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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특별배당 최소 100조 전망... 증권가 '30만전자' 간다고? [주가동향]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이익과 대규모 주주환원을 앞세워 주가 30만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불어나는 가운데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4~2026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경우 남아 있는 재원을 감안한 특별배당 여력은 최소 1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현금배당 비중이 높아질수록 배당수익률이 부각돼 단기 주가가 30만원대에 안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전망도 파격적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2024년 33조원, 2025년 44조원에서 올해 381조원, 내년 575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만 112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7% 늘어 4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수익성도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D램 83%, 낸드플래시 71%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신규 생산시설이 실제 공급 확대에 기여하기까지 최소 3년이 필요한 데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이 5년 이상의 장기공급계약을 요구하고 있어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풀리기 어렵다. 적자를 이어온 파운드리 역시 반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가격 인상과 4나노미터 공정 양산 확대 효과를 감안하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기준으로 4년 만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은 폭발적인 이익 증가가 얼마나 빠르게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느냐에 쏠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예상 실적 대비 PER 4배 안팎에 머물러 있는 만큼 특별배당까지 현실화하면 저평가 해소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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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KB證 “삼성전자 특별배당 100조 원 넘을 수도…30만 원대 안착 가능”[줍줍리포트]
올 영업익 381조·내년 575조 전망 3분기 영업익 112조…4개 분기 최대 5년 LTA 확산에 메모리 공급부족 지속 “PER 4배…성장·배당 겸비한 저평가주” 삼성전자. 뉴스1 삼성전자(005930) 가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실적 성장과 대규모 특별배당 기대로 단기간 ‘30만 전자’에 안착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381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배당 규모도 100조 원을 웃돌 수 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KB증권은 21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에 대해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대표적인 저평가주”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24년 33조 원, 지난해 44조 원에서 올해 381조 원, 내년 575조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 실적 성장 장기화의 근거다. 신규 메모리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하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이 걸리는 반면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메모리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요 고객들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본 계약으로 선호하고 일부는 1년 단위 롤오버 조건까지 요구하면서 향후 수년간 수급이 빠듯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817% 증가한 112조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55%에 달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 20조 원을 시작으로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모리 수익성도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D램 영업이익률은 83%로 2분기 78%보다 5%포인트 높아지고, 낸드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68%에서 71%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공급 제약 속 가격 상승 효과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3년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KB증권은 해당 정책을 적용할 경우 잔여 재원을 활용한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특별배당에서 현금배당 비중이 커지면 배당수익률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특별배당의 현금배당 비중이 확대될 경우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30만 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인 삼성전자는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재평가 국면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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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월 50억씩 벌다 반년 만에 65억 손실” 코스피 ETF에서 새 길 찾은 황준호 작가
