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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독파모 경쟁 뒤편 ‘인재 확보전’…LG·업스테이지도 핵심 연구인력 영입 경쟁
독파모 2차 심사 중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인재 영입 2차 평가 직후 LG 채용담당자는 모티프 핵심 연구원에 직접 접촉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독파모(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LG 엑사원팀에 추가 인력이 필요한데 관심이 있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파모’ 2차 경쟁이 끝난 직후, 모티프테크놀로지스(모티프) 핵심 연구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링크드인 메시지가 도착했다. 발신자는 LG AI연구원 소속 채용 담당자였다. 독파모 경쟁을 전후해 참여 기업 사이에서 연구인력 이동과 영입 시도가 이어지면서 인공지능(AI) 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 소속 채용 담당자는 독파모 2차 평가 결과가 발표된 직후 링크드인을 통해 모티프 소속 연구원 A씨에게 이직 의사를 타진했다. A씨는 임정환 모티프 대표를 제외한 핵심 연구인력 가운데 한 명으로, 독파모 프로젝트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채용 담당자는 메시지에서 독파모 개발에 대한 노고를 언급한 뒤 엑사원팀에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며 관심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메시지를 받은 직후 이직 의사가 없다는 뜻을 회신했다. 이후 추가 접촉이나 미팅, 구체적인 채용 절차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독파모 2차 경쟁 과정에서는 반대 방향의 인력 이동도 있었다. 2차 심사가 진행되던 기간 LG AI연구원에서 근무하던 인턴 사원과 석사 주니어 2년차 핵심 연구원을 업스테이지가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파모를 둘러싸고 기업 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구인력의 이동 역시 실제로 발생한 셈이다. AI 모델 개발은 연구인력의 경험과 기술 축적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일수록 핵심 인력 한 명의 이동이 기술 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모티프는 30명이 채 되지 않는 AI 스타트업으로, 핵심 연구인력의 확보와 유지가 기술 개발과 사업 수행에 중요한 요소다. 모티프 측은 이번 접촉을 AI 업계에서 있을 수 있는 채용 제안으로 보면서도, 독파모 2차 평가 결과 발표 직후 경쟁 프로젝트의 핵심 연구원에게 직접 연락이 온 만큼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모티프 관계자는 “메시지 자체만 놓고 보면 통상적인 리크루팅 문구로 볼 수 있다”면서도 “독파모 평가 결과 발표와 맞물려 연락이 왔다는 점은 다소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헤드헌터가 아닌 LG AI연구원 채용 담당자가 직접 연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해당 연구원은 이직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고 이후 추가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기업이 경쟁사의 우수 인재에게 이직 의사를 묻는 것은 채용시장에서 드문 일은 아니다. 특히 숙련된 AI 연구인력의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기업 간 인재 확보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례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LG AI연구원이 최근 자사 인력의 경쟁사 이직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도 있다. LG AI연구원은 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구원의 업스테이지 이직과 전직 임원의 KT행을 두고 각각 전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회사 측은 핵심 연구개발 자산과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편 독파모 2차 경쟁에서는 당초 4개 팀이 경쟁했으나 최종적으로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개 팀이 경쟁을 이어갔다. 정부는 이들 팀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후속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독파모 경쟁을 전후해 참여 기업 사이에서 연구인력의 이동과 영입 사례가 이어지면서 AI 인재 확보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AI 모델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들의 연구인력 확보 경쟁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채용 담당자가 관심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은 맞다”면서 “상대방이 이직 의사가 없다고 회신한 이후 추가로 진행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부동산중동전쟁코스피윤석열인공지능 -
경제한·미 금리차 1%포인트… 한은, 11월 인상 가능성 커져 外 [한강로 경제브리핑]
미 연준의 긴축으로 한·미 금리차가 벌어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한국인은 16세에 최대 적자를, 45세에 소득 정점을 기록했으며 노년층 적자가 유년층을 처음 넘어섰다. 또한 글로벌 AI 서비스 구독 급증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지식서비스 수지가 역대 두 번째로 큰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대책지방선거네팔중동전쟁네팔대홍수 -
경제현물 ETF 이후 첫 금리 인상…비트코인은 왜 버텼나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긴축 우려가 선반영되며 가격 충격을 방어했습니다. 그러나 현물 ETF에서 자금이 순유출되고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방향성은 추가 물가 지표와 자금 흐름에 좌우될 전망입니다.
중동전쟁네팔내란부동산대책김건희 -
경제“AI 속도 조절론은 메모리 수요 더 늘릴 것… 삼전닉스에 중장기 호재”
최근 제기된 'AI 속도 조절론'이 단기적으로는 AI 개발을 둔화시킬 수 있으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투자 확대와 '제번스의 역설'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국제 정세와 금리 등 증시 외적 변동성이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네팔대홍수인공지능네팔김건희중동전쟁 -
경제예상됐던 美금리 인상…기대감·긴장감 교차하는 시장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중동정세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네팔대홍수내란네팔중동전쟁이재명대통령 -
경제자금줄 묶었다 풀었다…와리가리 정책에 차주들 ‘혼란’ [누더기 대출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규제를 강화했다가 시장 반발과 실수요자 반발로 집단대출 총량을 완화하는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축 아파트에는 자금이 몰리는 반면 구축과 전세 차주들은 대출 절벽과 고금리 이중고에 시달리며 대출 양극화와 역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네팔대홍수중동전쟁부동산대책내란 -
경제해외 ‘먹는 비만치료제’ 이르면 내년 국내 상륙…“체중 감량 효과” VS “복약 편의성”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각각 '위고비필'과 '파운다요'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면서, 이르면 내년에 국내에서 먹는 비만치료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주사제보다 가격이 낮고 투약 편의성이 개선된 경구용 치료제가 도입되면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트럼프중동전쟁대통령윤석열 -
경제폴더 품은 ABC마트 “시너지는 이제부터”…무신사와 정면승부? [언박싱]
국내 최대 신발 멀티숍 ABC마트가 이랜드월드의 ‘폴더’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며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최근 1분기 호실적을 거둔 ABC마트는 폴더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신발 편집숍 사업을 확대하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방선거대통령이재명대통령중동전쟁윤석열 -
경제[속보] 더본코리아, 회사 비판한 주주 모욕죄로 고소
더본코리아가 온라인 주식 종목 토론방에서 경영진을 비판한 작성자들을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로부터 임직원과 가맹점주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내란코스피인공지능대통령중동전쟁 -
경제"중국발 파운드리 공급 부족 수혜"… DB하이텍에 쏠린 관심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최근 중국의 AI 데이터센터와 로봇용 반도체 수요 폭발 등으로 파운드리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DB하이텍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실적 호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수급 불균형과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DB하이텍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중동전쟁코스피대통령코스닥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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