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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북한과 러시아 군사·경제 밀착 강화할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 개통
北, 감시 사각지대 활용해 러시아로 포탄·노동자 보낼 전망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는 현 두만강 철교에서 하류 쪽으로 415m 아래 지점에 있다. 교량 본체는 길이 850m, 폭 7m의 왕복 2차로다. 위성사진에서 위쪽은 두만강 철교, 아래쪽이 두만강 자동차 다리다. 뉴스1 북한과 러시아의 국경인 두만강에 67년 만에 두 번째 다리가 개통된다.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는 2024년 6월 평양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 체결에 따라 지난해 4월 착공됐다. 양국 관리들은 4월 21일 교량 연결 행사를 가졌다. 당초 올해6월 19일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러시아의 출입국 통관시설 공사가 늦어져 개통이 연기됐다. 9월 초 마침내 완공된 교량 건설에는 철골 구조물 5000t과 콘크리트 9000㎥가 투입됐다. 그간 북·러 간 육로 연결 시설은 1959년 8월 개통한 열차 전용 두만강 철교(조·러 우정의 다리)가 유일했다. 북한의 라선(나진과 선봉)특별시와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길이 549m, 폭 23m인 이 철교는 물자 이동 시 환적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철도에 북한은 1435㎜ 표준궤, 러시아는 1520㎜ 광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두만강 전체 521㎞ 가운데 504㎞는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이다. 북한이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구역은 17㎞뿐이다.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는 현 두만강 철교에서 하류 쪽으로 415m 아래 지점에 있다. 교량 본체는 길이 850m, 폭 7m인 왕복 2차로다. 양쪽 진입도로를 포함한 전체 연결 구간은 4.7㎞로, 이 교량을 통해 양국 승용차와 버스, 화물트럭 등 하루 최대 차량 300대와 인원 2850명이 오갈 수 있다. 위성 추적 피하는 북·러 군사 물류 통로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는 앞으로 북·러의 ‘경제·군사 회랑’이 될 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미국과 한국 등 정보기관들이 북·러 간 군사물자 이동을 추적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미국과 한국의 정보기관두만강 철교, 북한과 러시아의 철도시설 및 북한 나진항 등을 촬영해온 위성사진을 비교해 양국 간 군수물자 등 화물 이동을 추적했다. 철도 운송은 포착이 상대적으로 쉽다. 열차가 화물을 싣거나 내리려고 일정 시간 같은 장소에 머무르는 데다, 화차 형태와 배열, 적재 방식도 위성사진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반면 화물트럭은 외관이 대체로 비슷해 내부에 무엇이 실렸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철도보다 훨씬 촘촘한 도로망을 이용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질 수 있고, 고정된 화물역이 아닌 창고나 군부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물품을 싣고 내릴 수도 있다. 상하차 시간도 열차보다 짧다. 인공위성이 국경과 주요 화물역을 촬영하는 시간대를 피해 물자를 옮기거나 국경을 통과한 뒤 소규모 차량으로 화물을 다시 나눠 싣는 방식도 가능하다. 게다가 철도 궤도 차이에 따른 물류 제약도 줄어든다. 우크라이나 인권단체 트루스하운스는 “새 교량이 북·러 간 병력과 기술을 신속하고 은밀하게 옮기는 군사 물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루스하운스는 “트럭을 이용하면 눈에 띄는 화물열차를 편성하지 않아도 특정 화물을 빠르고 유연하게 옮길 수 있다”며 “새 교량이 북한군 병력과 건설부대 등을 러시아로 이동시키고, 반대 방향으로 러시아의 기술과 자원을 보내는 직접적인 동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7월 19일(이하 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회담 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병력 보내고 정유 기술 받는 북한 우크라이나 군사정보총국(HUR)은 북한이 현재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포탄의 25~40%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은 152㎜ 단일 포탄으로 환산할 경우 1500만 발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HUR은 또 북한이 2023년 6월 이후 러시아에 KN-23(화성-11가형)과 KN-24(화성-11나형) 탄도미사일 최소 150발을 넘겼으며 추가로 120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북한은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 개통 이후 러시아에 더 많은 무기와 군수물자 등을 공급할 것이 분명하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자 쿠르스크 지역에 병력을 보내기 시작했다. 첫 파병 규모는 1만 명으로 추산됐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러시아에 투입됐거나 병력 교대를 거친 북한군의 누적 규모를 2만5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딤 스키비츠키 HUR 부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최대 5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요청했다면서 조만간 양국 지도자가 추가 파병 계획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북한군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서부 쿠르스크, 브랸스크, 벨고로드 등 3개 주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북한군은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를 이용해 11월까지 러시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는 또 북한의 노동자 파견, 러시아의 에너지와 식량 지원 등 양국의 경제협력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7월 18일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에너지·경제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합의 사항은 러시아가 북한에 정유공장 신설과 석유제품 생산 능력 확대를 지원하고 생산된 연료를 공급받는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정유시설 등이 대거 파괴돼 휘발유와 디젤 등 석유제품들을 생산하지 못해 심각한 연료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북한에 원유를 수출하고 정제 기술을 지원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조달받겠다는 것이다. 