강한 자기 확신은 투자 실패의 지름길… “50% 손실 한 번보다 5% 손절 14번이 낫다” ‘투자의 중력’을 쓴 황준호 작가. 홍태식 “잃어도 되는 돈이 어디 있나. 주식투자에서는 어떻게 하면 적게 잃을지를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 50% 손실이 날 때까지 버티기보다 5%씩 손절하는 경험을 여러 번 해보는 편이 낫다. 5% 손실을 14번 내면 원금이 반토막 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거기에 이르기까지 손절할 때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돌아볼 기회가 생긴다. 반대로 50% 손실을 견딘 뒤 주가가 회복돼 수익으로 빠져나오는 경험은 오히려 위험하다. 투자금이 더 커졌을 때 같은 방식으로 버틸 수가 없기 때문이다. 투자 규모가 작을 때부터 손절하고 복기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증권사 채권 운용역 출신이자 책 ‘투자의 중력’을 쓴 황준호 작가의 말이다. 황 작가는 2014년 회사를 그만둔 뒤 시드머니 1억 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6년 만에 포지션 규모를 200억 원까지 키웠고, 한때 월 50억 원대 수익을 올렸다. 당시만 해도 투자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022년 금리인상 국면에서 6개월 만에 65억 원을 잃었다. 짧은 시간에 극단적인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뒤 그의 투자 방식은 완전히 달라졌다. 주식과 채권, 선물·옵션, 원유, 가상자산 등을 거친 그는 지금 개별 종목 대신 코스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65억 원 손실은 그의 투자 판단을 어떻게 바꿨을까. 잘 버틴 경험은 독이 된다 월 50억 원대 수익을 올릴 당시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했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가운데 1~3개에 집중 투자했다. 수익률보다 수익금의 절대 규모를 키웠다. 돌이켜보면 투자를 잘했다기보다 높은 변동성에 노출됐고 운이 따라준 측면이 크다. 정말 실력이었다면 같은 방식으로 벌어 국내 재벌보다 더 큰 부자가 됐어야 하지 않겠나. 자기 판단이 계속 맞을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시장에 오래 남아 일정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6개월 만에 65억 원까지 손실이 커진 결정적 이유는 뭐였나. “보통은 수익이 두세 배만 나도 팔고 싶어 하지만, 당시 나는 10배가 올라도 팔고 싶지 않았다. 더 벌 수 있다는 확신이 강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벌어놓은 수익금이 투자 체력으로 받쳐주니 시장 방향이 바뀌어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믿었다. 그전까지 여러 차례 위기를 버텨내기도 했다. 과거 성공이 잘못된 확신을 키운 것이다. 하락장에서 물타기로 버티다가 주가가 오른 경험이 있으면 다음 하락에서도 또 물타기를 하게 되는 것과 같다.” 그래도 손실이 커지는 과정에서 빠져나올 기회가 있지 않았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조금씩 손절하면서 다른 방법을 찾았다. 손실을 만회하려고 더 위험한 자산으로 옮기기도 했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 본주를 들고 있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레버리지 상품을 추가로 사는 식이다. 당시는 가상자산이 유행하던 시기라 나 역시 투자했는데 거기서도 손실을 봤다. 내 선택이 계속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큰 공포를 느꼈다. 이후에는 더 안정적인 방식으로 돈을 벌고, 투자할 때 욕망을 줄이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수익률 환상을 버려라 그런 경험이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나. “지금은 코스피 ETF에만 투자한다. 개별 기업 투자는 이미 충분히 해봤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잘 모르는 자산에서 돈을 벌었던 경험 자체가 오히려 좋지 않았다. 기업이나 산업을 아무리 공부해도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반드시 남는다. 그래서 지금은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는 투자를 선호한다. 흔히 ‘텐배거’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10배 오를 종목 하나만 발굴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문제는 그런 기업을 찾지 못했을 때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특정 종목 하나를 잘 골라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 자체가 환상이다.” 코스피가 우상향한다는 확신이 있나. “시장 방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는 변동성이 축소되는 국면이라고 본다. 변동성 확대와 축소 모두에 투자할 수 있는데, 나는 후자에 베팅하고 있다. 시장을 오래 경험한 사람이라면 지금을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조정 국면에서 개인투자자는 뭘 해야 하나. “전문직이라고 생각해보자. 내가 지금처럼 투자한다면 다른 사람이 과연 나에게 돈을 맡길지 자문하는 것이다.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어렵다면 워런 버핏 같은 투자 대가의 방식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버핏의 투자를 가까이서 본 사람 중에는 ‘나는 저렇게 못하겠다’고 판단한 뒤 버핏에게 돈을 맡겨 부자가 된 이도 있다. 환상을 버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연 35% 수익률은 엄청난 숫자다. 애플의 10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28.3%, 엔비디아가 33.1% 수준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도 위험에 몰린 국내 기업들이 발행한 기업어음 금리도 26% 수준이었다. 연 35%는 망하기 직전 기업이 돈을 빌릴 때 부담하던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률이다. 어떤 기업이 이런 수익성을 10년간 유지한다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을 숫자이기도 하다. 시장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기회가 찾아온다. 3~4년 전 반도체 빙하기 때 지금 같은 슈퍼사이클이 올 줄 누가 알았겠나. 시장에 계속 남아 있을 생각이라면 요즘 같은 시기에 자신이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지를 고민해보는 게 좋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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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롯데건설 '경영 정상화' 속도…원가율 개선·자본확충 효과
