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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담대 이달만 2.2조 증가… 무주택 공포가 금리 공포 꺾었다
5대 시중은행 잔액 620조원 포모 증후군·막차 수요 작용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 지난달 7934명 ‘역대 최대’ 기준금리 3%대… 부담 가중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공포 심리가 고금리와 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마저 넘어서고 있다. 기준금리 3%대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수세가 쏠리면서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약 한 달 만에 2조 원 넘게 불어났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생애 최초 아파트 매수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81조15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말(778조9791억 원) 대비 2조1717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연초부터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연일 높였지만, 폭발하는 매수 심리를 억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7월 말 617조9411억 원에서 26일 기준 620조1923억 원으로 2조2512억 원 늘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이 소폭 줄었는데도, 주담대 홀로 2조2000억 원 이상 증가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키웠다. 금융권에선 이러한 쏠림 현상의 원인으로 무주택자들의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증후군’과 대출 규제를 전후한 ‘막차 수요’를 꼽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포가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한도 축소 조치에 서둘러 자금을 확보하려는 수요도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선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확인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생애최초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다세대주택 등) 매수자 수는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28일 집계 기준 지난달 서울 생애최초 집합건물 매수자 수는 7934명으로, 이는 2021년 5월 9304명 이후 최대치다. 전월(7210명)에 견줘 10% 증가했다. 지난달 20대와 30대 매수 비중을 보면 66.7%로(5291명), 서울 집합건물 10채 중 7채를 2030세대가 사들인 셈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가 몰리면서 20대와 30대 매수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대출총량관리 3% 확대, 보금자리론 소득자격 인정요건 기준완화 등 2030세대 무주택자들에게 완화적인 금융정책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15억 원 이하 지역들이 서울 전체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순환매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몇 년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도 급감할 전망이어서 ‘외곽지 불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021년 4월 이후 약 5년여 만에 월간 기준 최저치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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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첫 '화장품학과' 만든다…K뷰티 R&D 인재 육성
파자자란대에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현지 생물자원 공동연구·교육용 공장 구축 아세안 뷰티시장 공략 강화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화장품 특화 학부 과정 개설에 참여하며 현지 화장품 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제조 중심으로 성장해온 인도네시아 뷰티산업을 R&D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아세안 시장을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국립대 파자자란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 신설된 '화장품학(Cosmetology)' 학사과정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화장품 특화 학부로 피부·모발 기초연구부터 제형 개발, 안전성·효능 평가까지 화장품 R&D 전 과정을 다룬다. 인도네시아 자바에 위치한 파자자란 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서 진행된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기념식 및 ABG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맨 앞줄 오른쪽)과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 청장(맨 앞줄 가운데) 및 아울리야 압두로힘 수완티카 UNPAD 약학대학 학장(맨 앞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이 제조를 넘어 처방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 10월 할랄 인증 의무화와 현지 식약청(BPOM)의 규제 강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는 UNPAD와 현지 생물자원을 활용한 공동 연구도 확대한다. 두리안 발효식품 '뗌뽀약'을 활용한 항산화 소재와 홍국 발효를 통한 미백·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교육용 공장(Teaching Factory)' 구축도 지원한다. 연중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고 현지 맞춤형 R&D 인재를 채용·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의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인 'ABG(Academia-Business-Government) 프로그램'에도 산업계 파트너로 참여한다. 학계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이전해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높이겠다"며 "현지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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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키움증권, 서울대기술지주와 맞손…생산적 금융·모험자본 확대나서