북한은 라선시에 있는 승리화학공장에서 석유제품을 연간 최대 80만t을 생산해 이 중 상당한 규모를 제공하기로 했다. 승리화학공장의 원유 처리 능력은 연간 200만t으로 추정되지만 1990년대 초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북한에 원유뿐 아니라 이 공장 재가동에 필요한 각종 설비 등을 제공해야 한다. 북한은 현재 사실상 유일한 정유시설인 봉화화학공장(신의주 인근)에서 중국산 원유를 정제하고 있다. 러시아는 또 북한에 항공유와 디젤을 연간 최대 30만t 생산하는 정유공장 건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2397호는 산업기계의 대북 이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러시아가 북한에 원유를 공급할 경우에는 연간 400만 배럴 또는 52만5000t 상한과 90일 단위 보고 의무도 적용된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의 예외적인 승인을 받지 않고서는 정유 설비 반입과 합작 사업을 할 수 없다. 지난해 4월 북한 라선특별시에서 열린 두만강 자동차 전용 다리 착공식. 뉴스1 라산-블라디보스토크 이어 극동 중심지로 러시아는 또 북한으로부터 최대 1만4000명에 달하는 인력을 받아 극동 지역 경제특구에서 군사용품과 이중용도 물자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러시아와 북한의 계획은 유엔 안보리 제재 조치를 위반하는 것이다. 안보리 결의 2375호는 북한 기관·개인과의 신규 합작 사업과 북한 노동자에 대한 신규 취업 허가를 금지하고, 2397호는 해외에서 소득을 얻는 북한 노동자를 송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과 러시아는 안보리 제재를 무시할 것이 분명하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노동자를 대규모로 러시아에 파견해왔다. 러시아는 유학 비자를 편법 발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북한 노동자를 수용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는 지난해 북한 국민에게 3만6000건 유학 비자를 발급했다. 특히 러시아 극동 지역은 극심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극동 지역 개발을 위해 인구를 늘리려 노력해왔지만, 낙후한 산업과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이 지역 젊은 층 상당수가 징집되면서 노동력 부족이 더욱 심화했다. 러시아 극동 지역은 전체 국토의 40.6%를 차지하지만, 거주 인구가 적은 탓에 인구 비중은 5.4%(약 780만 명)로 가장 낮다. 북한군은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뉴스1 러시아는 그동안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해 극동 지역 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푸틴 대통령이 매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EEF)을 개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도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EEF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연설까지 했다.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등 기존 경제특구를 일원화하는 ‘통합선도개발구역’ 조성 관련 법안을 올가을 국가두마(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정부는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리모르스키 크라이(연해주)의 하산을 집중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산은 북·러 국경의 관문이지만 배후에는 러시아 극동 최대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와 연해주의 산업·교통망이 있다. 두만강을 넘은 차량과 화물이 하산에서 러시아 도로·철도망과 연결되면 북·러 경제협력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토크를 포함한 연해주 전체로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라선시는 이 과정에서 북한의 변방 도시가 아니라 러시아 극동과 직접 맞닿은 대외경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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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호르무즈서 장금상선 선박 피격”…美·이란 보복전 격화(종합)
재용선 유조선…한국선원 없어 양측 무력충돌 재개 ‘확전 우려’ 2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들이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소유 선박이 피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재개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진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장금상선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의 ‘시드르’호 등 유조선 2척이 공격받았다고 1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30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 내 이란 로켓발사대 2곳을 공습한 직후 이 선박들이 피격당했다고 전했다. 공격받은 선박 2척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미국 측이 마련한 항로를 지나고 있었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이날 공지에서 ‘선박 1척이 정체불명 발사체 3발에 피격당했다’고 보고했지만, 선박 명칭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공격 주체가 누군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외신이 보도한 ‘장금상선 소유 선박’은 장금상선 관련사가 재용선을 준 유조선이며, 한국인 선원은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태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 달 만에 대이란 공격을 재개한 뒤, 양측이 무력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처럼 또다시 공습과 보복이 반복되자 확전 긴장감이 높아진다. 1일에도 미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표적들을 대규모 공습했고, IRGC는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요르단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퍼부었다. 이날 교전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매우 정당한 이 공격에 보복한다면 훨씬 더 세고 높은 수준의 타격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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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러시아 영공 사실상 폐쇄될 것”…젤렌스키, 대규모 드론 공세 예고