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롯데건설이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늘리며 수익성을 회복했다. 건축·주택 원가율 개선이 영업 실적을 끌어올렸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은 부채비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수익성과 재무지표가 함께 개선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67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25억원으로 230.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43.1% 늘었다. 롯데건설 재무개선 현황 /자료=롯데건설 제공 원가율 88.8%, 이익 회복 주도한 '건축·주택' 롯데건설의 2분기 매출원가율은 88.8%로 지난해 같은 기간(93.6%)보다 4.8%포인트, 올해 1분기(91.7%)보다 2.9%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6.4%에서 11.2%, 영업이익률은 1.9%에서 7.3%로 상승했다. 외형 확대보다 기존 사업장의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주택의 이익 기여도가 컸다. 상반기 건축·주택 매출은 2조34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은 1541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92.1% 증가했다. 건축·주택 매출총이익 증가액은 연결 매출총이익 증가액을 267억원 웃돌며 다른 사업부문의 감소분을 보완했다. 전체 매출총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4.7%에서 92.1%로 확대됐다. 토목은 1분기 165억원의 매출총손실에서 2분기 74억원의 매출총이익으로 전환했고 플랜트 매출총이익도 108억원에서 149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토목은 상반기 누적 기준 92억원의 매출총손실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318억원에서 14억원으로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도시정비사업과 개발사업 실적, 사업성 중심의 선별 수주가 건축·주택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비용 부담도 줄었다. 판관비와 대손상각비를 합친 상반기 영업비용은 지난해 1653억원에서 올해 1485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2분기에는 대손상각비 156억원이 환입됐지만 이를 제외한 매출총이익과 판매비와관리비의 차이도 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536억원의 약 2배였다. 대손충당금 환입뿐 아니라 공사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다만 영업이익 개선이 순이익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롯데건설은 2분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767억원을 충당부채로 전환하고 기타대손상각비 340억원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상반기 순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7% 감소했다. 본업에서 늘어난 이익이 비영업 비용을 보완한 구조다. 자본확충에 부채비율 162.8%…차입금은 증가 롯데건설의 2분기 말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3조615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536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158억원 감소한 5조8868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86.7%에서 올해 1분기 168.2%, 2분기 162.8%로 낮아졌고 유동비율은 120%에서 149.8%로 상승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도 6369억원에서 8209억원으로 1840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 하락은 부채 감축보다 자본확충의 영향이 컸다. 롯데건설이 올해 1월 발행한 3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가운데 3434억원이 자본으로 반영됐다. 신종자본증권이 상반기 자본총계 증가분의 75.7%를 차지했고 기타포괄손익누계액도 1056억원 증가했다. 다만 총차입금은 지난해 말 2조58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3조1526억원으로 5726억원 늘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순차입금도 1조9432억원에서 2조3317억원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853억원의 유출을 기록해 재무지표 개선은 자체 현금창출보다 자본확충에 더 크게 의존했다. 롯데건설 집계 기준 PF 우발채무는 지난해 말보다 7276억원 감소한 2조4262억원이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과 동대문점 등의 본PF 전환이 감소분에 반영됐다. 샬롯펀드도 지난해 리파이낸싱 이후 7453억원을 상환해 잔액을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낮췄다. 전체 PF 우발채무는 감소했지만 일부 사업장에서는 충당부채 전환이 이뤄졌다. 사업장별 PF 비용 관리와 영업현금흐름 개선은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하기 위한 과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며 재무 정상화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F 우발채무수익성 개선금융감독원영업이익률영업이익 -
경제“알테오젠, 키트루다 효과 이제 시작”… 주가 14% 급등
[오늘의 픽] 대신증권 “피하주사 적용 플랫폼 확대… 목표주가 41만 원으로 상향” 대전광역시 유성구 알테오젠 본사. 알테오젠 제공 알테오젠이 키트루다 큐렉스(QLEX)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10일 보고서에서 “기존 계약 품목의 상업화와 함께 연간 2건의 피하주사(SC) 플랫폼 신규 계약이 기대된다”며 “신규 계약 대상 의약품의 시장 규모나 로열티 등 계약 조건이 예상보다 좋다면 기업가치의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6% 높은 41만 원으로 상향했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미국 머크(MSD)의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정맥주사(IV)가 아닌 피하주사로 투여할 수 있게 개발한 제형으로,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알테오젠은 큐렉스의 피하주사 제형 전환에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큐렉스 판매가 늘어날수록 알테오젠이 받는 판매 마일스톤도 확대되는 구조다. 3분기에는 큐렉스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에 최근 체결한 신규 피하주사 플랫폼 계약의 계약금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49.6%다. 이 가운데 기술료 수익은 633억 원으로, 키트루다 큐렉스 판매 마일스톤과 사노피·아스트라제네카 등 기존 파트너사의 개발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이 반영됐다. 홍 연구원은 “그동안 계약 체결과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기술료의 영향이 컸지만, 이번 분기부터 상업화 제품의 판매 확대에 따른 반복적인 판매 마일스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피하주사 플랫폼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알테오젠은 최근 기존 항체 중심이던 피하주사 제형 전환 플랫폼의 적용 대상을 다른 바이오의약품으로 넓히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RNA 치료제까지 플랫폼 적용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홍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들도 피하주사 플랫폼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치료제 영역으로의 확장은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가치의 추가적인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테오젠은 8월 10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10% 오른 34만8000원에 거래됐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영업이익률대전광역시영업이익목표주가 -
