 행보 주목 지난 20일(현지시간) WSJ은 SK하이닉스가 한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40조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놓은 데 주목했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할 예정으로, 취득 예정 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이다. WSJ는 이번 결정을 처음에는 ‘의아한 일(head-scratcher)’이라고 표현했다.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SK하이닉스 주가가 여전히 1년 전보다 약 470% 오른 상황에서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WSJ가 눈여겨본 대목은 매입 시점이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26억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당시 주식을 판 가격은 현재보다 약 50% 높았다. 한 달 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확보한 뒤 주가가 떨어지자 이번에는 자사주를 사들이게 된 셈이다. WSJ는 이 같은 선택이 결과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고 낮아진 가격에 다시 사들이는 투자 원칙에 부합한다는 점을 짚었다. 얼핏 이례적으로 보이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가격 측면에서는 오히려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취지다. 자사주 매입에서는 결국 가격이 중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WSJ는 워런 버핏이 모든 자사주 매입을 주주에게 해로운 행위로 보는 시각을 비판했던 발언을 소개했다. 동시에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거의 2년간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막대한 현금을 쌓아둔 사례도 들었다. “미국 기업들은 거꾸로”…닷컴버블·금융위기 때 고점 매입 WSJ는 SK하이닉스와 비교해 미국 기업들이 과거 주가가 높을 때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면 매입을 줄이는 모습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닷컴버블이다. 당시 증시가 정점에 달했던 분기에 S&P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액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하지만 S&P500 시가총액 대비 자사주 매입액을 나타내는 실질 자사주 매입 수익률은 1.2%에 그쳤다. 3년 뒤에는 상황이 뒤집혔다. 주가가 낮아졌는데도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40% 줄었다. 반면 실질 자사주 매입 수익률은 오히려 3분의 1가량 높아졌다. 더 낮은 가격에 자사주를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 됐지만 기업들의 매입은 오히려 위축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서도 비슷했다. 증시가 고점에 있던 2007년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당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융위기로 주가가 크게 떨어진 2009년 봄에는 자사주 매입 규모가 85% 급감했다. WSJ는 기업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경영진조차 주가가 오를 때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이었다가 저평가 국면에서는 소극적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짚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한 뒤 가격이 낮아진 시점에 대규모 매입에 나섰다는 평가다. 월가도 대체로 호평…“주가 하방 지지할 것”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SK하이닉스의 이번 결정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클레이즈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8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ADR 목표주가 300달러와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노무라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이익 성장을 근거로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갔다. 씨티그룹의 피터 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단기적으로 주가의 의미 있는 바닥 역할을 하면서 하방을 지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CLSA의 산지브 라나 애널리스트도 40조원 규모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한다며 향후 추가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배당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JP모건은 최근 8개월간 SK하이닉스가 이번 2407만주를 포함해 총 394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약속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메모리 업체 가운데서도 공격적인 수준의 주주환원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주가 방어를 넘어 SK하이닉스의 현금 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3년간 누적 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기로 한 만큼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으로 이어질 여지도 남아 있다.