“러 주요 도시 취항 항공사, 위험 숙지” 우크라이나는 35주년 독립기념일인 8월 24일(현지시간) 대규모 드론·로봇 전력으로 짜여진 퍼레이드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유튜브 캡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공이 사실상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를 상대로 대규모 드론 공세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러시아의 하늘에 드론이 대거 출현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러시아 영공은 사실상 폐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영공은 이제 전혀 안전하지 않아졌다.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는 모든 항공사, 러시아의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보험사와 사람들에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민간 항공기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는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시작한 전쟁이 이제 그들의 하늘을 닫고 있다”며 “최초의 미사일과 드론은 러시아에서 날아왔고, 러시아 영공을 통해 우리 국경을 넘었다”며 “이런 긴장 고조는 우크라이나 영토에만 국한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 영공이 안전하던 시절은 끝났다”며 러시아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 도시로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이를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외교부와 관련 기관은 국제기구에 러시아 영공의 위험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드론으로 가득 찬 하늘은 민항기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를 상대로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러시아를 평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성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은 이날 앞서 발트해로 이어지는 러시아 서부 우스트루가 항구에 있는 러시아 민간 에너지기업 노바텍의 정유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께부터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세를 본격화했다. 러시아 내 에너지 시설이 잇따라 공격받으면서 현지에서는 휘발유 공급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반격도 이어졌다. 이날 흑해에 접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의 열병합발전소와 항구 인프라, 우크라이나·루마니아 국경검문소 시설 등을 겨냥한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뤄졌다. 양측의 공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토를 넘어 항공·에너지 인프라 등으로 확대되면서 전쟁의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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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주 고 씨' 댄 고, 미 하원 민주당 경선서 승리
미국 정치인 댄 고 / 사진=연합뉴스 한국계 미국 정치인 댄 고(41)가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프라이머리)에서 승리했다고 폴리티코가 현지 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민주당 후보들이 텃밭 지역구에서조차 조 바이든 정부와 거리를 두는 상황에서 고 후보가 바이든 정부를 선거운동에 적극 등장시켜 승리를 거둔 드문 사례라고 짚었습니다. 고 후보는 세스 물턴 의원이 상원의원 출마를 위해 비운 제6선거구에서 벌어진 5자 경선에서 가장 많은 자금 모금액을 기록하면서 이미 선두 주자로 떠올랐었습니다. 고 후보는 부친을 따라 제주 고(高)씨 성을 쓰고 있습니다. 제주도 출신인 조부는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고 후보는 미국에 정착한 한국계 부친과 레바논계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보스턴 시장실과 바이든 백악관에서 근무했으며 하버드대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매사추세츠주 제3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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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 유조선 호르무즈서 피격?...장금상선 "실소유권 없다"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와 블랙리스트 5척 모두 "해외선주 소유" "해당 선박에 한국인 선원 없어…전원 외국인 선원"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해운사가 운항하는 유조선이 피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해운협회는 “보도된 선박은 해외선주 소유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2일 한국해운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장금상선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1일 공격받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 선박과, 최근 이란 블랙리스트 관련 기사에 보도된 5척 선박 모두 해외선주가 100% 소유한 선박이며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해당 선박에 한국인 선원은 승선하지 않고 있으며 전원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돼 해외 석유회사에게 재용선된 선박인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외신 등은 지난달 31일 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이 수분 간격으로 미상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피격 선박 중 1척은 한국 해운사인 장금마리타임이 운항하는 유조선으로 알려졌다. 장금마리타임은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장남인 정가현 이사가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국적 외항선사다. 