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스
일자 2026-09-18 · 키워드 코스닥 결과입니다.
-
세계中 관영 매체 “달궤도를 화약고 만들려 하나”…美 ‘우주전’ 비판
美 우주군 “잠재적 적국들, 전쟁을 우주로 확대” “적대국 우주전쟁 확장 주장은 ‘도둑이 도둑 잡아라’ 외치는 격” “2027 회계연도 국방 예산안 더 확보하려는 현실적 배경” [서울=뉴시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17일 미국의 ‘우주전’을 비판하는 평론과 함께 올린 삽화. 미국이 우주 헤게모니를 노린다는 점을 부각했다.(출처: 글로벌 타임스 홈페이지) 2026.09.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이 앞으로 전투를 준비해야 할 영역으로 ‘지구와 달 사이 우주 공간’을 지목하자 중국 관영 매체가 “달 궤도를 화약고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레고리 개그논 미 우주군 전투군사령관은 1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공군·우주·사이버 컨퍼런스에서 “잠재적 적국들이 전쟁을 우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이 지구와 달 사이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은 지구 궤도뿐만 아니라 달 주변에서도 전투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해저에서 달 궤도 근처까지 싸우고 견디고 승리할 준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17일 평론에서 “지구에서의 진영간 대결 구도가 미국에 의해 달 궤도 근처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달 주을 전장 개념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키고, 미국이 우주 궤도에 우주 무기를 배치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매우 공격적이고 위험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2019년 우주군을 창설했으며 지난해에는 ‘스타워즈 2.0’으로 불리는 ‘골든 돔’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공개했다. 신문은 “잠재적 적대국들이 우주로 전쟁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은 ‘도둑이 도둑을 잡아라’라고 외치는 격”이라고 응수했다. 미국은 1967년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규정한 ‘외기원(外氣圈) 조약’의 서명국으로서 조약의 정신을 지켜야 한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이 조약은 달과 같은 천체는 오직 평화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며, 핵무기는 우주에 배치될 수 없고, 각국은 자국의 우주 물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문은 “미국이 우주군 창설, 공격용 우주 무기 배치, 작전 범위 달 궤도까지 확장 등은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것으로 우주 거버넌스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미국이 외부 위협을 과장하는데는 매우 현실적인 국내 예산 고려 사항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새 회계연도가 다음달 1일 시작되고 2027 회계연도 국방 예산안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5000억 달러에 달해 우주 전쟁 위험성을 과장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인류의 우주 탐사는 과학 발전이라는 원동력에 기반해야 한다”며 “결코 강대국간 경쟁을 위한 화약고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우주는 어느 한 국가의 사유재산이 아니며, 달 궤도는 절대로 다음 전쟁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우주 전쟁에 대한 환상을 부추기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국은 2024년 중앙군사위원회 직속으로 우주 공간을 관할하는 항공우주부대를 창설했으며 러시아는 2015년 항공우주군을 발족했다.