쿠팡이재명정부지방선거삼성전자인공지능 -
IT카카오 "매출 16조 판 다시 짠다"…X는 투자·AI는 카톡 수익화(종합)
인적분할로 X·AI 전문성 강화…가상자산·팬덤·로보택시 육성 및 '1인 1에이전트' 추진 [사진=카카오 온라인 간담회 영상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가 6조4000억원의 투자 재원과 50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서로 다른 회사에 나눠 담는다. 카카오X는 자금을 굴려 가상자산·글로벌 팬덤·로보택시를 제2의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급 성장축으로 키우고, 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검색·추천부터 구매·결제까지 끝내는 '1인 1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바꾼다. 두 회사가 내건 2030년 매출 목표는 카카오X 10조원, 카카오AI 6조원 이상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단순히 조직과 계열사를 둘로 나누는 작업이 아니다. 한쪽은 투자로 새로운 기업가치를 만들고 다른 한쪽은 5000만 이용자의 일상 접점을 AI 수익으로 전환하도록, 카카오가 돈을 벌고 몸값을 높이는 방식 자체를 두 갈래로 재설계한 것이다. 21일 오후 열린 인적분할 설명회에서 카카오는 존속법인 카카오X를 '미래가치 투자회사'로 규정하고 신설법인 카카오AI를 'AI 코어 컴퍼니'로 소개했다. 성장 단계와 투자 성격이 다른 자회사 사업과 카카오톡·AI 사업을 떼어내 각기 다른 속도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5년간 카카오 이사회 비경상 안건 27건 중 23건이 자회사 관련 사안이었던 만큼, 이번 분할에는 본체의 경영 역량을 AI 사업으로 되돌리려는 목적도 담겼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 영역별 최적화된 자원 배분, 의사결정, 전략 수행으로 성장 가속화 및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AI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가치에 맞는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4조원 쥔 '카카오X'…가상자산·팬덤·로보택시 키운다 김 내정자가 이끌 카카오X에는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사업군이 배치된다.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요 포트폴리오다. 기존 자회사 성장뿐 아니라 신규 핵심사업 발굴과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도 맡는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가 8월20일 오후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온라인 간담회 영상 갈무리] 투자 재원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할 2조3000억원과 자회사 보유 자금 4조1000억원을 합쳐 총 6조4000억원이다. 테크핀에서는 AI 기반 금융과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콘텐츠에서는 글로벌 팬덤 운영체제(OS)와 스토리 지식재산권(IP)의 AI 영상화, 서울아레나를 결합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추진한다. 모빌리티는 로보택시 운영과 자율주행 트럭·스마트물류로 영역을 넓힌다. 카카오X는 지난해 5조6000억원이었던 연결 매출을 연평균 13.3%씩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해당 전망에는 비연결사인 카카오뱅크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김 내정자는 그동안 자회사 현안에 경영 역량이 과도하게 투입됐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현재 카카오 본체의 경영자원은 상당 부분 중요한 일이 아닌 급한 일에 쓰였다"며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별 의사결정과 자본 배분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AI, 카톡을 '대화 앱'에서 '실행 플랫폼'으로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맡는 카카오AI는 AI를 중심으로 톡플랫폼·맵플랫폼·광고·커머스를 하나로 묶는다. 디케이테크인·케이앤웍스·링키지랩도 AI 인프라·운영 자회사로 편입된다. 약 2조3000억원의 현금과 연간 7000억원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력을 바탕으로 AI에 자원을 집중한다. 카카오톡에는 범용 어시스턴트와 쇼핑·금융·건강 등 전문 에이전트를 연결한다. 이용자의 의도만 파악하면 탐색과 추천부터 구매·결제까지 이어지는 1인 1에이전트 구조다. 요청의 절반가량은 기기 내 '카나나 나노'로 처리하고, 나머지만 AI 컨덕터가 서버 모델에 배분해 추론 비용을 최대 90% 줄인다. 정신아 카카오AI 대표 내정자가 8월20일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AI 전략을 말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온라인 간담회 영상 갈무리] 수익원은 에이전틱 광고와 검색광고,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AI 구독으로 구성한다. 2030년까지 AI 일간활성이용자 2000만명 이상과 카카오톡 체류시간 50% 이상 증가를 달성하고, AI 매출 1조원 이상을 포함한 전체 매출 6조원 이상을 올린다는 목표다. 분할비율은 카카오X 0.64, 카카오AI 0.36이다. 카카오는 오는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X 변경상장과 카카오AI 재상장을 추진한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AI의 가장 큰 경쟁력은 5000만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한 풀스택 AI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 신설 및 기존 법인을 카카오X로 변경하는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디케이테크인·케이앤웍스 등 운영자회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카카오X는 '미래가치 투자회사'로 규정한 카카오X는 ▲테크핀(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콘텐츠(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존 핵심 사업군을 성장시키고 신규 사업 발굴 및 혁신기업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개인정보유출내란삼성전자인공지능 -
IT카카오 "지주사 전환 계획 없어…김범수 창업자 대주주 역할 그대로"