유망기업 공동 발굴…초기 투자·Pre-IPO·IPO 등 성장단계별 자금 지원 엄주성(왼쪽) 키움증권 대표와 차인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키움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키움증권이 서울대기술지주와 손잡고 생산적 금융 저변을 확대하고 모험자본 공급에 나선다. 양사의 기업 발굴·투자 역량을 결합해 창업단계부터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기업공개(IPO)까지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서울대기술지주와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대기술지주가 보유한 기술·창업 생태계와 키움증권의 투자 역량을 접목해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 기회를 공유하고 후속 투자 유치와 IPO 등 금융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투자 관련 네트워크도 공유해 창업단계 투자부터 Pre-IPO, IPO까지 성장 단계에 따른 자금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서울대학교가 2008년 설립한 투자기관으로 초기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육성하고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에는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해온 서울대기술지주의 투자 역량과 키움증권의 자본시장 역량을 연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인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모험자본 공급을 선도하고 있는 키움증권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초기 투자 단계에서부터 Pre-IPO, IPO, Post-IPO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모험자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서울대기술지주의 혁신기업 발굴 역량과 키움증권의 자본시장 역량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초기 발굴부터 성장·스케일업까지 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자금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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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비디아 호재는 어제 선반영”…코스피, 엔비디아 8.7% 폭등에도 약세 출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5.83포인트(0.95%) 내린 6846.5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5포인트(0.17%) 상승한 839.10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80.1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8.28. jini@newsis.com 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미국 기술주 랠리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0.95% 내린 6846.54에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기준, 1.04% 내린 6840.2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88% 내린 26만1000원, 1.27% 내린 17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7%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2분기 ‘깜짝 실적’이 이날 반영되면서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8.74% 폭등했고, 브로드컴(4.49%), 인텔(4.36%)도 급등했다. 다만, 마이크론(-0.32%), 샌디스크(-0.96%) 등 반도체주는 차익 실현이 몰리면서 소폭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이미 전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1.53% 오른 데다 차익 실현까지 겹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국내 증시의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측면에서 잠재적인 상방 재료가 축적되고 있고 변동성도 안정되고 있다”며 “오늘 7000선을 돌파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주나 9월 중 돌파에 성공하면서 중기 회복 추세가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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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바이오, 유상증자 3조…폴리펩타이드 인수 정조준 [시그널]
전액 성장자금으로 투입 6~8공장 구축·M&A 자금 조달 프리마켓서 주가 6%대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가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을 인수하기 위한 실탄을 조달하고 신규 공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4년 만에 대규모 유상증자에 착수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는 3조 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결의했다. 발행주식총수의 약 5%에 해당하는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금은 별도의 차입금 상환 없이 전액 시설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스위스 폴리펩타이드 그룹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만과 당뇨 치료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펩타이드 의약품 섹터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중 상당 부분은 인수 대금을 치르는 데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6공장 등 신규 공장 구축에도 유상증자로 모은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18만 리터 규모의 6공장 착공을 추진, 이후 7·8공장도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총 생산 능력을 138만 5000리터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만 8000원(6.15%) 낮은 149만 6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 단위 유상증자에 따른 경계감에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0.92%)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비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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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엔진, 고수익 선박 엔진에 데이터센터 발전 날개…실적 '퀀텀점프'"유안타證