트럼프이재명대통령코스닥인공지능중동전쟁 -
세계“돈도 직장도 끊겼다”…결국 '벽걸이' 된 中 청년들?, 뭔 데
중국에서 취업난과 경제적·가정적 문제 등으로 사회와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늘면서 이들을 일컫는 '벽걸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사진=SCMP 중국에서 취업난과 경제적·가정적 문제 등으로 사회와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늘면서 이들을 일컫는 '벽걸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9세 궈쯔하오는 선전의 한 24시간 당구장에서 몇 달을 지냈다. 당시 가진 돈은 20위안(약 4000원)뿐이었다. 경제·경영학을 전공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꿈꿨지만, 가족의 사별과 투자 실패로 수입이 끊기면서 배달·육체노동·영업·PC방 아르바이트 등을 전전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자 친구들과의 연락도 끊었다.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청년들을 가리키는 '벽걸이((挂壁·월행)')'라는 표현을 접했다. 원래 사용되지 않고 벽에 걸려 있는 물건을 뜻했지만, 최근에는 적은 수입으로 생활하며 사회적 활동에서 사실상 이탈한 청년들을 의미한다. '월행'은 2018년 선전의 일용직 노동자들을 가리켜 등장한 '싼허의 신들'과 맥락을 같이한다. 다만 과거에는 주로 이주 노동자가 대상이었다면, 최근에는 경제적·사회적 기반을 잃은 대학 졸업생 등 청년층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경쟁을 거부하는 삶을 뜻하는 '탕핑(躺平·눕기)'과 달리, 월행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위기로 사회에서 밀려난 상황에 가깝다. 지난 3월에는 구이저우성의 시간당 0.6위안짜리 PC방이 '월행 청년'들의 공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곳을 찾던 28세 남성 샤오후 역시 가정과 경제적 문제를 겪은 뒤 외부와의 교류를 끊었다. 현지 매체들은 월행의 배경으로 경제난뿐 아니라 가족 문제, 투자 실패, 정신건강 문제, 중독 등을 거론한다.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생활하거나 인터넷 생방송 등으로 소액의 수입을 얻는 사례도 있다. 궈씨 역시 스스로 사회를 떠난 것이 아니라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현재의 상황에 내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시기에 우울증과 체중 감소 등을 겪었으며, 주변의 도움으로 다시 일자리를 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려면 일자리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지원과 사회적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함께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증시AI코스닥이재명대통령지방선거 -
세계美공화의원 "이민단속 선 넘어"…트럼프 이민정책 작심 비판
트럼프 지지 받은 후보…히스패닉 유권자 이탈에 위기감 표출 [개스토니아=AP/뉴시스]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TV 광고를 통해 "이민 단속 조처 일부는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 시립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1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TV 광고를 통해 "이민 단속 조처 일부는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27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 4선에 도전하는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의원은 이날 광고 촬영 현장에서 "대통령님, 귀하의 이민 단속 조치 중 일부는 도를 넘었다"며 "2024년 귀하가 백악관에 입성하는 데 도움을 준 바로 그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오늘날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살라자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받은 후보 중 하나로, 이번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영어와 스페인어로 각각 제작됐다. 선거 캠프는 이 광고가 플로리다 남부 전역의 지상파 TV, 디지털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추방 작전을 수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살라자르 의원이 이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을 집행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NYT는 광고에 대해 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 공화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음을 당 지도부에 경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짚었다. 살라자르 의원 지역구는 대도시 마이애미 일부와 데이드 카운티를 중심으로 하는 곳으로, 이 지역 인구의 4분의 3이 히스패닉계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워싱턴=AP/뉴시스]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하원의원 후보가 TV 광고를 통해 "이민 단속 조처 일부는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다. 사진은 살라자르 의원(왼쪽에서 첫번째)이 지난 5월 20일 의회에서 열린 쿠바 국민의 실상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2026.09.18. 이 선거구는 2024년 미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15%포인트 가깝게 승리한 곳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선거 판세는 초접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 민주당 측이 지난달 25~30일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살라자르 의원은 45%의 지지율로 경쟁자인 민주당 엘리엇 로드리게스 후보와 동률을 기록했다. 살라자르 의원은 쿠바계 미국인으로, 스페인어 방송국에서 기자로 일했다. 로드리게스 후보 역시 쿠바계 미국인으로 방송사에서 기자로 재직했다. 그는 유세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전개한 이민 단속 작전을 비난하면서 살라자르가 트럼프와 한편이라고 주장했다.