"분할 이후 양사 독립 경영…협업은 동일하게 진행" "합병 등 추가 지배구조 개편 계획 없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주주가치 제고"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적 분할로 창사 이래 최대 개편에 나서는 가운데, 카카오는 일각에서 제기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범수 창업자의 대주주 역할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 카카오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AI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은 21일 오후 진행된 카카오AI·카카오X 인적분할 설명회에서 "카카오X를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인적분할 이후 두 회사의 경영에 대해서는 "양사의 사업 목적이 다른 만큼 독립적인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면서도 "카카오톡 플랫폼과 자회사 간 유기적인 협업은 과거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수 창업자의 역할도 그대로 이어진다. 김 대표는 "양 법인에서 창업자의 대주주 역할은 계속 이어진다"며 "지금과 동일하게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창업자는 현재 카카오에서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인적 분할 이후에도 지분율이 동등하게 배분돼 김 창업자와 그가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김 대표는 부연했다. 인적분할에 따라 카카오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했던 CA협의체는 해체 수순을 밟는다. 김 대표는 "주제별로 논의할 수는 있으나 기존 CA협의체와 같은 공동 조직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서 "분할 전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를 기반으로 커머스·광고 사업을 하는 사업회사와 자회사를 관리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기 때문에 독립적인 자회사 운영과 관련한 CA협의체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지배구조 재편 계획은 없다는 뜻도 밝혔다. 김 대표는 "합병 등을 동반한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사안은 없다"면서 "향후 신성장 동력에 투자할 때에도 중복 상장 가이드라인에 따라 절차와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은 AI 사업회사와 투자회사의 구조적인 분리" 카카오 계열사들이 카카오X와 카카오AI로 나뉘는 기준에 대해 김 대표는 "핵심은 AI 사업회사와 투자 회사의 구조적인 분리"라며 "카 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기술 중심의 사업회사로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카카오X는 투자 회사와 포트폴리오 운영회사로서 모든 계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지원·투자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인적 분할을 결정하게 된 이유로는 "AI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지금 속도를 내지 못한다면 B2C AI 서비스의 선도주자가 되는 데 중요한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분할로 저평가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선다. 김 대표는 "합산 가치 34조2000억원 대비 시총은 50% 이상 저평가된 16조8000억원 수준"이라며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이사회 안건의 85%가 자회사 관리 등에 치중돼 본체 성장이 저해됐다"라며 "이번 분할로 사업 영역별 최적화된 자원 배분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담당하고, 카카오X는 자회사 성장 지원과 관리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AI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X는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각각 이끈다. 양사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다. 기존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다. 카 카오는 오는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대통령국민의힘지방선거폭염 -
IT[카카오 지배구조 개편]복잡한 합병 방정식, '투자 컨트롤타워' 재편
카카오의 사업부문 인적분할 및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흡수합병에 따른 지배구조 재편과 그 파급효과를 분석합니다. 카카오X의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생성형AI(챗GPT)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를 인적분할한다. 카카오톡과 AI 사업을 신설 회사인 '카카오 에이아이(AI)'로 떼어내 핵심 플랫폼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카카오 엑스(X)'를 통해 금융·콘텐츠·모빌리티 등 주요 자회사들을 통합 관리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는 것이 골자다. 카카오X 재편에서는 투자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영업 조직을 물적분할로 떼어낸 뒤 손자회사인 '아이브이쥐(IVG)'를 합병하고 이를 다시 카카오X가 최종 흡수한다. 투자 컨트롤타워로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포스트 카카오톡·카카오뱅크' 찾기에 나서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지배구조 단순화로 기업가치 제고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회사를 인적분할하고 카카오X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 전문 자회사로,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재편이 완료되면 카카오X에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등 테크핀 계열사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계열사를 비롯해 모빌리티 분야에선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분야에선 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벤처스 등의 계열사가 남게 된다. 카카오 지배구조 재편 요약./생성형AI(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곧바로 카카오X에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실무 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투자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 독립시킨 뒤 남은 존속법인은 '카카오엑스인베스트먼트'로 상호를 변경하고 손자회사인 IVG를 흡수합병한다. 이후 카카오엑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적으로 카카오X에 흡수통합되는 수순이다. IVG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새로 설립한 투자·구조조정 자회사로,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하던 카카오VX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의 성장 과정에서 투자 기능을 맡아온 핵심 계열사다. 