한화엔진 생산시설. 한화엔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엔진이 조선업 슈퍼사이클에 따른 선박용 대형 엔진 수익성 개선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중속 발전용 엔진 시장 진출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에 시동을 건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엔진 수주잔고가 매출로 본격 인식되는 가운데, 최근 완공한 중속엔진 생산 거점을 토대로 그룹 내 북미 전력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한화엔진의 실적 성장세는 주력인 2행정 선박용 저속엔진 부문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신조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진율이 높은 대형 컨테이너선 엔진 수주 비중이 지난 2024년 4·4분기 32%(1조원)에서 2026년 1·4분기 60%(3조원)로 대폭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국 조선사향 수주잔고 비중 역시 33%(1조1000억원)에서 49%(2조5000억원)로 급증했다. 오는 2027년부터 연간 생산능력(530만 마력) 증설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면 연간 엔진 납품 규모는 약 135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힘입어 한화엔진의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2024년 1조2020억원에서 올해 1조6150억원, 2027년 2조347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 역시 2024년 720억원 수준에서 2026년 2240억원, 2027년 4390억원으로 가파르게 늘어나며 2028년에는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4행정 중속엔진을 앞세운 육상 발전 시장 진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세했다. 한화엔진은 지난 19일 창원 사업장에 2500평 규모의 중속엔진 공장을 완공하고 연간 900㎿의 자체 생산 능력을 복원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전력망(Grid) 연결 지연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맞물려 현장 분산형 발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 엔진 지식재산권(IP) 보유사인 유럽 에버렌스의 핵심 OEM 파트너로 낙점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한화그룹 계열사 간 북미 전력 사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화에너지(PPA), 한화솔루션(태양광), 한화파워(가스터빈), 한화머티리얼즈(발전·항공 단조) 등 그룹 계열사들이 북미 전력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한화엔진의 중속 발전 엔진이 강력한 상호 보완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본업인 선박 엔진에서 고가 컨테이너선과 중국향 납품 확대로 2028년까지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담보돼 있다"며 "창원 중속엔진 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AI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OEM 진입과 그룹 북미 전력 밸류체인 확장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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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젠슨황님 감사합니다” 삼전 3%·하이닉스 5%↑…코스피 6900 회복
코스피, 또 ‘전약후강’…0.97% 상승 마감 - 코스피가 전날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마감한 2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26.8.26 연하뷴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와 동시에 기대치를 웃도는 컨센서스를 발표하면서 코스피에 훈풍이 불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5% 상승 출발해 장 초반 3%대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21% 상승 출발해 장 초반 5%대 상승 중이다. ‘반도체 투톱’이 질주하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91포인트(2.76%) 오른 6996.12로 출발해 2%대 오르면서 70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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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액티브운용, KoAct 고배당액티브 첫 월분배 지급
고배당주 편입과 액티브 자산배분 전략을 결합해 시세 차익과 월 분배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첫 월 분배금을 확정 지었다. 27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고배당액티브' ETF가 상장 후 첫 분배금으로 주당 85원(총 분배율 약 0.8%)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배금은 이날까지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9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단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만 투자하지 않고 향후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잠재적 고배당주'를 선별 편입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실시간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을 파악해 실적 악화 우려 종목은 축소하고 배당 모멘텀이 강화되는 기업은 늘려 매매차익을 함께 도모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엘리베이터(7.4%), GS(5.9%), DB손해보험(4.7%), JB금융지주(4.5%) 등이다. 지난달 28일 상장 이후 6.78%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개인 순매수 21억8000만원이 유입되는 등 안정적 현금흐름을 찾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총보수는 연 0.5%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성장주 변동성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하반기에는 저평가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커질 것"이라며 "지수나 특정 섹터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기업별 실적과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등의 차이를 선별하여 유망 종목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전략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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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땡큐 엔비디아"…코스피, AI 훈풍에 장 초반 2.5% 상승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REUTERS 코스피지수가 엔비디아발(發) 인공지능(AI) 산업 훈풍에 투자심리가 자극되면서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 오른 6978.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은 글로벌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데다 향후 긍정적인 전망치까지 발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회계연도 2027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133조3147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보다 1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규모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매출 전망치는 922억7000만달러(127조8419억원)였다. 