코스닥이재명정부코스피부동산대책AI -
경제물가 꺾여도 금리는 더 오른다?…Fed 점도표에 숨은 '내년 추가 인상' 신호 [김주완의 글로벌머니 X파일]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주식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물가 둔화를 예상하면서도 내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는 전망이 제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점도표를 분석하면 내년 말 금리를 올해 말보다 높게 제시한 인사가 최소 4명이다. 물가상승률이 낮아져도 차입 비용이 곧바로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간값에 가려진 인상 전망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올렸다. 2023년 7월 이후 첫인상이다. 표결에 참여한 12명 모두 찬성했다. 지난해 말까지 이어졌던 금리 인하에서 방향을 바꿨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물가가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높았다”고 말했다. 여름철 물가 지표만으로 기조적인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물가안정 목표인 2%로 돌아가는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는 평가다. 같이 공개된 경제전망요약(SEP)의 연말 금리 중간값은 올해와 내년 모두 4.1%였다. 낮은 전망부터 높은 전망까지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놓이는 수치다. 두 해의 연말 금리 중간값은 같았다. 하지만 이를 내년 내내 금리를 동결한다는 전망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그 숫자만으로 Fed 내부의 정책 경로까지 설명하기는 어렵다. ChatGPT Image 점도표의 점은 FOMC 참석자 개개인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연말 금리다. 이번에는 18명이 전망을 제출했다. 해마다 투표권이 돌아가는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도 전망에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 금리 결정에 투표한 12명과는 모집단이 다르다. 워시 의장은 자신의 전망을 제출하지 않았다. 올해 말 금리를 4.375%로 예상한 위원은 4명이다. 내년 말 같은 수준을 제시한 참석자는 8명이다. 올해 4.375%를 제시한 4명이 내년에도 그대로 같은 전망을 유지한다고 해도, 추가로 4명이 더 필요하다. 올해는 이보다 낮은 금리를 예상했던 위원 중 최소 4명이 내년 금리 전망을 더 높게 잡았다는 뜻이다. 반대로 금리를 더 낮게 본 위원도 있다. 내년 말 금리를 3.625% 이하로 예상한 위원은 4명이다. 그런데 올해 점도표에서 가장 낮은 전망도 3.875%다. 해당 4명은 올해 어떤 전망을 냈던 위원과 연결하더라도 내년 금리를 올해보다 낮게 본 것이 된다. 각 연도의 위원 수를 그대로 두고 가능한 연결을 모두 따져보면, 내년 금리를 올해보다 높게 본 위원은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 낮게 본 위원은 최소 4명에서 최대 8명이다. 올해와 같은 금리를 예상한 위원도 최대 10명까지 나올 수 있다. 점도표 안에는 금리 인상을 예상한 사람과 인하를 예상한 사람이 함께 섞여 있다. 중간값이 같다고 해서 모든 위원이 같은 금리 경로를 예상한다고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Fed의 2026년 9월 점도표. Fed 제공 18명 모두 물가 둔화 예상 물가 전망까지 더하면 이번 점도표의 특징이 더 뚜렷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Fed가 목표 지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가계가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폭넓게 집계한다. SEP의 물가 전망은 해당 연도 4분기 가격을 전년 4분기와 비교한 상승률이다. 올해 PCE 물가상승률 전망은 가장 낮은 사람이 2.9%, 가장 높은 사람이 3.8%다. 내년에는 2.0~2.6%다. 내년 가장 높은 전망조차 올해 가장 낮은 전망보다 낮다. 18명 모두 물가 둔화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내년 말 금리를 더 높게 제시한 최소 4명 역시 물가 둔화를 예상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물가가 다시 치솟는다고 봐서 인상 경로를 도표를 썼다고 설명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공개된 전망 안에서는 물가 둔화와 추가 긴축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6월 점도표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같은 방식으로 두 연도의 점을 연결하면 내년 금리를 높게 제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조합도 가능했다. 9월에는 그런 조합이 불가능해졌다. 석 달 사이 공개자료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긴축 경로가 생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Fed의 2026년 9월 PCE 전망 범위. Fed 제공 물가 둔화와 금리 인상이 함께 있다고 해서 전망이 모순된 것인가. SEP에선 각자가 적절하다고 보는 통화정책을 시행했을 때의 경제를 예상한다. 금리를 현 수준에 그대로 두더라도 물가가 같은 속도로 낮아진다는 전망이 아니다. 일부 위원은 금리를 더 높여야 자신이 제시한 둔화 경로에 도달한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근원 CPI 2.4%에도 긴축 이미 발표된 물가 지표에도 둔화 신호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지난 11일 공개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2.4% 올랐다. 7월의 2.5%보다 낮다. 하지만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에서 0.3%로 높아졌다. 같은 지표에서도 비교 기간에 따라 읽히는 방향이 달랐다. 