과거 카카오의 투자 관련 사업을 담당하던 케이벤처그룹이 인적분할되면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출범했고 이후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기업과 신사업에 대한 투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카카오가 이러한 투자 전문 자회를 다시 흡수하는 것은 그룹 내 흩어져 있던 투자 자산과 계열사 지분을 통합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핵심 계열사를 육성하며 전략적 M&A를 진두지휘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과거에는 투자 전문회사가 투자 대상 발굴과 집행을 담당하고 카카오가 주요 사업과 계열사를 관리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카카오가 직접 투자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실제 카카오는 이번 합병의 목적을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카카오X의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은 "최근 5년간 카카오의 이사회 의사결정 중 85%(23건)가 본체 기업가치 극대화와 무관한 자회사 지원 관련 안건이었다"며 "어려움을 겪는 자회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을 지원하는 데 대부분의 경영자원과 집중력이 소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 본체의 자원이 '중요한 일'이 아닌 '급한 불을 끄는 일'에 쓰였던 비효율적 구조를 이번 개편으로 완전히 끊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병은 카카오가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를 흡수하는 무증자 합병으로 신주가 발행되지 않아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가 없으며 상법상 주식매수청구권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6.4조 실탄으로 '포스트 카톡' 찾는다 카카오X의 대표에 내정된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의 역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룹 내 대표 전략통인 김 내정자가 전면에 나선 만큼 사업 운영보다는 자본 배분과 투자 전략에 무게를 싣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X가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확보한 자체 현금 2조3000억원과 더불어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보유한 4조 1000억원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 2030년까지 주요 사업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 13.3% 수준을 달성하고 매출 10조원 이상 규모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X는 미래 가치를 키우는 투자 전문 회사"라며 "카카오가 그동안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고 각 사업에서 제로투원을 해냈던 경험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웹툰처럼 시장에 없던 비즈니스를 키워 선도기업으로 안착시키고 사용자 가치를 창출했던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X 5개년 매출 목표 및 전망./사진=카카오 인적분할 기자간담회 온라인 생중계 캡쳐 카카오X의 핵심 성장축은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다. 테크핀 부문에서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을 중심으로 금융 생태계를 확대하고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한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이 함께해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될 수 있는 성장 어젠다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대한다. 서울아레나와 글로벌 팬덤을 연결하고 스토리 지식재산권(IP)의 AI 영상화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보택시와 물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 현재 강남에서 운영 중인 유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로보택시 운영자 모델, 자율주행 트럭 기반 스마트 물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로보택시, 물류 부문도 이미 투자를 시작했다"며 "로봇 물류가 추가적인 성장 기회"라고 말했다. 신규 핵심사업과 해외 혁신기업 투자에도 나선다. 특히 두나무를 비롯해 당근, 한국신용데이터 등 유망 스타트업 초기 투자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둔 성공 방정식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김 내정자는 "그간 경영권을 갖지 않더라도 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리고 사용자 가치와 주주 가치를 올린 것을 증명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투자가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혁신 기업 투자가 본격화해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선 카카오X를 향후 지주사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한 업급도 나왔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X를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며 "주제별로 논의할 수는 있으나 기존 CA협의체와 같은 공동 조직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할 전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를 기반으로 커머스·광고 사업을 하는 사업회사와 자회사를 관리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기 때문에 CA협의체가 있었던 것"이라며 "인적분할이 이뤄지면 양사의 사업 목적이 다른 만큼 독립적인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모바일 시대 카카오는 가보지 않은 길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혁신을 만들고 사용자의 일상을 바꿔 왔다"며 "AI 시대는 차원이 다른 민첩함을 요구하는 만큼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 구조를 재설계해 그 성과가 주주와 이용자, 크루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유출삼성전자대통령지방선거국민의힘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