장금상선 소유 선박 5척은 현재 이란 제재 명단에 포함된 상태다. 이란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5척 블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이들 선박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화물을 압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떠 있는 선박.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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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볼턴 "트럼프, 평양서 김정은 만나려 할 것"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 시간 1일 워싱턴 DC의 한미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가 싱가포르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고, 2019년 비무장지대 회동으로 북한 땅에 들어간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다며 남은 단계는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는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북미 회담을 원한다"며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두 번째 임기의 마지막 2년에 접어든" 역대 미 대통령들이 그랬듯 국내에서 의회를 상대하기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는 싱가포르에서도 김정은에게 함께 에어포스원에 타고 평양에 들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며 "평양 방문의 목적은 홍보 효과가 전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한 만큼 미국이 얻어낼 수 있는 게 매우 회의적인 반면, "북한은 회담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지 매우 치밀하게 계산해 놨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가 어느 날 불쑥 북미 정상회담을 떠올렸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논의가 지금 진행 중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는 회담은 상황을 오히려 후퇴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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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전략] 국채수익률·국제유가 상승…뉴욕증시 이중 부담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9월의 시작부터 또 유가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유가가 뛰었고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며, 투자심리를 크게 눌렀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글로벌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뛰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8%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고요. 30년물도 5.28%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밤사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일본 엔화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면서 일본의 단호한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죠. 불과 1년 전, 1.6% 수준이었던 일본 10년물도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3.01%로 3%를 넘어서며 무려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장기채는 이제 5%를 훌쩍 넘겼습니다. 10년물 5.27%를 기록했고요. 30년물은 장중 5.9%까지 치솟으며 2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외에도 주요국 장기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뛰었는데요. 배경엔 국제유가의 급등이 있습니다. 다시 도진 중동전운이 인플레압력을 키운 건데요. 여기에 각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전문가들은 결국 이제는 지출은 줄이고 돈을 걷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 두 달 전에 새로 취임한 앤디버넘 영국총리, 감세를 내세운 다카이치 일본총리 입장에선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계속 지켜보시죠. 이렇게 글로벌 채권수익률을 자극한 원인도 살펴보죠. 미국이 이틀 만에 다시 이란을 공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SNS를 통해 "미군이 이란 내 이슬람 혁명수비대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라고 밝혔고요. 이란도 보복에 나섰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한 입장입니다. SNS를 통해 I couldn't care less if they sign an agreement. 합의서에 서명하든 말든 전혀 상관없다며, I like our position now much better, 지금의 상황이 훨씬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면 with almost total control of the Hormuz Strait 호르무즈 해협을 거의 완벽하게 장악하고, and their economy totally collapsing. 이란 경제를 완전히 붕괴시킨 지금의 상황이 훨씬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상장사로 신용등급이 낮은 앤트로픽을 위해 엔비디아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앤트로픽은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스타트업 람다와 350억 달러 규모의 재임차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를 통해 텍사스 데이터센터의 연산용량 700MW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결국 엔비디아의 투자금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한 뒤, 엔비디아가 임차한 데이터센터를 앤트로픽이 사용하게 되는 건데요. 이로써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오늘(2일)장 주요 일정입니다. 오늘 밤은 미국 8월 ADP 고용보고서와 원유재고가 발표됩니다.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도 함께 공개되는데요. 실적 발표로는 브로드컴의 성적표가 나올 예정입니다.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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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 "월 450억 인건비·고정비 감축" [fn마켓워치]