실제 매출은 예상보다 약 40억달러(5조5421억원) 많았다. 영업이익은 637억3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24%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도 2.22달러로 예상치 2.10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은 1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다. 향후 전망도 시장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 1041억9000만달러보다 높은 데다 중국 데이터센터용 칩 매출은 아예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2028 회계연도 매출도 약 7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680억원과 18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4950억원 매도우위다. AI 수요가 견조하다는 신호가 시장에 제공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각각 3.44%와 5.57%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2.39%), SK스퀘어(4.63%), 삼성전기(4.81%) 등도 상승세다. HD현대일렉트릭(7.78%), 산일전기(7.69%), 효성중공업(6.15%) 등 전력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4% 오른 828.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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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임장료' 받겠다는 중개사협회 "아깝지 않은 서비스 제공할 것"
법정단체 된 협회, 양도세·취득세 완화도 요구 '공약' 임장보수 신설, 중개보수 정률제 추진 협회표 부동산 지수는 2년 째 '개편 중' 11만 공인중개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임장 보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변호사나 세무사 등 전문가가 유료로 상담하듯, 공인중개사가 집을 보여줄 때 비용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법정단체로 거듭나는 협회는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거래세 완화, 실거주 대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인중개사가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창립 40주년 겸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임장보수 받고, 중개보수 '정률'로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창립 40주년 겸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률이 정한 공적 단체로서 전세사기 등 불법 행위를 잘 감시하고 중개사가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양도소득세를 완화해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를 유도하고, 취득세율을 낮춰 거래비용을 줄여 부동산 거래를 촉진해야 한다"며 "특례 대출을 확대해 실거주 대상자들이 주택을 구매하도록 지원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유예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임장 기본 보수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중개사가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권리관계를 설명하고 차량을 이용해 집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계약을 성사하지 못하면 무보수로 일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임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에서 상세한 물건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의 계획도 내놨다. '중개보수 정률제'도 재점화됐다. 현재 중개보수는 거래금액에 상한 요율을 곱한 값 이내에서 중개사와 의뢰인이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15억원 이상 주택을 매매하면 0.7%, 임대차하면 0.6%가 상한이고 하한은 없다. 중개보수와 달리 감정평가 수수료의 경우 기준요율의 80~120% 범위에서 정한다. 김 회장은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협의' 규정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라며 "보통 중개보수를 잔금 때 받는데 계약 때와 다른 경우가 많다. 중개보수를 낮추며 경쟁한다면 제대로 된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3%가 문젠데…의무가입 빠진 법정단체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협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됐지만 협회에 소속된 중개사는 97%다. 나머지 3%가 '사각지대'에서 시장질서를 어지럽힌다는 게 협회 주장이다. 중개사가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지도 단속할 권한도 주어지지 않았다. 우선 윤리규정과 정관을 통해 자정 노력을 펼치고 향후 의무가입과 지도 단속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임의단체일 때는 공동중개 카르텔이 만연했는데 자정 노력을 통해 현격히 줄고 있다"며 "윤리규정을 잘 만들어 품위를 훼손하거나 자질이 부족한 중개사를 잘 교육하고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감독원 설치에 대해서는 "이미 국토부나 지자체로부터 제재나 과태료를 받고 있는데 부담이 더 커진다"면서도 "협회가 처벌권이 없기 때문에 불법행위를 잘 감시하고 처벌이 필요한 경우 감독원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을 고도화해 허위매물, 중복매물을 근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네이버 부동산이나 직방, 다방 같은 프롭테크에 비해 중개사들의 이용이 저조하다는 한계가 있다. 김 회장은 "중개사들이 계약서를 작성할 때 한방을 이용하는 비율은 70%로 높다"면서도 "(매물) 광고는 (프롭테크 대비) 노출이 어려워 굉장히 저조한 상태"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부동산 통계인 '부동산 통합 지수 시스템(KARIS)'은 아직 손보는 중이다. 협회는 2024년 주택 가격지수를 내놓았다가 시장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수의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검증 작업을 충분히 거치며 단계적으로 추진해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단독]집값 떨어졌다던 중개사협회, 2개월 만에 동향 발표 보류(2024년 10월30일) 협회표 부동산 지수는 국민 전체에게 공개하기보다는 회원인 중개사가 활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협회 측은 "중개 업무와 시장 판단을 지원하는 게 일차적 목적인 만큼 우선 회원 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의 공식 통계와 혼선을 빚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의 조율을 거쳐 대국민 공개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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