경제“삼성전자 당장 살까요?”…주주환원 최대 200조 [오늘, 이 종목]
KB證, 목표가 60만원·투자의견 ‘매수’ “대규모 주주환원, 주가 재평가 신호탄”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최대 2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향후 발표가 예정된 대규모 주주환원이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10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주환원 정책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9조8000억원 대비 10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소 10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이 이뤄질 경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7% 상승한 112조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시작으로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설명이다. 3분기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D램(DRAM) 83%, 낸드(NAND) 71%로 추정했다. 파운드리 사업도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최소 3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달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불과해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신규 메모리 팹 완공에 3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기업가치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도 내놨다. 글로벌 D램 시장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D램 3위인 마이크론보다 4%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적용되는 달러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이례적인 수준이란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달러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신규 주주환원 정책이 기존보다 최소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은 ‘확신의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주주환원 정책증권가 전망영업이익률공급 부족 -
경제KB증권 "삼성전자, 확신의 매수 구간…목표주가 60만원 유지"
삼성 서초 사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보다 최대 20배 수준으로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도 이 같은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KB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하며 "확신의 매수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조만간 발표할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서 연간 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주주환원 규모 9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10~20배가량 늘어나는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현 주가 23만1000원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7%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개선 전망도 긍정적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한 112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20조원을 기록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D램 83%, 낸드 71%로 추정됐다. 파운드리 사업은 4nm 언어처리장치(LPU)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3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불과하다. 신규 메모리 팹을 완공하는 데 3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HBM 경쟁력에 대한 기대도 제기됐다. KB증권은 2027년 삼성전자 HBM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고 HBM4 점유율은 44%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D램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D램 3위인 마이크론보다 4% 할인돼 거래되는 점도 저평가 요인으로 지목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2027년 3.3배로 마이크론의 7.8배, 5.3배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삼성전자가 각각 2.2배와 1.4배로 마이크론의 5.3배와 2.8배를 밑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강세 시나리오에서 목표주가를 70만원,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25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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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리쥬란·톡신 해외서 날았다'…파마리서치·휴젤 고공행진
파마리서치, 리쥬란·화장품 앞세워 해외 매출 확대 휴젤, 톡신 수출 호조…미국 직판 성장 본격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이끄는 파마리서치와 휴젤이 글로벌 진출의 도전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까다로운 해외 허가 장벽을 뚫고 구축한 현지 유통망이 본격적인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을 중심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고, 휴젤은 중국·유럽·미국 등 톡신 시장의 굵직한 허가 장벽을 차례로 넘으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상반기 나란히 최대 실적…견조한 수익성 증명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마리서치와 휴젤은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4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파마리서치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248억원, 영업이익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23.