"적자 점포 정리로 흑자 전환...폐점 점포 매각·M&A 추진" 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 MBK파트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홈플러스의 인건비와 임대료를 합쳐 월 450억원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적자 점포를 정리하고 흑자 점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폐점 점포의 부동산은 즉시 매각해 채권 변제에 우선 투입하고, 회생계획이 인가되면 회사 자체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이날 열린 홈플러스 관계인집회에서 김 공동대표는 회생계획안의 요지를 설명한 뒤 채권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홈플러스 회생 과정에서 큰 피해를 받은 채권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발언 마무리에서도 "다시 한번 거듭해서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제출된 회생계획안의 핵심을 두 가지로 압축했다. 첫째는 적자 사업구조의 흑자 전환이다. 그는 "적자 점포를 폐점하고 흑자 점포 위주로 사업을 추스르면서 임대료와 인건비, 고정비를 상당 부분 줄였다"며 "인건비의 경우 월 200억원 이상, 임대료는 월 250억원 이상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고정비 절감과 적자 점포 정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축은 보유 부동산 활용이다. 김 관리인은 "총 54개 점포를 폐점했고 그중 19개 점포가 자가 점포"라며 "폐점하면 점포를 사용하지 않게 되므로 즉시 매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상당수 자산이 신탁담보로 묶여 있어 부동산을 자유롭게 활용하지 못하는 구조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매각 대금을 채권 변제에 우선 사용해 회사가 정상화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회생계획이 인가되면 폐점 점포 부동산 매각과 회사 자체에 대한 M&A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매각 속도도 변수다. 계획안은 폐점 점포와 자가 점포 매각대금을 신탁담보 채권 변제에 우선 투입하도록 설계됐다. 대형마트 업황 부진과 상업용 부동산 거래 위축이 겹치면 매각 일정이 지연되고, 3차년도까지 분할 변제를 허용한 완충 장치도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 온라인 소비 이동으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흑자 점포 중심 재편이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월 450억원 규모의 고정비 절감은 손익 구조 개선에 분명한 효과가 있지만, 매출 감소 폭이 이를 상쇄하면 의미가 줄어든다"며 "공익채권자 동의 확보와 점포 매각 실행력, 그리고 인가 후 M&A 성사 여부가 회생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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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사회 권력지도] 현대건설, 이형석 CFO 재신임 'PF 성적' 변수
개정 상법으로 이사회 재편 요구가 커진 가운데 기업들의 대응을 살펴봅니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계동사옥 전경 /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재무 전략을 맡은 이형석 재경본부장(CFO·전무)의 사내이사 임기가 내년 3월 끝난다. 지난해 8월 이사회에 합류한 뒤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PF 신용보강과 단기차입금은 늘었다. 내년 정기주주총회는 집중투표제 배제 금지 규정이 적용되는 첫 정기주총이다. 다만 이 CFO 재선임 안건이 곧바로 집중투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PF·재무 성과에 따라 기존의 일방적인 방식으로 선임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PF·재무 맡은 '금융통' CFO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CFO는 지난해 7월 재경본부장에 선임됐다. 같은 해 8월20일 임시주총에서 1년7개월 임기의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공식 임기를 적용하면 2027년 3월 정기주총에서 재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이 CFO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에서 20년 넘게 활약한 금융 전문가다.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과 사내이사를 지낸 뒤 현대건설의 자금 조달과 재무 전략을 맡았다. 금융계열사 출신 CFO가 건설사의 등기이사로 합류한 만큼 PF와 재무구조 관리가 주요 임무로 꼽힌다. 현대건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독립이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한우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이 CFO와 신재점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사내이사로 참여한다. 재무와 안전의 집행 책임자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직접 배치한 구조다. 이 CFO는 이사회 내 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통상적 상거래 범위를 넘는 차입과 채무보증, 주요 투자 등을 다루는 전체 이사회에서 재무 집행 책임자로 역할을 한다. 독립이사 4명은 감사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보상위원회,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나눠 맡고 있다. 재경본부장 보직과 사내이사 지위는 구분된다. 내년 주총이 판단하는 것은 CFO 유임 자체가 아니라 이 CFO의 등기이사 재선임이다. 이 CFO가 이사회에서 빠지면 재무 집행 책임자가 이사회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현재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상법 및 내부 이사회 규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주요 채무보증, 대규모 신규 사업, 재무적 리스크 안건을 이사회 의결 및 보고 사항으로 엄격히 관리 중"이라며 "개별 PF 사업은 사업 규모, 리스크 수준, 보증 성격 등 내부 기준에 맞춰 이사회 의결/보고 안건 또는 전사 리스크관리위원회·실무 부서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개선에도 PF·차입 부담 확대 이 CFO 취임 이후 현대건설의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3조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27억원으로 2.8%, 순이익은 3637억원으로 11.8%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8%에서 3.4%로 높아졌다. 