전체 CPI는 8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한 달 사이 3.9% 뛰면서 전체 월간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에너지 가격의 충격과 에너지를 뺀 물가 흐름을 나눠 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Fed의 목표는 CPI가 아닌 PCE다. 두 지표는 소비 항목과 가중치, 집계 방식이 다르다. 근원 CPI가 2%대 중반에 내려왔다는 사실을 곧바로 Fed의 목표 달성으로 바꿔 읽을 수는 없다. 미 경제분석국(BEA)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7월 PCE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였다. 근원 PCE는 3.3%였다. 공식 발표된 최신 PCE 통계는 7월분이다. 8월분 발표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워시 의장은 이번 회견에서 CPI와 생산자물가 자료를 토대로 8월 전체 PCE 상승률을 약 3.6%, 근원을 약 3.2%로 추정했다. 공식 실적이 아니라 Fed 의장이 제시한 추정치다. 그는 여러 품목의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점을 들어 물가 흐름의 개선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이앤 스웡크 KPMG 수석이코노미스트는 "Fed가 경기 확장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물가안정을 회복하려 하지만, 정책의 속도를 정하는 것은 이제 성장보다 물가"라고 평가했다. 경기 지표가 양호하면 물가가 조금 내려가는 것만으로 긴축을 멈춰야 할 압박은 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Fed의 2026년 6월·9월 금리 전망 비교 그래프. .9월 전망은 막대, 6월 전망은 점선으로 구분. Fed 제공 고용 버티자 물가에 무게 Fed가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용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BLS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보다 16만2000개 늘었다. 직전 12개월의 월평균 증가 폭 3만1000개보다 많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았다. 한 달의 고용 증가만으로 경기 전반의 가속을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고용이 급격히 무너지는 상황에서 물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린 것과는 비교된다. 워시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고용 책무 쪽은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하고, 정책의 주된 초점이 물가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ChatGPT Image 새 SEP에서도 올해 실질 성장률 중간값은 6월 2.2%에서 2.3%로 높아졌다. 내년 전망도 2.3%에서 2.4%로 올라갔다. 반면 올해와 내년 실업률 전망은 각각 4.3%에서 4.1%로 낮아졌다. 성장률은 전년 4분기 대비 해당 연도 4분기 기준이며, 실업률은 4분기 평균 전망이다. 금리를 올리면서도 경기 위축을 기본 시나리오로 삼지는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지프 브루수엘라스 RSM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고용과 성장, 금융 여건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물가안정을 회복하려면 이번 결정을 포함해 최소 세 차례의 0.25%포인트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수준만으로 긴축 강도를 재단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워시 의장은 "기업에 대한 신용 공급이 견조하다며, 전반적인 금융 여건을 제약적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경기 지원 성격을 일부 거둬들인 것으로 표현했다. 정책금리가 높아 보여도 자금조달과 투자 활동이 활발하면 수요를 억제하는 힘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생산성 향상은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같은 노동과 자본으로 더 많이 생산하면 단위당 비용을 낮출 여지가 생긴다. 동시에 기업의 투자 확대가 당장의 자금과 설비 수요를 늘리면 금리에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장 개선이 채권 투자자에게 언제나 금리 하락 재료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美 10년물 5%…차입 비용 확대 관련 논쟁은 채권시장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경제통계 시스템 FRED에 수록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15일 5.00%였다. 9일의 4.83%보다 0.17%포인트 높다. 이번 FOMC 결정 이전부터 장기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있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일 CNBC 인터뷰에서 "장기금리 상승을 경제의 강한 흐름과 기술 투자 확대를 반영한 결과"로 설명했다. 높은 금리를 모두 물가 통제 실패나 시장 기능 이상으로 해석하는 시각과 거리가 있다. 8월 고용 증가 16만2000명, BLS 공식 데이터 장기 국채 금리는 기준금리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앞으로 이어질 단기금리 경로와 장기간 돈을 묶어두는 위험에 대한 보상도 반영한다. 미국 기업이 채권을 발행할 때는 이런 국채 금리에 기업별 신용위험에 대한 추가 금리가 붙는다. 같은 기업이라도 기준이 되는 국채 금리가 오르면 신규 차입 조건이 불리해질 수 있다. 