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8.1%에 달한다. 휴젤 역시 상반기 매출 254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7.2%, 8.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0.7%로 나타났다. 2분기만 놓고 봐도 성장 흐름은 이어졌다. 파마리서치는 2분기 매출 1787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 19.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37.2%다. 휴젤은 2분기 매출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40.6%를 유지했다. 파마리서치, 아시아 넘어 유럽·미국으로…리쥬란 영토 확장 파마리서치의 상반기 성장은 주력 제품인 리쥬란 의료기기와 화장품의 해외 매출 확대가 이끌었다. 2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967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출이 322억원을 차지했다. 리쥬란이 아시아 국가를 넘어 유럽 등지로 의료기기 수출망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체급을 키우고 있다. 리쥬란은 현재 총 52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화장품 사업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약 436억원으로 국내 매출 166억원의 2.6배를 넘어섰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코스메틱의 해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세포라와 아마존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면서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양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한편 리쥬란의 글로벌 확장은 단계적으로 진행돼 왔다.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아시아와 호주 등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최근에는 유럽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서구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프랑스 비바시와 손잡고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로 리쥬란 유통 기반을 확대했다. 올해 들어서는 의료기기뿐 아니라 화장품 사업까지 미국 등 글로벌 소비자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휴젤, 중국·유럽 이어 미국까지…톡신 글로벌 도전 결실 휴젤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의 가파른 글로벌 수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휴젤의 톡신 매출은 1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급증했다. 상반기 톡신과 필러·스킨부스터의 해외 매출은 1621억원에 달해 전체 회사 매출의 약 64%를 책임졌다. 북남미는 물론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에서도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특정 지역에 의존하기보다 주요 권역에서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휴젤은 미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직접판매 체제를 구축하며 수익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단순 수출이나 현지 파트너를 통한 판매를 넘어 직접 영업망을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현지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휴젤의 해외 진출 과정은 주요 국가의 까다로운 품목허가 장벽을 차례로 넘어온 고정이다. 휴젤은 2020년 국내 톡신 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2022년 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역을 확대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 과정에서 보완 요구를 받으며 허가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보완 절차를 거쳐 2024년 2월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휴젤은 중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까지 진입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해외 투자 '회수기'…하반기 수익성 확대 기대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하반기와 중장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선제적으로 단행해 온 글로벌 허가 및 유통 인프라 투자가 점차 실적 회수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에도 리쥬란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속화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현지에서 리쥬란코스메틱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접점이 늘어나면서 수출 비중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의료기기를 통해 구축한 리쥬란의 브랜드 인지도를 화장품으로 확장할 경우 제품군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휴젤 역시 하반기 미국 직접판매 체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지가 관건이다. 직판 체제 전환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이 점차 안정되고 판매 규모가 확대되면 유통 과정에서 외부에 지급하던 마진을 내부화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두 회사의 상반기 실적 고공행진은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 수년간 이어온 글로벌 시장 개척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반기에도 두 회사의 '글로벌 성과'가 실적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를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상반기 실적영업이익률시장 공략매출 성장실적 전망 -
경제“삼성전자, 주주환원 최대 200조 예상”…KB證 , 목표가 60만원 유지