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비중 확대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 8000억원의 55.3%에 해당한다. 목표 달성과 개선세의 지속 여부가 재선임 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PF 관리 성적표는 수익성과 다른 방향을 보였다. PF 대출 관련 신용보강 제공액은 이 CFO 취임 직전인 지난해 6월 말 12조2973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4조1845억원으로 1조8872억원 늘었다. 신용보강 제공액은 시공사 보증과 자금보충 약정 등에 따른 잠재 노출 규모로, 지급 의무가 확정된 차입금과는 다르다. 올해 상반기 충당부채로 전환된 금액은 없지만 재임 기간 잠재 노출이 줄지 않은 점은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재무지표도 엇갈렸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 말 167.9%에서 올해 6월 말 155.2%로 낮아졌지만,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재평가로 자본이 약 6800억원 늘어난 효과가 반영됐다. 반면 단기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194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1722억원으로 9775억원 증가했고, 순현금 상태에서 9376억원 순차입 상태로 전환됐다. 현금성 자산 3조8646억원과 유동비율 148.2%, 신용등급 AA-는 대응 여력으로 남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CFO는 재경업무 총괄 및 회사와 주주의 이익창출을 수행하기 위해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PF 리스크를 포함한 전사 재무 건전성 감독은 이사회의 본질적 기능으로서 일관되게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집중투표 적용 여부, 선임 인원에 달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집중투표 배제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했다. 이달 10일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정관으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다. 집중투표는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의결권 있는 주식 1%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주총 6주 전까지 청구해야 작동한다. 내년에는 조혜경 독립이사의 임기도 끝난다. 조 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로 분리선출됐으며, 법무부 유권해석상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집중투표 때 선임할 이사 수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현대건설이 조 이사의 후임을 분리선출하고 일반 이사로 이 CFO 한 명만 선임하면 집중투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 CFO 재선임에 집중투표가 적용되려면 회사가 일반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하고 주주가 기한 안에 청구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계열 특수관계인의 현대건설 합산 지분율은 올해 상반기 말 34.92%다. 집중투표가 작동하지 않으면 최대주주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유지될 수 있다. 결국 내년 주총 소집공고에 담길 이사 후보와 선임 인원, 안건 구분이 이 CFO의 재신임 절차와 이사회 권력구조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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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분경쟁 가겠지?"...한진칼, 하락장서 7%대 강세 마감
호반건설 추가 매수 기대에 경영권 이슈 부각 증시 급락에도 지분 경쟁 기대감에 독주 산업은행 지분 향방도 경영권 변수로 부상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진칼이 하락장에서 7% 넘게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호반건설의 지분 확대 이후 경영권 경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9300원(7.16%) 오른 13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4만1800원까지 오르며 9.25% 상승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한진칼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경영권 프리미엄 기대감을 꼽고 있다.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꾸준히 늘리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의 지분 격차가 크게 좁혀졌기 때문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7월 한진칼 지분을 20.15%까지 확대했다. 조원태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 20.57%와의 격차는 불과 0.42%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호반 측은 지분 보유 목적을 여전히 '단순 투자'라고 밝히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매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 다른 변수는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산업은행이 지분 매각에 나설 경우 해당 지분을 둘러싼 새로운 지분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호반건설이 이를 추가 확보 대상으로 삼는다면 경영권 경쟁의 강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업황 개선도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최근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과 유류비 부담 완화, 환율 안정 등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진칼은 현재 항공주라기보다 경영권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종목으로 봐야 한다"며 "호반건설의 추가 매수 여부와 산업은행 지분 향방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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