릭 리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는 "Fed가 단기금리 조정을 통해 부채 비용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를 통화정책 판단 기준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안정의 필요성과 별개로 긴축이 실제 차입자에게 전달되는 속도를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리 인상이 장기적으로는 관련 부담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물가안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투자자가 장기채에 요구하는 물가 위험 보상이 낮아질 수 있어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가 최근 공개한 투자자 조사에서는 이번에 금리를 동결할 경우 장기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응답 방향이 나타났다. 당장의 기준금리 인상과 장기 차입 비용의 변화가 항상 같은 방향은 아니라는 반론이다. 반대로 국채 금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Fed가 대규모 채권 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렵다. 루 크랜들 라이트슨 ICA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워시가 Fed와 자신의 신뢰를 중시하기 때문에 재무부의 시장 개입에 휘말리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과 국채 금리를 낮추기 위한 지원 사이에는 충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 긴축의 폭을 둘러싼 견해는 엇갈린다. 콜린 마틴 찰스슈왑 채권 전략가는 "이번 인상이 한 차례로 끝날 가능성은 작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인상 사이클의 시작도 아닐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추가 인상은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속도와 전망에 달렸다는 설명이다. KPMG는 앞서 인상 전망을 세 차례로 높였지만 위험은 여전히 더 많이 올리는 방향에 있다고 봤다. 오래 지속된 물가 압력을 낮추면서 경기 연착륙까지 달성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방선거코스닥미국AI부동산대책 -
경제매머드급 브랜드 타운 완성…IPARK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10월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총 1,671세대 규모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를 분양한다. 이번 단지는 기존 1~6단지와 함께 약 6,300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지로 우수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내란네팔이재명대통령AI코스닥 -
경제시중은행 예금금리 줄인상…인뱅·저축銀 잠잠한 이유
시장금리 상승으로 5대 시중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 반면,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은 대출 관리와 사전 유동성 확보 등을 이유로 금리를 올리지 않거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들은 조달비용 부담이 적은 파킹통장 중심으로는 금리를 인상하며 수신 유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내란인공지능이재명대통령네팔대홍수코스닥 -
경제“할 수 있는 건 다 할 것”…‘닥공’ 의지 거듭 강조한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신규 택지 개발, 재건축·재개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주택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 등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조치로 부동산 시장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증시지방선거내란네팔 -
경제李 "서울 집값 평탄화"…강남 조정 확산, 10억 하락 거래도
대출 규제와 세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3구 아파트 집값이 고점 대비 10억원 이상 하락하는 등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강남 지역의 집값 하락과 확산이 일종의 평탄화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방선거AI네팔대홍수부동산코스닥 -
경제흑자인 ‘시총 미달·동전주’ 상장사 구제… 코넥스 이전상장, 23일부터 협의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흑자 상장사를 구제하기 위해 코넥스 시장으로의 이전상장 제도를 도입하고 23일부터 사전협의를 시작한다. 7월 이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 중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며 일정 영업이익 등의 재무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거래소는 이를 위해 코넥스에 시장이전기업부를 신설하고 7월 이후 발생한 대상 기업에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내란아시안게임AI코스닥이재명 -
경제구윤철 "재경부 무너지면 韓 무너져"…14개월 경제사령탑 마무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8일 이임식을 갖고 1년 2개월간의 경제사령탑 임기를 마무리했다. 구 부총리는 재경부의 조정 역할과 자부심을 강조하며, 재임 기간 고물가와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위기 속에서 경기와 민생 대응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퇴임 후에는 AI와 그래핀 등을 공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네팔코스닥인공지능아시안게임이재명대통령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