KB증권이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대 200조원 규모의 연간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삼성전자 종가는 23만1000원이다. 삼성 로고./뉴스1 제공.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주환원정책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기존 주주환원 규모인 9조8000억원을 10배 웃도는 수치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호실적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7% 급증한 11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디램(DRAM) 83%, 낸드(NAND) 71%로, 올해 2분기 78%, 68%보다 높아질 것으로 봤다. 파운드리 사업 부문도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본부장은 “3분기부터 4나노미터(nm) LPU 양산 본격화로 성과급 충당금 제외 시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 부족 현상은 최소 3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본부장은 “2026년 8월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불과해,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신규 메모리 팹 완공에 3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우 3년 계약이 아닌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본 5년 계약에 1년 롤오버 방식도 요청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김 본부장은 “현재 글로벌 DRAM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D램 3위인 마이크론에 비해 4% 할인받는 상황”이라며 “미국 달러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비정상적 상황”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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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만대 신화 무너졌다"…혼다코리아, 23년 만에 車사업 마침표[수입車 뉴웨이브]
지난해 매출 6.3% 감소에도 영업익 25.5% 증가 상반기 판매 65.4% 급감…연말 자동차 판매 종료 모터사이클 유지…내년부터 이륜차 중심 재편 [도쿄=AP/뉴시스] 사진은 2022년 2월8일 일본 도쿄의 한 전시장에서 혼다자동차 로고 인근을 지나는 사람들 모습. 2025.05.20.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혼다코리아가 올해 말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모터사이클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전체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제한적인 라인업과 수요 감소를 극복하지 못한 채, 23년 만에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철수를 확정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매출액은 3133억원으로 전년 3344억원보다 6.3%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 116억원보다 25.5%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5억원에서 92억원으로 8.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5%에서 4.6%로 1.1%포인트 개선됐다. 외형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높아진 셈이다. 혼다코리아는 자동차뿐 아니라 모터사이클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륜차 사업이 자동차 판매 부진 속에서도 회사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부문의 부진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951대로 전년보다 22.2% 줄었다. 주력 차종인 CR-V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앞세웠지만 개별 차종 판매량은 모두 1000대를 밑돌았다. 올해 들어 판매 감소 폭은 더 커졌다. 한국수입차산업협회(KAIDA)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은 399대로 전년 동기 1153대보다 65.4% 감소했다. 반년 동안 지난해 연간 판매량(1951대)의 20% 수준을 판매하는 데 그쳤다. 전체 수입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혼다만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국내 자동차 사업의 입지도 빠르게 위축됐다.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토요타·렉서스 등 일본계 경쟁 브랜드가 적극적인 신차 투입과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과 달리 혼다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제품군을 운영해왔다. 판매 부진은 결국 국내 자동차 사업 종료로 이어졌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올해 말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003년 국내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지 23년 만이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지홍 혼다 코리아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혼다 코리아 자동차 시장 철수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3. hwang@newsis.com 혼다코리아는 시장 환경과 환율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경영 자원을 중점 영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자동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투자를 통한 판매 확대보다는 연말 사업 종료에 맞춰 기존 차량 판매와 고객 지원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 판매 사업을 접더라도 기존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는 계속한다. 혼다코리아는 차량 유지관리와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의 애프터서비스를 판매 종료 이후에도 지속할 방침이다. 최소 8년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모터사이클 사업은 한국에서 계속 운영한다. 혼다가 국내 자동차 판매에서 철수하는 대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터사이클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기로 한 만큼 내년부터 혼다코리아의 사업 구조도 이륜차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는 혼다코리아 자동차 사업의 성장을 가늠하는 시기라기보다 23년간 이어온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도 자동차 판매 기반이 빠르게 축소된 만큼 향후 혼다코리아의 실적 역시 모터사이클 사업의 경쟁력에 좌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사업 구조 재편수익성 개선금융감독원영업이익률당기순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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